BAB14 [311050] · 쪽지

2012-08-06 19:10:04
조회수 3,478

고2인데 수시 가고 싶은 학과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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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2 일반계 문과생입니다.

저는 문과를 오긴 왔는데 가고 싶은 학과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딱히 국영수를 잘 하지도 않는데요...

내신은 1.15인데 3학년가면 떨어질것같고요.. 과학  3단위 짜리 2번 2등급, 일본어 3단위 2등급 맞았습니다. 나머지는 올1인데..

이걸로 서울대나 연고대를  써야할  상황이 올 것 같은데요. 문제는 제가 無스펙입니다;; 진짜로.. 교내대회는 나름 많이 타긴했지만요.. 물론 3학년가서 한국사 1급  도전해볼 생각은 있고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선 저는 어문, 인문계열과 굉장히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쪽은 포기했고 상경계는 점수대가 너무 높아서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따라서 원서를 써볼만한 학과를 찾질 못했습니다;; 고2주제에 벌써 이런 걸 고민하는 건 이상할지도 모르지만 미리 생각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러는데..자율전공도 힘들것같고.. 현실적으로 저 내신에 저 스펙이면 서울대 합격은 고사하고 연고대도 힘들 것 같아서 혹여 저 내신이 유지되서 지균이 주어지면 서울대는 소비자아동학부나 사회교육을 연세대는 행정, 고대는 정경학과(정경학부인가요? 그건 잘 몰겠네요..)를 질러보려 하는데 가능성이 있을까요? 물론 지금 해야할 일은 이런 걱정보다는 공부나 스펙을 쌓는 것임을 알지만 그래도 조언을 받고싶네요...

그리고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를 다니시는 선배님이 계시다면 소비자아동학부의 장점이나 갖춰야할 교양?? 같은 걸 알려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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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테 · 357494 · 12/08/06 20:16 · MS 2010

    그걸 미리 고민하는건 이상한게 아니라 바람직한겁니다
    최대한 적성을 찾아보세요

  • 360˚ · 348893 · 12/08/06 20:29 · MS 2010

    하고싶은 일 부터 찾아보세요. 꿈없이 대학 들가서 졸업한 뒤 일반회사 취직하는 일은 오바임

  • Shy14 · 311050 · 12/08/06 22:19

    아 진짜 적성을 찾는다는게 젤 힘든일 같에요... 진짜 하고싶은 걸 찾아야하는데 그걸 도저히 모르겠으니 원 ㅠ..

  • 이제부터라도열심히살래 · 400479 · 12/12/15 02:24 · MS 2012

    와 진짜 동지!!!저도 고3 올라가는데 가고 싶은 과가 없어서 진짜 고민이에요ㅠㅠㅠㅠ이거 나중에 자소서 쓸 때 말 지어내게 생겼어요ㅋㅋ..

  • Ra09 · 411259 · 12/08/07 02:28 · MS 2012

    적성 = 내가 좋아하는 과목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좋아하는 과목들을 나열하고 이와 연관된 학과를 찾아보시면 되구요. 단지 사회진출까지 생각하면 좀 더 고려할 항목이 늘어나겠지요.

    님은 한국사 1급에 도전해본다고 했는데.. 그럼 역사를 좋아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