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숑프라다 [887666] · MS 2019 · 쪽지

2020-05-02 16:24:55
조회수 462

수험서선택장애해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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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굳이 이걸 쓰는 이유는 커뮤돌면 아래의 양식은 무조건 보이더군요.


A vs B, A하고 B해도 무방한가요?, C랑D 병행하는거 어때요?


이런글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차라리 예전같이 정석만 있던 시절에는 이런걸로 고민할 일은 없었는데요.


항상모든 선택장애는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해야합니다.

자기가 기준을 세워야 되는거죠.


1. 이 책이 나의 수준에 맞는 책인가? 


2. 내가 단계를 건너뛴것인가? (ex 개념 -> 심화)


3. 내가 이 책을 사고싶어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4. 내가 구매기준에 책의 디자인이라는 요소를 1이라도 반영하고 있나?


5. 공부실력은 컨텐츠의 양질이 아닌 깊이라는 것을 인지하고있나?


6. 수능시험은 사법고시가 아닌데 내가 너무 과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굳이 이정도의 책을 볼필요가 있을까?


7. 내가 지금해야할 책에서 모든걸 흡수하고 다음단계로 가는 것인가? 


8. 난 지금 올해끝내지도 못할 책들로 고민하고 있는건 아닌가?

(ex 호형 + 한완수 -> 하나만 완벽히 다흡수하는데도 올해가 지나가요.)


마지막으로 우리가 인강이나 현강없이 수능잘본사람 보면 대박이라고 하는데 전혀아니에요. 오히려 당연합니다. 딱 필요한 것만 이용하고 나머진 자기가 다하는게 맞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모두가 다 독학하는 트렌드로바뀌고 한책을 완벽히 하고 다음책하고 이렇게 된다면 등급컷이 훨씬 높아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체화의 기준은, 내가 어떤 문제든지 이선생님(독학서)처럼 접근하고 풀 수있는가? 지 완강이나 기출적용이 끝이 아닙니다. 한선생님(독학서)을 완벽히 체화하면 수능1등급이 안나올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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