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성소수자 현수막 불허…학교·학생 서로 "기독교정신 위배"

2020-04-28 17:15:55  원문 2020-04-28 16:43  조회수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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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숭실대학교 내 성소수자 모임이 자신들의 현수막 게시를 제지한 학교 측을 비판했다. 또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권고 수용을 촉구했다.

숭실대 성소수자 모임 '이방인'은 28일 오전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 베어드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수막 게시를 제지한 학교 측을 규탄하고 인권위 권고 수용을 촉구했다.

이방인 측은 "학교 필수교양 중 하나인 '현대인과 성서'에서는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존중해야 하는 존엄한 존재라고 가르친다"면서 "지금 숭실대가 이방인에게 행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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