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고1, 고2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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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오? 좋은 주말이오. 사실 과제가 미친듯이 많아 좋은 주말은 아니오.. 뭐 어쨋든 엄청 오랜만에 칼럼을 쓰게 되었소.
일단 내용 자체는 이미 썼었던 내용을 일단 복붙하는 걸로 시작하겠소.
복붙: 고1은 고등학교에 새로입학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심심할것이오. 학교에대한 기대도 있을것이고 불안도 느낄것이오. 결국 고등학교 입시의 목적이자 결과는 대학이오. 그러한 대학을 가기위한 매우많은 방법이 있지만 크게는 대수능과 내신으로 나뉘오. 둘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기로가 보통 고2쯤에 찾아오오. 일단 고1에는 내신 좀 잘챙기시오. 수시대 정시의 비율을 생각하면 수시가 얼마나 좋은 전형인지 알게 될것이오. 편하오. 수시 챙겨놓으면 선택지가고2때 생기오. 내신에 집중하거나, 정시를 도전해보거나. 그러나 고1때 놀면 정시라는 선택지밖에 남질 않소. 고1은 내신에 신경좀 쓰시오
고2는 이제 내신을 하게되면 열심히하시오! 학교 선생들이 수시를 좋아하는건 기댓값이 높기때문이오. 안정성도 크고. 6장의 원서를 쓴다는건 큰 이득이되오. 만일 수시가 아닌 수능에 집중하는경우 제발 빨리하시오 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한건 당연하지만 공부의 측면에서 그것은 치명적이오. 마음 먹었으면 최대한 빨리 해서 좋은결과있길 바라오
자 여기 까지는 약간 막연한 내용이오. 한마디로 수시를 열심히 하라는 뜻이오. 하지만 오르비는 나같은 정시충이 많은 곳이오. 그러므로 정시충을 위한 내용을 서술해보겠소.
고1: 고1부터 정시를 준비하는건 안타깝소. 수시가 좋은데 굳이 힘든길을 걸으려하니. 그래도, 고1부터 준비하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크오.
국어: 문학의 경우 작품을 많이 읽으시오. 작품을 많이 읽으면 독해력이 상승할 뿐만 아니라, 문학작품을 읽는 형식을 얻는데에도 도움이 크게 되오. 문학어와 같은 평가원이 사용하는 언어들도 알아놓는게 좋소. 비문학의 경우 천천히 하시오. 고1부터 시작하니 시간은 매우많소. 비문학을 천천히 시작하여(짧은 지문부터 시작해서) 익숙하게 하시오. 화작문은 천천히 개념부터 시작하는게 좋소
수학: 개념을 마스터하고, 유형을 끝내놓는게 좋소.
과탐; 개념을 전부 외우시오
고2: 고2의 경우 고1때 저정도를 해놨다면 선택지가 매우 넓어지오. 개념들은 다 완성되어 있으니, 부족한 개념을 채우거나, 유형을 복습하는 등을 하면서 나아가면 되오. 기출은 매우 중요하오! 항상 기출을 우선하시오. (개념이 충족 되었다는 가정하에...)
국어: 이제 슬슬 문학의 경우 문제들도 풀어보고, 비문학의 경우 좀더 긴 지문들에 익숙해지면서 문제를 푸시오. 화작문도 마찬가지요
수학: 기출을 끝내고, 킬러를 시작하시오.
과탐: 유형을 마스터 하시오. 킬러를 시작하시오
이제 이정도를 해놓으면 고3올라가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면서 n제, 실모등으로 완성할 수 있는 기틀이 쌓이게 되오. 3년이라는 시간은 길기에 천천히 차분하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오. 정 정시를 하겠다면 빨리 하는게 좋소.
만일 고2부터 시작했다? 그럼 고2에 개념, 유형, 기출을 모두 끝내면 되오. 많아 보이지만, 시간은 충분할 것이오.
최대 공부량: 수학: n제까지 고2때 풀어본다
국어: 실모를 고2때 푼다
과탐: 실모를 고2때 푼다
실모를 고2때 풀려면 적어도 실력이 평가원 모의고사를 봤을때 1,2등급 정도 되는 실력이 되면 푸는게 좋소. 대개 실모가 평가원 모의고사보다 쉽지 아니하니, 기본기를 쌓고, 응용까지 끝낸 다음에 푸는게 좋소. 자신이 놀라운 속도로 실력을 쌓아서 기출까지 끝내고도 시간이 많이 남으면 n제를 풀고, n제도 끝나면 실모를 푸시오.
너무 막연했소..? 미안하오. 댓글로 자세한 내용을 물어보시오. 공부는 사바사, 케바케가 적용된다고 생각하기에 어쩔수 없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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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 한번 해보겠소
수학 내신대비랑 수능이랑 준비하는 방법이 다르나요? 만약 다르면 각각 어떻게 준비하는 건가요?
당연히 다르오. 내신은 학교 선생이 내는 형식을 분석하고, 연계교재가 있으면 그런걸 우선시해야하오. 문제집으로 따지면 블랙라벨, 일등급, 최상위 같은게 내신에 적합한 문제집이오. 수능 대비는 이미 썼었으니 찾아보시오
고맙소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과탐유형을 마스터하란게 무슨말인가요????
어떤경지에 이르러야 마스터라고할수있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모고에서 계산삑사리가 자주나서 너무짜증나는데 제가 검토를 하긴하거든요 근데 꼭 그때안보이고 시험 끝나고 나서야 보이네요ㅜㅜ
과탐유형마스터 로드맵좀 알려주세요
유형을 분석하면 좋소! 이런 유형은 이런걸 물어본다같은걸 많이 하다보면 마스터가 되오. 그런게 귀찮으면 양치기를 통한 습득밖에..
그건... 어쩔수 없소.. 집중하는 수밖에
문제를 풀때 모르는 유형이 없다는 의미요
"최대"라고 했소. 굳이 안해도 되오. 좋소. 천천히 하시오. 조급해할 필요 없소.
농어촌이 되는 학교라면 고1내신이 자신의 목표대학에 비해 낮더라도 내신을 최대한 챙기는게 맞는건가요?
그게 좋소. 고2,고3때 좋은 내신을 받으면 오히려 자신의 성장세를 보여줄수 있는 가능성도 있지 않겠소..?
만약 목표가 의대라면 달라지나요??
만일 전교1,2등 할 자신이 없으면 정시에 매진하는게 낫소
드물긴 하오.. 안타깝지만
고2이고
평가원 기준 국 1~2수가 1 영 1 화1 1 지1 1~2입니다.
물1도 1~2 나오는지라 물리랑 지학중에서 과탐 선택 고민이 큽니다.
이럴때는 둘다 47~50 베이스로 준비해서 고3 겨울쯤에 하나만 선택하는게 좋겠죠?
둘다보다 하나에 집중함이..?
제 글 투표 한번만 해주세요..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이륙을 응원하오 동무현 고2 정시파이터인데 이중에서 개선했으면 하는점이나 추가적으로 해야할 부분있을까요?
수1시발점쎈자이스토리 // 뉴런
수2시발점쎈// 자이스토리뉴런
기하 이제시작
국어 마닳1회씩,훈련도감 복습
과탐 올해윤도영 올어바웃완벽히 하는게 목표고 나머지 하나는 선택 못했습니다 ㅠ +기출분석
제발 인강교재이름으로 질문하지 마시오. 내용이 어떤지를 말해주시오
사관학교 희망하는데 사관입시에서 내신을 아예 안보지는 않지만 성적이 좋지못하면 감점요인때문에 내신 챙기려하는데(혹시나 고3돼서 꿈 바뀔까봐 수시 미리 챙기려는 의도도 있음요) 국어가 이게 개념부족인건지 시간부족인건지 저레기는 어릴때부터 책이랑 손절치고 살아와서그런지 국어 매일 7-9문제 남으면 시간 5분남았다는 종칩니다;; 공감각적심상 비유 표현법 그런 기본적인개념은 다 알고있는데 시간이 부족한건지.. 이런경우 그냥 기출을 계속 풀까요? 개념의나비효과 국어 개념어 인강 듣다가 너무 다 아는거고 쉬워서 드랍했는데 마더텅 고2 독서 문학 지문을 풀고 문학비로 문학 작품정리를 하자니 기출 계속 풀면서 문학 작품정리하면 도움될지 모루겠네여 공부 제대로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
문학 외에 비문학,화작문은 시간분배가 되오?
비문학 최악입니다 이게 사람인가 싶은수준(?) 문학은 비문학보다는 빠른데.. 소설이나 시나리오같이 좀 긴 글들 빼면요ㅋㅋㅋ 특히 고전소설,, 화작은 평타 문법만 ㄹㅇ 개념부족으로 느립니닷!
그러면 비문학에 초점을두고 하는걸 추천하오. 문학은 대개 시간이 충분하면 풀리는경우가 많기에 비문학 시간 줄이는 방향을 추천하오
주변에서 다들 인강들으면서 구조독해나 쌤들 풀이법 체화하면서 방법론좀 기르라고들 하는데 문제풀때 그런거 그릴 시간 없다 그런 주의라서... 굳이 구조독해같은거 해야할까유,, 그냥 제 방식대로 읽으면서 기출 꾸준히 푸는게 시간 줄이는데에 효과적이겠쥬...?
방법을 바꿔보는것도 좋소. 그냥 맹목적으로 지문을 글자대로 읽는건 독해가 잘 안될가능성 또한 있소
앗앗 그리고 방금 제가 내신 챙기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고민은 모고 고민입다!!
오호 .. 기출 풀다가 방법이 이상한거같고 부족한게 느껴지면 인강으로 방법 익히려하는데 인강 추천하는 T 있으심니깡,, 인강 아니더라도 독해 방법 풀이되어있는 문제집? 추천하시는거 있으시면 말씀좀 부탁드려요
인강 안들어봐서 모르오
과탐 유형마스터 할만한 문제집좀 추천해주세요 (제가 아는게 별로없어서 ebs정도만풀고있거든요)
생명의경우 라인 n제중 비킬러 파트 참조하고, 인간시대 북스에서 관련책좀 있소
죄송한데 댓글이 안보이는데 다시말씀해주세요 과탐유형 마스터할만한 문제집추천
생명은 라인n제, 시..에서 파는 몇몇 유형서
저 메가스터디주로 이용해요
인강교재는 모르오 미안하오
근데 ebs는 유형연습에 부족한가요??
충분하지는 않소 ebs만 하기엔.
동무지하게님은 수학등급이 2->4로 떨어지는게 계산실수가 맞을까요 제가 다시 검토해보니 접근은 맞는데 죄다 계산실수라 생각하거든요 근데 이게 실력부족인건지
아님 그냥 계산실수니까 무시해도되는지 잘모르겠어요
약간 혼란스럽네요
제발 방심하지 마시오. 과정이 맞는데 계산실수가 많으면 양을 늘려서 계산 연습하시오
국어 모의고사 시간 분배 어떻게 하셨어요?? 물론 시험 난이도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80분 다 쓴다고 하면 어떻게 분배하셨나용
화작문 20 비문학 30-35
수학은 국어나 영어에 비해 혼자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원 끊고 혼자 하고 싶은데 주변에서 다 학원을 다니니까 걱정이네요
아니오 충분히 가능하오
현 고2입니다 국어 기출 반복 분석이 진짜로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아무리 해도 국어만큼은 1,2진동치고 있어서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다는 확신이 안듭니다...
차라리 국어 분석보다 시간 제한 걸고 최소한의 시간에 최대한으로 풀고 많이 맞히는 훈련을 하는게 나을까 그런 고민도 들고요...
그런걸 확인하라고 모의고사가 있는거요. 개인마다 맞는 방법은 다르니, 모의고사 성적을 가지고 비교해보시오.
과탐은 물리는 학원다녀서 상관없는데 생명은 올어바웃 들어요 별로 진도 못나가서 앞으로 빨리 나가고 유전 한 번 더듣고 3단원 시간되면 들으려는데 이정도만 해도 3학년 때 수월하겠죠?
고2요? 그럼 조금 빨리해도 될것같소
고2요 생명 진도 빨리 빼도록 하겠소 고맙소
현재 고2이고 내신은 1.0수렴하는 수시러인데 모의고사는 잘 안나와요..(고2 모고1~3등급 진동?)
앞으로 내신은 무조건 1.0받을거긴 한데 내신기간에 내신만 하면 정시공부에 공백이 생겨서..
내신과 모고의 비중을 어찌 잡아야할까요?
아니 내신 1.0이면 내신에 목숨거시오
ㅋㅋㅋㅋㅋ알겠습니다
고3 혀녀기 순살로 만들어버리는 팩폭글좀 부탁하오...
현재 지방 일반고 고2입니다 1학년 내신은 1.8정도 나옵니다. 모의고사성적은 의미는 없겠지만 국어 수학은 한 두개씩 틀리고 영어만 낮은 2등급 나옵니다. 의대에 꼭 가고 싶어서 그런데 어떤 쪽으로 결정하는게 더 나을까요? 현재 계획은 교과성적만 챙기기 + 수능 준비 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애매한거 같. 학교선생한테 물어봐서 1.8의 대학 수준을 알아보고 결정하시오
국어는 그냥 방법론같은것없이 많이읽고 많이풀면 될까요 ?̊̈ 그냥 풀면 고2껀 1~2등급 고3껀 처참한데 점수가 나와도 너무 막연해서 공부를 못하겟서요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