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사 진짜 꿀과목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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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프보면서 너무너무 편했음... 우리 반에서 내가 제일 먼저 첫장 다풀고 시간이 아주 남아돔.. 그리고 선지가 겁나 명확해서 내용만 확실히 알면 선지 바로체크 쉽가눙.. 그리고 서양사덕인 나는 세사 사료읽는게 너무 흥미로움 ㅠㅠㅠㅠ 작년에 사문했을 때 지옥같은 기억이 떠오른다..ㅎ 사탐 첨으로 50 받아봐서 기분좋아서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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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든 내년이든 언제든 학교를 진짜 다닐 생각으로 정착해도 적응하기 힘들 것 같음ㅁ
이번 더프 어땠어요? 풀어볼까 하는데
무난했어요! 국어는 약간 고도의 사고과정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양으로 시간승부하는 느낌이어서 교육청 느낌이 강했고 문법&문학은 평가원스러웠던거 같애용 화작은 요즘 비문작이라는 말답게 살짝 어려웠어서 발췌독만으로는 힘들었을거 같아서 화작,문학은 진짜 풀어볼만한 것 같아요! 수학은 전 솔직히 준킬러도 몇 개 좀 막혔는데 이것도 최근 트렌드 반영하신듯..ㅋㅋㅋㅋ 여튼 수학도 좋았구 한국사는 거르시궁 (말도 안되게 어려웠어요 전 동사를 했는데도 겨우 1이네요) 영어는 좀 어려웠어요!! 그래도 어려운거 보고 수능때 잘받는게 나으니깐 영어도 추천해요
오 자세하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지로삼 어렵게 나왔나요?
지로는 한문젠가..? 하여튼 완전 비중없는 쉬운문제 나왔구요 삼각이 은근 많이 나오고 삼각 어려운 문제 한문제 있어요 ..ㅠㅠㅠ
생윤 윤사 세지도 꿀임 사실 사탐에서 꿀아닌게 더 찾기힘듬
전 지도를 ㄹㅇ 못봐서 지리쪽은 아닌듯.. 생윤은 말장난 때문에ㅠㅠㅠㅠ 저 작년 수능 사문때도 말장난 땜에 겁나 헷갈렸거든요세사 이번거 객관적 난이도는 어떤 편인가용...?? 처음 접해보는거라 난이도 가늠이 안돼요ㅠㅠ
평가원보다는 많이 쉬운거 같애요! 지엽적이라고 할만한게 년도문제 밖에 없었구 지도 문제도 없었어서요ㅎㅎ 그런데 그 카롤루스 대제 문제에 사료에 아우구스투스+칭호 꺼려함+로마라고 나와있어서 레오3세 고려 안했으면 옥타비아누스 답으로 찍은 사람 많을 것 같네유 (사실 저도 첨에 그랬다는)
그리고 아라본 누군지 몰랐으면 첫째 장에 당나라 경교 문제 풀기 어려웠을것 같다 정도요! 다지쌤 교재에는 아라본 못본거 같구 수특에서 봤거든요 저는 ㅠㅠㅠ 그래도 대진이라는 단어 봤으면 알았을거 같기두 하구요
흠.. 저요?? ㅋㅋㅋ
저두 첨에 위에 세 근거만 보고 아 이거 당연히 옥타지 ㅋㅋㅋㅋ 그랬는데 레오 3세보고 응..? 이사람 성상숭배 금지령 726년에 내렸는데 옥타는 5현제 시대 바로 전 사람이니까 1세기 사람인데 이게 가능한가..?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다지쌤께서 비잔티움이랑 서유럽 정교일치/분리 설명해주실때 레오3세가 카대한테 대관해줬다고 작게 필기해주신거 생각나서 카대찍고 문제에 별표쳤어요 ㅋㅋㅋ
한국사 꽤 잘하는편이면 쌍사중에 하나만 한다면 동사하는게 더 낫나요??
넵! 동사가 세사보다 덜 지엽적이구 양도 더 적어용 표점/백분위도 괜찮아서 은근 숨은 꿀과목이랍니다암기하기힘들면 세계사는 힘들겠죠 ? ㅜ
국영수도 탄탄하지않아서..
저두 원래 단순 암기를 지이이인짜 못하거든요ㅠㅠㅠ 막 이게 왜? 이러면서 3초후에 까먹고.. 그래서 쌍사 시작할 때 많이 불안했는데 (내신 역사도 등급이 안좋았어요) 다지쌤 특징이 거의 모든 사건을 다 유기적으로 인과관계와 함께 설명해주셔서 약간 이해하듯이? 흐름으로 이해하니까 전 암기가 자연스럽게 너무 잘됐어요! 저는 ‘이걸 머릿속에 다 넣어야지’하는 부담감을 가지니까 더 암기가 안돼서 그냥 편안하게 매일 2-3시간 잡고 1회독 (후반 가서는 양이 많아서 반회독) 했더니 어느순간 보니까 다외워져 있구 다지쌤 복습노트에서 선생님이 이야기해주는 거 같이 서술해놓으셔서 공부하다 머리아플때 잠깐씩 읽구 기적노트(개념노트랑 똑같은데 빈칸 뚫려져있는거)로 확인하면서 잘 안외워지는건 한 번 써보기두 하고 그러면서 정말 편하게 공부했어요! 역사가 시간투자 많이 해야된다는 얘기가 있기는 한데 전 차라리 시간투자 하루에 30분 더하고 잠 30분 덜 자서 수능 때 편하게 시험보고 싶기도 했고, 막상 해보니까 시간 많이 잡아먹지도 않아요 ㅎㅎ 매일 꾸준히 하는게 제일 중요한것 같아유 그리고 본인이 역사에 흥미가 있으면 전 정말 강추해요 사탐은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는게 최고라서 ㅎㅎ
조언 감사합니당!
아 역사에 원래 흥미가 있으셨던거에요??
아 전 사실 역사를 잘 못했는데 작년에 다지쌤 한국사 강의 듣고 나서 쌤을 되게 좋아하기도 했고 쌤 교재가 너무 예쁘곸ㅋㅋㅋ 서양예술사 책 읽을 때 (이분야는 원래 관심있었어요!) 와.. 나도 이런 지식 갖고싶다 라는 생각 많이했었거든요 ㅎㅎ 그래서 선택했는데 정말 만족해유
연표같은 것들도 이렇게 탄탄하게 개념 잡아놓으니까 외워야 될 것도 그리 많지 않았구 실제 시험 볼 때 갑자기 연도 헷갈려도 흐름 위주로 암기해놓으니까 문제 푸는데는 지장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