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라는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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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라는 직업 정말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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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부터 이 떡밥이 자주 올라오네요..ㅋㅋ
웰빙생각해서는 솔직히 너무 고된 직업인듯..
정말 봉사정신투철하고 진정으로 남을 치유하는데 의의를 두는 분들이 의대 진학하셨으면 좋겠음..
그래 치대! 치과대학에 가면 되겠다!
돈버는게 목적이라면 뜯어말리고싶다고 다들 말씀하시더군여.. 저는 개인적으로 의사라는 직업은 엄청 힘들거같아요 ㅋㅋ
제가 목표로하는 건축사도 힘든직업이지만 건축사는 제대로 하면 이름을 남기지만 의사는 정말 명의가 아닌이상..
요즘 의사로 돈많이벌어서 성공하는것도 과포화라서 힘들테고 진짜 의사가 돈이아닌 사람을 치료하고싶다 막 그런 직업정신있으신분아니면
엄청 힘들거같애여
돈이라는건 직업선택에 있어서 당연히 중요한 가치가 아닙니까?
사명감이라는건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워낙 돈에 대해 금기시하다보니 섣불리 말을 못하지만 말이죠
예를들어 우리나라 환경미화에 한 목숨 바치겠다고 청소부를 꿈으로 삼는 수험생은 없는 것 처럼 말이에요.
청소부가 되고나서 사명감을 가지는건 또 다른 얘기이고...
하여튼 제 생각에 그렇다는 겁니다.
그럼 의대가 아닌 공대에 가면 돈잘벌고 안정성이 보장될까요?
의대와 다르게 펑펑놀면서 취업하고?
말도 안되는 소리죠.
10년동안 청춘을 바쳐서 일해야한다.
이건 어느 직업을 갖던지 소위 잘나가는 직업들은 전부 청춘을 바쳐야 하죠.
의대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의사의 메리트는 제가 생각하기에
적어도 의대입학과 동시에 의사라는 직업을 보장하며
또 아직까진 의사만큼 안정성있게 꽤나 높은 수준의 수입을 보장하는 직업은 없다고 봅니다
거기에 의사라는 사명감은 덤이죠.
그것을 몇년동안 이어진 입결이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라끄리님의 글이 님에게 참 도움 될 것 같아요.
링크 달아 둡니다.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2908568
전 사명감이 주가 되고 돈이 덤이 되야 된다고 봅니다. 다른 직업과 달리 의사는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입니다. 사람의 건강과 생명이 의사의 손에 달린 것이죠. 현직 의사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돈에 집착하는 순간 환자가 돈으로 보이기 시작하게 된다고,,,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겠죠
물론 의사=봉사자다 이런 식으로 보자는 건 아닙니다. 의사들이 하는 노력은 지금 받는 대우 받기에 충분하고,,,아니 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존경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자만
직업이 사람 목숨과 직결되는 직업이니만큼 인성적인 부분이라든지 사명감이 다른 직업에 비해 더욱 투철해야된다고 봐요...
돈이 직업선택에 있어서 가장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되어야된다는 생각은 저도 동의합니다!!!
메릿도 크지만 그만한 디메릿도 큰 직업인거같습니다.
적성이 최우선시 되어야겠죠....
의대가서 들이는 노력 설카포 공대가서 하면 왠만큼 수입 벌고 안정성 확보한다고 봅니다
물론 의대가면 정해진 루트따라 가면 되는거지만, 공대는 아무래도 불확실성이 상대적으로 있겠죠
적성이 어느쪽인지 모른다면 여러직업군들 장단점따져 자신에게 가장 맞는 쪽으로 가는게 맞다 봅니다....아무래도 의사가 다른 직업들보다 디메릿에 대한 메릿이 크기 때문에 입결도 높겠죠...하지만 그런 메릿,디메릿도 개인에 따라 장점이 단점이 될수도, 단점이 장점이 될수도 있는만큼 성적 잘 나온다고 무조건 의대!이런건 아니라고 봄
10년이 넘는 청춘이 없어진다니요?? 정말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의사가 되기위해서 노력하고 배워가는 그 과정이 청춘을 낭비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한테는 의사라는 직업이 안맞는거죠.
의사라는 직업이 어떻든간에 그 과정에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의대늘어나고 의전 주는거라 수는 똑같음
우선 말씀드리면, 이미 여럿 분이 말씀하시기는 했지만, 2015년에 의대 정원이 늘어난다고 해서 의사 수가 늘어나는게 아닙니다. 현재 의사는 1년에 약 3000명 정도가 배출이 됩니다 수능을 치르는 인원이 70여만명이고, 그3에 따라 직업 전선에 뛰어드는 사람도 매년 70만 안팎이라고 생각을 하면, 전국 적으로 봤을 때 3000명이 그렇게 많은 비율도 아닙니다. 그 3000명 중에 의대가 1400, 의전이 1600의 정원을 가져가게 됩니다. 그런데 서서히 의전 인원이 의대로 흡수 되면서 의대 정원만 거의 3000에 달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의대생은 늘지만 의전생이 줄기 때문에 의사 수는 1년에 3000명으로 변함이 없습니다.
그리고 긴 학업과 긴 수련 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자꾸 이게 언급되는 것은 사람들이 편하게 일해서 많은 돈을 벌려는 마음에서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절대 편하게 일해서 많은 돈을 벌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일한다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열심히 했는데도 망하거나 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는 조금 다릅니다. 다른 직업에 비해 열심히 일했을 때 성공(?)할 확률이 다른 직업에 비해서 월등하게 높은 직업입니다. 의사 직업의 소득의 평균치가 서울대 경영대 출신의 소득 평균보다 높다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말입니다. 의사는 의사 면허가 있고, 전국에서 정한 숫자만큼 의사가 배출되기 때문에 의대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이미 의사가 될 보장을 받는 것입니다. 의사는 전문직입니다. 의사는 죽었다 깨나도 한 해에 3000명만 배출됩니다. 그 3000명은 정부가 의료 수요에 맞게 그리고 의료 정책에 맞게 조정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이미 정부가 만들어 놓은 적절한 시장에 뛰어들기만 하면 됩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 의사 수의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기는 하나, 의료 행위를 의사 밖에는 할 수가 없습니다. 면허 없이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험한 과정이 필요한 겁니다. 전국에서 유잃게(한의사 등 포함)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사명감과 정년없이 짤릴걱정 없이 일 할 수 있는 장점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 실제로 조사 해보시면 알겠지만 의대생의 취업률은 거의 100%에 달합니다. 이런 장점들이 있는 거죠.
힘든건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전 기사에 대학생들이 졸업하는 데에 평균 9년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물론 좀 과장이 되기는 했겠지만, 이는 현재 취업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취업이 되지 않아 학생들이 졸업을 미루고 미뤄서 4년을 넘어가는 것입니다. 졸업만 하면 됩니까? 경쟁에서 이기려면 석사 따야지, 박사 따야지 그렇게 열심히 하다보면 10년 금방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노력해서 피똥싸면서 취직해도, 짤릴 걱정 하면서 하루하루를 무한 경쟁에서 살아야 합니다.
포괄수가제는 이미 전체 의원 및 병원의 80%가 해왔던 제도입니다. 질문자 분이 다녔던 병원의 80%가 이미 포괄수가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지금까지 잘 살아왔습니다. 현재 포괄수가제가 몇가지 질병군에 적용되는 것이 그 자체 현상으로만 봤을 때는 그다지 큰 사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의사 망한다는 말은 옛날부터 속언으로 나온 말입니다. 부모님께 여쭤보세요. 의사 망한다는 말은 부모님 세대 때 부터 나온 말입니다. 하지만 의사라는 직업은 여태껏 잘 해왔습니다. 피상적이고 자극적인 현상에만 주목하지 마세요. 예측은 틀릴 수 있습니다. 수많은 예측들이 틀려왔듯이 말입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최상위 직업에 있다보니 의사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하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당연한 현상이기는 하지만, 의사를너무 몰아붙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의사사회가 워낙 폐쇄적이고 전문적인 영역이다 보니 각종 리베이트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보도된 의료장비업체의 리베이트 건은 빙산의 일각일 뿐이죠. 이는 결국 환자들과 국민[의료보험공단]의 부담으로 전가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는 법률서비스와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변호사 인력과 의료 인력을 확대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법률서비스는 사법고시 폐지와 로스쿨 도입으로 배출인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나, 의료서비스는 의료집단의 폐쇄성과 이기주의, 막강한 로비력으로 인해 거의 개선되고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거의 가능성은 없겠지만 그래도 의료인력을 확대하여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개선과 부담 완화를 기대해 봅니다.
의료보험공단에서 나오셨나요?
보복부에서도 OECD 국가중 우리나라에서 의사 증가율이 가장 높은걸로 발표했는데
뭔 의대정원을 늘립니까...
의대정원늘리면 자연히 경쟁 과다 될꺼고 그러면 제살 깎아먹기 식 운영이 만연하게 될꺼고
그러면 수가 후려치기도 의료보험공단에서 하기가 더 쉬워질거란 뭐 이런 얘기신가요?
아 그리고 막강한 로비력이요?????????????????????????
그러면 애시당초 포괄수가제 시행이라는 생각 자체가 나오지를 않았겠죠 ㅋㅋㅋㅋ
지금 의사협회에서 찬성하는 사람이 있나요?
대체 어디서 듣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건지...
의사는 성직자 등과 같이 하늘에서 내려준 직업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의사의 손길로 태어나고, 병들면 의사의 술기로 살아나며, 늙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건강관리하다, 죽으면 의사의 사망진단서와 함께 하늘나라로 가는 것이 인생"이란 어느 네티즌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의사란 서양에서도 doctor란 단어의 어원이나 동양의 의사란 말의 어원에서 보듯이 공부를 많이한 학자 혹은 스승님의 의미입니다.
따라서 이런 고귀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힘든 공부와 눈물나는 수련과정을 거쳐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그리고 이 과정을 거치기 위해서는 머리좋고 성실한 인재들이 의대에 입학해야하는 것이고요.
오늘날 선진국에서 보듯이, 경제가 발전할수록 소득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생명과 건강이 더욱 소중한 가치가 되며, 인간의 생로병사를 주관하는 의사는 더욱 존중을 받는 사회가 될 것입니다.
민영의료가 만발한 미국은 말할 것도 없지만, 공공의료가 제도화된 영국 등 유럽의사들도 동일 학력의 타직종의 2배 이상 수입의 안정된 직업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도 완전한 유럽식 공공의료로 가면 병원비는 무상의료가 될지모르나 국민의 의무인 세금은 현재의 2배로 내야할 것입니다.
또한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대부분 의사들은 포괄수가제가 의료양극화를 가져와 결국 미국식 민영의료가 될까봐 우려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민영의료로 이행해 가면서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미국처럼 빈부의 차이로 인해 국민간 의료혜택이 차별화되는 것이 과연 우리나라에서도 바람직 할까요? 포괄수가제는 단순히 일부 질환에 대해 의료수가가 저렴해진다고 환자들이 좋아할 문제가 아닙니다.
따라서 의사란 직업의 속성이나 향후 전망을 감안할때, 의대 입할 할 실력과 소양이 있는 인재는 소신껏 의대에 입학하여 노벨의학상도 한국인 받는 시대를 열어가길 기원합니다.
전 의대 지망이긴 하지만 임상보단 기초의학쪽을 생각하고 있으니까, 이런 점에선 의대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생물학과 같은데 나와도 십몇년 뺑이쳐도 임용되기 힘든데 의대에선 기초의학 하겠다고 하면 훨씬 수월하게 교수 타이틀 달 수 있으니까요.
임상의는 과에 따라 다르겠죠. 사람들이 괜히 피안성 정재영 하는 것도 아닐테고... 일단 외과 전반하고 ER은 정말 자는 시간도 없고, 집에도 못들어간 채로 살아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중에 탈락하는 사람도 많고, 아예 그쪽은 쳐다도 안보는 사람도 많죠. ER 하도 안들어오니까 들어와서 5년만 하면 과장? 시켜 준대도 아무도 지원 안하는거 보면 대강 감이 잡히는 얘기죠..
저도 기초 과학쪽을 생각다가 의대로 전향한 사람인데요.. 제가 너무 낭만적인 생각이고 철없는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그 고됨에 끌렸다고 해야하나요ㅎㅎ 한마디로 말하면 내 직업 자체가 남을 도울 수 있는 직업이라는게 참 멋진 것 같아요. 봉사하려고 맘만 먹으면 가장 근사하고 멋진 봉사를 할 수 있는게 의사 같다고 해야하나.. 내가 돈버는 그 과정도 남을 도울 수 있다는것에 맘이 끌렸네요. 누군가에게 경제적으로나 지적으로나 충분히 베풀 수 있는 입장이 되는게 참 멋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