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기본기로 풀어내는 3점 빈칸문제풀이 - 스킬이 만능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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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포자 전문 영어선생, Good day Commander라고 합니다.
제 글을 조금 읽어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저는 항상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글을 많이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본기를 강조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기본에서 모든 것이 출발합니다.
2. 기본 없이 그 위에 무엇을 쌓든 그것은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이 중요하다'라는 말은 어디에나 적용됩니다.
3. 기본이 탄탄하다면 그 후 스킬 습득 과정 역시 수월해지고, 훨씬 더 빠릅니다.
그 외에도 기본기가 튼튼하면 여러 장점들이 있지요. 예를 들면..
문제풀이를 거의 해보지 않은 학생도 항상 안정2등급 이상은 나와준다거나,
시험 시간때 시간이 크게 쫓기진 않는다거나,
수특 지문을 분석할 때 1시간에 10지문 이상씩도 수월히 컷할 수 있어 수특 다 보기까지도 시간이 별로 소요되지 않는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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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푸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실력있는 선생님들께서도, 좋은 교재들도 이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본기를 강조하시는 분은 그리 많이 보이지 않아, 제가 기본기를 강조하는 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르비에 올려주신 질문글에 대한 답으로, 아래의 문제를 기본기로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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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미리 말씀드립니다. :)
저는 기본기만으로 만점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학생들의 수준에서는 기본기를 아무리 탄탄히 다룬다 하더라도 보통 1~2진동 혹은 1초반이 한계입니다.
(그 대신 기본이 튼튼한 학생은 문제는 틀려도 지문 내용은 다 이해가 될 겁니다.)
결국 이런 부분들은 스킬의 도움이 필요하고, 또 스킬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스킬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스킬을 익히지 않고 기본기만으로 문제를 푸는 행동은 현명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런데 왜 기본기를 공부하라고 하느냐고요?
스킬을 쓰지 말라는게 아니라, 기본기부터 다잡고 스킬을 써야 하는데,
왜자꾸 순서를 뒤집어서 하고 있느냐는 겁니다.
제대로 지문도 독해&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빈칸&순삽&순배를 어려워합니다. 어떻게 풀어야 하냐고 말합니다.
그 전에 기본기부터 공부하세요.
수학으로 치자면 기본기는 개념에 해당하고 빈칸같은 킬러유형은 4점짜리 문제에 해당합니다.
개념도 부실한 몇몇 분들이 킬러 문제를 풀려고 시도하고 있고, 문제가 풀리지 않자
'왜 안풀리는 걸까요? 왜 어려운 걸까요?', '아 영어 너무 어려워요'하고 말씀하시는 격입니다.
당연한 겁니다. 공식이 부실한 친구가 4점짜리 풀기란 정말 어렵듯, 영어도 똑같아요.
저는 영어와 수학이 학습에 있어 굉장히 유사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꼭 영어와 수학 뿐만 아니라 전과목이 다 그럴 것 같기는 하지만요. 그리고 영어와 수학의 유사성에 대해서는 조만간 글로 다뤄보려 합니다. :D)
킬러유형이 어렵다고 말하는 학생 치고 독해력이 좋은 학생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적지 않은 학생분들이 애당초 안되는 걸 되게 하기 위해, 스킬만을 붙잡고 안개 속을 헤매고 있습니다.
지문의 내용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맥락도 잡지 못하는 상태로,
안개 속에서 허우적대면서 스킬에만 의존하여 어떻게든 답을 찾으려 하고 있어요.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지문의 모든 내용을 다 읽고 이해하겠습니까? 우린 미국인이 아니잖아요.'
맞습니다. 지문의 모든 내용을 명료히 독해하긴 힘듭니다. 우리가 미국인은 아니니까요.
또 평가원도 다 읽지 못해도 문제를 풀 수 있게끔 문제를 출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니까 다 못읽어도 괜찮아', '원래 읽지 못하는 문장이 있는게 정상이야~', '다 못읽어도 문제풀 수 있어' 처럼 자기위안을 하다가는, 그 끝에는 결국 스킬이라는 껍데기만 남게 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그 내용이 합리적인지, 아니면 자기위안에 불과한지 냉철하게 판단하세요.
오르비 학생 여러분들은 수능 성적을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시는 분들일텐데,
그 성적을 자기 자신과 타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스킬은 '구명조끼'이지 '배'가 아닙니다.
유용하지만, 만능이 아니라는 겁니다.
'문맥추론', '구조독해', '접속사와 지시사의 뉘앙스를 파악하는 것' 등 여러 유용한 스킬들이 많습니다.
허나, 그 스킬들이 학생을 100% 안전하게 지켜줄 수는 없습니다.
기본기 없는 스킬은 껍데기일 뿐입니다.
본인의 수능 성적을 운에 의존하여 받으시겠다면, 그것을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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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글입니다. 이 글에 대한 답입니다.
The debates between social and cultural anthropologists concern
사회 인류학자들과 문화 인류학자들 사이의 논쟁들은 관련된 것이다
not the differences between the concepts but the analytical priority:
개념들 사이의 차이가 아니라 분석적인 우선순위와 관련된 것이다.
which should come first, the social chicken or the cultural egg? British anthropology emphasizes the social.
그것들은(=논쟁) 첫째로 '사회적이 먼저냐? 문화적이 먼저냐?'라는 것이다.
→ 아. 이 글은 사회적vs문화적을 양분하여 설명하려는 글이구나!
British anthropology emphasizes the social.
영국의 인류학은 사회적인 것을 강조한다.
→ 아! 영국의 인류학=사회적 관점!
It assumes that social institutions determine culture and that universal domains of society (such as kinship, economy, politics, and religion)
그것(=영국 인류학)은 사회적인 제도들이 문화를 결정한다는 것을 추정한다. 그리고 (친족, 경제, 정치, 그리고 종교같은) 사회의 보편적인 영역들이
are represented by specific institutions (such as the family, subsistence farming, the British Parliament, and the Church of England)
표현된다고 추정한다. (가족, 자급 농업, British 의회, 그리고 English의 교회같은) 특정한 제도들에 의해
which can be compared cross-culturally
다른 문화들 간에 비교될 수 있는 특정한 제도들에 의해.
→ 조건 정리 잘하셔야 합니다. 디테일하게 꼼꼼히 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맥락만 꽉 잡고 가면 됩니다.
1. 영국 인류학=사회적 관점
2. (사회적) 제도가 문화를 결정한다.
3. 친족, 경제, 정치, 종교같은 사회 보편 영역들이 가족, 자급농업, 의회, 교회같은 특정한 제도에 의해 표현된다.
American anthropology emphasizes the cultural.
미국 인류학은 문화적인 것을 강조한다.
→ 아! 미국의 인류학=문화적 관점!
(이제 영국 얘기 끝나고 미국 얘기 나오네요.)
It assumes that culture shapes social institutions by providing the shared beliefs, the core values, the communicative tools, and so on that make social life possible
그것(=미국 인류학)은 문화가 제도들을 형성한다고 가정한다. 공유되는 믿음, 핵심 가치, 그리고 의사소통과 관련된 도구들을 제공함으로써, 그래서 그것들은 사회적인 생활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 문화가 제도를 형성한다. 그리고 공유되는 믿음이나 핵심가치같은 것들로 사회적인 생활을 가능하게 만든다.
→ 영국과는 다르다고요! 영국은 친족, 경제, 정치, 종교같은 영역들이 중요했지만
미국은 공유되는 믿음, 핵심 가치, 의사소통같은 것들이 중요하다는 거에요~
(영국 인류학과 비교하면서 판단하는게 포인트겠죠?)
It does not assume that there are universal social domains,
그것(=미국 인류학)은 보편적인 사회적 영역들이 있다고 추정하지 않는다.
→ 영국은 아까 보편적 사회적 영역들이 있다고 추정했는데, 미국은 없다고 추정한다고요!
preferring instead to discover domains empirically as aspects of each society’s own classificatory schemes ― in other words, its culture.
대신에 그것(=미국 인류학)은 경험에 입각하여 각 사회의 분류상의 제도에 관한 영역들을 발견하기를 선호한다.
즉 다시 말해 그것의 문화를 발견하기를 선호한다.
→ 영국은 보편, 미국은 경험입각.
And it rejects the notion that any social institution can be understood _____
그리고 그것(=미국 인류학) 은 어느 사회적 제도도 _____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개념을 반대한다.
→ 조건 정리 잘하셔야 합니다. 디테일하게 꼼꼼히 할 필요는 없어요. 대신 맥락만 꽉 잡고 가면 됩니다.
1. 미국의 인류학=문화적 관점
2. 문화가 제도를 결정한다.
3. 공유된 믿음, 핵심 가치, 의사소통 같은 것들이 사회생활을 가능하게 만든다.
4. 보편적 사회적 영역이 없다고 추정함.
.
→ 마지막 선지의 주어(it = 미국관점 = 문화적 관점)를 보면 알 수 있듯 미국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되는 겁니다.
미국의 입장에선 영국의 입장과 상반될 테니, 빈칸 내용은 영국과 관련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제 선지를 살펴봅시다.
1. in relation to its cultural origin
→ 지문에선 문화적 기원에 대한 언급이 1도 없으니 틀린 선지.
2. in isolation from its own context
→ 2번이 정답입니다. 아까 말했지요?
미국 인류학이 반대하는 내용이므로 빈칸내용은 영국 인류학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앞의 내용을 잘 떠올려 보세요.
영국은 '그것 자체의 상황'을 분리하여, 즉, 고립하여 생각합니다. 미국은 그걸 반대하는 거고요.
선지가 맞는지 틀린지 논리를 한번 따져볼까요?
영국은 사회 보편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그것 자체의 상황을 고려할 이유가 없는 겁니다.
어차피 보편이니까요.
논리가 이치에 맞습니다. 따라서 2번이 정답입니다.
3. regardless of personal preferences
많은 분들이 2번 3번을 헷갈리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3번은 오답입니다. 낚이지 마세요. 이 문제의 낚시 선지는 3번입니다.
자,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사회적 보편이 있다는 말이 '개인의 취향을 무시해도 이해될 수 있다.' 까지 해당하는 범주일까요?
(애초에 개인의 취향에 대한 얘기는 지문에서 나오지도 않았어요. 이부분만 따져봐도 이건 너무 멀리 간 선지입니다)
아니면, '상황을 고려하지 않아도 이해될 수 있다'까지 해당하는 범주일까요?
'사회적 보편'이 있다는 말은 상황이 고려되지 않아도 일률적으로 행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무언가 이상한 일을 보면 신고를 하는 것(비유가 적절할까요 ^^..??)처럼 말이지요.
이처럼 상황이 고려되지 않아도 이해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것이 개인의 선호와 상관이 없다는 것과는 다르지요. 그건 너무 멀리 간 겁니다.
(이건 뭐 공산당도 아니고..)
4. without considering its economic roots
→ 이건 갑자기 무슨소리죠? 그냥 봐도 정답이 아닙니다. 이 선지는 해설을 할 가치가 없네요.
5. on the basis of British-American relations
→ 뭔가 말은 그럴싸하게 영국-아메리칸의 관계를 적어놓으니 답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논리를 따지면 말도 안되는 소리인 걸 알 수 있습니다.
빈칸의 위치를 생각해 보세요. 미국은 어느 사회적 제도도 ____에서 이해될 수 있다는 개념을 반대한다는데
이 빈칸에 미국과 영국의 관계에 기반하는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요? 글의 흐름과 별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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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문제의 지문의 수준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문을 '선명히' 이해하지 못하면 풀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선명히 이해하지 못하면 2번과 3번을 헷갈려할 것이거든요.
만약 그보다 더 독해를 못하는 학생이면 심지어 5번과도 헷갈리겠지요.
만약 본인이 2번과 3번을 헷갈렸다면 그래도 어느정도 독해력은 있는 학생인 것이고
만약 5번과도 헷갈렸다면 독해력이 더더욱 부족한 학생입니다.
글재주가 부족하다 보니 제 설명을 이해하실 수 있을까 걱정이 되네요.. ;-;
조만간 독해 시리즈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륙 너무 감사드립니다.
별 생각 없이 쓱쓱 끄적인 해설글이었는데 이륙되어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그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을 쓰는 제1목적은 '학생분들이 꼭 알고 있어야 할 공부 방향이나 공부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한다'입니다.
따라서 저는 여지껏 학생분들이 영어와 관련하여 어려워하거나 궁금해할만한 부분들을 글로 써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써온 그 모든 글들이 바로 아래의 링크 하나에 모두 정리&집합되어있습니다.
영어를 어려워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보시면 분명 큰 도움 얻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고하셔서 꼭 도움 받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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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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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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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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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이미지 좀 15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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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기본기와 스킬의 적절한 조화'라는 겁니다.
이 문제는 애초에 기본기가 부족하면 지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겠지요.
즉. 기본기가 없으면 손도 대지 못한다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구조독해'의 개념을 알고 있으면 이 지문은 더욱 쉽게 이해하고 풀 수 있습니다.
즉, 스킬이 있으면 훨씬 더 수월히 풀 수 있다는 얘기겠지요.
따라서 저는 기본기와 스킬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적절히 조화를 이룰 실력에 다다르면 이미 수능 영어황이 되어있을 겁니다.
굳이 비율을 따지면 기본기와 스킬의 비율은 7:3, 8:2정도일까요?
흠. 결론은 안정1을 받으시려면 기본기도 스킬도 다 잘해야 합니다 ㅎ..
매번 이륙이 안되는건 왜죠?? 항상 잘보고 있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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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쓰는 글들은 보통 반응이 없는 편인데(ㅜㅜ), 그래도 가끔씩 잘보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잘 읽었어요 고마워요!!
글항상 너무 잘보고있어요ㅎㅎ시간되시면 유형별 스킬칼럼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형별로 스킬을 적립하여 총망라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은 꽤 오랫동안 해왔는데, 그런 글의 특성상 문제풀이를 함께 해야 하고, 이는 글로 쓰기에는 양이 너무 많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또 시중에 이미 유형별로 문제풀이 방법&스킬을 다뤄주는 좋은 교재가 많아서요. :) 기회와 상황이 된다면 나중에라도 꼭 써보겠습니다.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3월 영어 4등급이였지만, 스킬,인강 하나도 없이
해석안되는 부분끝까지 고민하고 해설지의 해석 안보고 나만의 해석,이해방법을 강구하다보니
수능에 문법하나틀려서 97점이 나오더라구요.
수능때 안풀리는 3ㅡ4 문제는 4번이상 지문 전체를 여러번 정독할 수 있을 정도로..
말씀대로 영어는 기본기가 우선인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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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으로 그 벽을 돌파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독학은 사실 어찌보면 가장 괴로운 공부방법이고, 또 길을 잘못 들면 망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끊임없이 스스로 성찰하고 고민하고 연구한다는 가정 하에) 가장 확실한 공부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영어에서 기본기가 받쳐주면 몇지문 빼고는 그냥 다 '그읽그풀' 시전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점수가 증명하듯 본인만의 문제풀이법을 잘 적립하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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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읽어주어 고맙습니다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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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저는 딱 '영포자 전문'이라는 타이틀 하나만을 가지기 위해 열심히 활동중입니다. :)
영어 1등급 맞아올게요!
건투를 빕니다!
복습은 영혼을 갈아넣어 열심히 하세요!! ^^오르비 10분이면 영문장 30개는 복습할 수 있습니다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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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 메인에서 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려요
곧있으면 다시 평소처럼 조회수100 신세로 돌아갈 것 같은데요 ㅜㅜ. 그래도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걸 알기에, 앞으로도 좋은 글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도 계속 꾸준히 읽고 있어요! 지난번에 친절하게 질문글 답변해주셔서 감사해요 ㅎㅎㅎ 좋은 글 계속 써주세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ㅋㅋㅋ 영어도 스킬로푸는사람들이 있었군요 스킬은 과탐 한정인줄알았는데..
영어엔 다양한 스킬들이 존재합니다~ 저는 스킬에는 두 종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것은 각각 독해 스킬과 문제풀이 스킬인데, 문자 그대로 독해할 때 쓰는 스킬과 문제를 풀 때 쓰는 스킬입니다.
영어에서 스킬은 필수불가결일만큼 중요하고 유용하기는 하지만, 스킬에만 의존하여 문제를 푸는 학생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