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보신 선배님들, 정시는 어떤 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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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이야기는 잘 모르겠고요
지방교대만 가도 성공이라고 하셨는데 아직 고1이시잖아요
뭐든 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지방교대가는건 그리 어렵지는 않아요
요즘 교대가 예전같이 상황이 좋지가 않기 때문에
전과목 2등급 중하위권으로만 밀어도 지방교대 최종합격 사정권입니다.
고3때 모의고사가 갑자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고3이니 빡세게좀 해주십사 하시는 선생님들의 의지가 반영되기 때문이에요.
고2 겨울방학때 열심히 하신다면 원점수 자체는 떨어질지 몰라도 백분위는 유지하시거나 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중요한건 원점수가 아니라 백분위지요 ㅇㅇ
그리고 괴물같은 n수생들이 합류하는 6월에 한번 더 떨어지실텐데 그냥 그런사람들이 있나보다 생각하시고 너무 부담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꾸준히 하세요
ㄱㄱ
그런데 교대 사정이 안좋은 이유가 뭔가요? 임용고시가 어렵다고 해도 다른 길도 마찬가지일텐데;..
선생님을 덜 뽑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교대 정원은 그대론데 임용선발인원은 줄이니까요
2012년 교대정원은 1000명인데 임용선발인원은 800명이라고 해봐요
여기서 200명이 남죠
2013년 교대정원은 마찬가지 1000명인데 선발인원은 800명이라고 해요
여기서 200명이 남는데 작년에 남았떤 200명까지 있으니 도합 400명이 남죠
임용고시 경쟁률이 계속 높아지겠쬬?
예전 교대가 잘나갔을때는 임용고시 경쟁률이 거의 1:1이었답니다.
요즘은 2:1 3:1까지도 가는거 같언데 점점 심해질거라고 하고요.
사대쪽은 더 힘들다고 합니다.
여튼 이런식으로 누적해서 쌓이다 보니 사정이 예전만큼 좋지 못하다고 하는 겁니다 ㅇㅇ
제가 교대나 사대생은 아니라서 정확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대충 흐름은 저래요 ㅇㅇ
제가 1학년 때 지거국 사범대 가야지.. 하다가 꾸준히 성적 올리고 올려서 모의고사 상위 0.4% 정도까지의 성적까지 받아봤습니다. (평균적으로 0.5~0.7% 정도, 평가원 기준이니 고1 모의고사로 따지면 0.3~5%정도를 유지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재수 후 한의대에 재학중입니다. (교차지원)
1학년 1학기 끝난 후의 내신 성적이 1.3등급 정도였으나 1학년 2학기 내신 한 과목 제외 올1, 2학년 1,2학기 전과목 내신 올1등급을 받아 2학년 2학기가 끝나니 내신이 1.0 후반대가 되더군요. 3학년 1학기 내신을 망쳐 결국 1.14로 수시를 찔렀긴 했지만.
어쨌든 내신이 모의고사보다 안 나온다고 해도 고1은 아직 모릅니다. 내신도 얼마든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 정도네요. (저보다 훨씬 높으시니까요.)
밸런스 맞춰가면서 열심히 공부하세요. 파이팅!
지금 그 정도 하신다면 충분히 샤대 목표로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음... 교차지원이라니 대단하시군요. 거기다가 내신도 잡고 모의도 잡기는 정말 쉽지 않으실텐데,, 그나저나 아무도 저에게 정시의 길을 걸으라고는 하지 않으시는군요ㅠ 내신때문인지.. 내신이 중간때 1.2 나왔지만 이번에 못봐서 1.4로 추락가능성도 있는데... 제 생각에는 애들이 슬슬 공부를 하고 있기에 점차 내신따기가 어려워지겠고, 한국교원대에서 요구하는 내신등급은 1.3인데 제법 열심히 했지만 1.4가 나온다면... 흥미도 없는 내신공부는 버리고 흥미있는 모의공부에 집중해서(자퇴.) 정시로 가고 싶은데....
너무 위험한 발상인가요.,..
위험하다 아니다를 따지기 이전에 아직 모든 발전 가능성이 열려있는 학생이 스스로 많은 길 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길을 스스로 포기하려하는 게 아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위험하다 아니다를 따지기 이전에 아직 모든 발전 가능성이 열려있는 학생이 스스로 많은 길 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길을 스스로 포기하려하는 게 아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위험하다 아니다를 따지기 이전에 아직 모든 발전 가능성이 열려있는 학생이 스스로 많은 길 중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길을 스스로 포기하려하는 게 아깝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작년 의대 떨어지고, 독학 재수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후배님들한테 정말로, 정말로 자기 학교가 자사고, 특목고 같이 내신 따기가 너무 힘들지 않다면, 내신 공부도 충실히 하라고 말씀드리고싶어요.
제가 평소 좀 공부를 덜렁대며 하는 스타일이라, 내신같이 꼼꼼함을 필요로 하는 시험에서는 쥐약이라, 1.5 정도를 받았고요, 모의고사 성적은 잘 나왔습니다.
저도 고1때는 상위 0.5%이내에도 들고 그러면서, 난 역시 모의고사형이야 이런 생각을 가졌었죠..
그래서, 뭐.... 수능 때 잘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가, 수리에서 인생 최악의 등급을 맞고 나서, 딱 드는 생각이 아 내가 잘못 생각했었구나.... 하고, 지방의 수시에 올인했었습니다. 후보 2번으로 탈락을 했었는데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수시와 정시 두 개의 문이 열려있다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 두 개의 문을 다 적극적으로 활용해야하지 않을까요?
내신형 시험이 좋든 싫든 꾸준하게 제발 공부하라고 싶습니다. 싫다고 회피하지 말구요... 내신 잘 따놓으면 그게 얼마나 좋은 무기가 될 수 있는데요... 또 내신 공부가 수능과는 상관없는 듯이 보여도 그게 다 베이스가 깔리는겁니다. 수능공부에요..
밑 댓글에 자퇴라는 생각도 하신다는데, 위험한 발상입니다. 제 주변에 외고에서 2학년에 자퇴한 케이스가 있는데, 본인 말로는 연세대를 붙었다고 하던데, 지거국 대학교를 가더라구요. 특수한 케이스로 일반적인 얘기를 하기는 힘들겠지만, 자퇴를 함으로써 잃게 되는 친구관계와 모교에 대한 애착감이랄까요.... 또 학교에서만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절대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고1 때 그런 생각을 했지만, 곧 바로 접었구요. 졸업을 하고 나니, 그 때 내가 잘했단 생각이 들더군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