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현실적으로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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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공대 다니고 있는 새내기입니다
나이상 삼수고 재수해서 왔습니다
44332 -> 23133 성적 변화구요...
고1때부터 서연고서성한에 대한 동경,서울라이프,부X친구들은 반 이상 서연고입니다
올해 반수해서 서성한 공대 이상 가면 괜찮을까요?
1학기 전체 싸강 되고 갑자기 머리가 복잡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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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런 케이스 인데 남들 2년 3년 공들여서 수시든 정시든 한걸 몇달만에 얻으려...
후회는 실패한 다음에야 하는겁니다
미련 남으시면 도전하십쇼
동경? 갓이네
미래 삶에 큰 변화는 없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미련남으면 해봐야죠
목표가 확실하다면, 정말 간절히 바라는 거면 하시는데 그게 아니라면 정말 아무것도 안될 수가 있을거 같네요...
저도 엊그제 삼반수 포기했거든요...그래서 많이 생각을 해본 결과가 그래요
수험생활 다 끝난 뒤에 수험생활이 다시 해보고 싶은 거는 그 때의 힘든 순간을 다 잊고 미화되어서 그런 거일수도 있다는 걸 생각해 주셨음 합니다
삼반 포기 후회 안 하시나요?
미련은 남긴 하지만 ㅎㅎ 여기서 새로운 시작을 잘 해볼려구 해요
미련이 크면 어쩔 수 없는거지만 재수 비용, 학비, 반드시 성공한다고 할 수 없는 불확실성, 서울 살면서 드는 생활비와 1년 더 많은 나이를 생각해보시면 현실적으로는 그대로 다니시는 것도 괜찮아요. 공대 기준으로 부산대면 지방에 있는 공장들이 갑자기 다 서울로 옮겨가는게 아닌 이상 취업에서 크게 불이익을 받을 일은 없어요
삼수사수해서 서성한간다해도 그건 기분문제지 본인지능이 좋아지는것도아니도 반복된학습효과로 수능성적이향상된것에불과한거지 나이는먹을만큼먹고 나중에 사회나와 공기업들어가면 부산대나온 나이어린선배만날수있다. 공무원 공기업은 빨리들어가는게 장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