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좀 들어주세요 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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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중대를 다니고 있고 내신은 자사고에서 2점대 중반으로 선생님들도 스펙도 많고 선배들 사례 봤을 때도 서성은 추합이더라도 붙을거라고 예상하셨습니다
고대도 1차 붙고 4합 4로 면접보러 갔고 면접도 개인적으론 후회없이 잘 말했고 붙었다고 속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만큼 면접장 분위기도 좋았고 그 과 특성도 잘 녹여내서 말했지만 무슨 이유인지 결국 연락이 안오더라고요ㅠㅠㅠ물론 제가 부족한점이 있었겠죵,,
서성을 끝까지 기다려보았지만 결국 희망고문만 안겨주고 중앙대랑 경희대 붙어서 중앙대 가기로 했습니다
다 똑같은 과였는데 올해 유난히 그 과의 경쟁률이 폭발했긴했었습니당,,사회과학대요
정시도 수시충이었지만 그래도 그냥 계속 공부하고 노력한게 있어서 점점 점수 올리면서 10모에 커하 찍고 수능은 10모보다는 조금 낮지만 11121로 마무리해서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당ㅠㅅㅠ
근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막상 대학을 오니 반수라는게 참 고민이 되네요...그냥 중대도 좋은 학교이고 여기 계속 다녀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제겐 오순위였던 학교니까 주변사람한테도 떳떳하게 자랑도 못하고 조용히 있습니다..ㅠㅠ
차피 수시 반수는 잃는게 없으니까 정말 열심히 그동안 살았어서 수시만 넣으면서 쉬고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정시가 정말 일이점 차이로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수시도 가능성이 높았어서 정말 혹시 수시로 더 좋은 대학을 가게된다면 반년 공부한게 너무 힘들고 아까울 것 같아 뭐가 더 효율적인지를 계속 따지게 됩니다
자소서나 이런것도 컨설팅 안받고 한거라 올해 수시 반수 한다면 컨설팅 맡겨볼 예정이고 좀 전략적으로 다시 도전해보려고요정시를 준비한다면 목표로는 서강대 이상으로 잡아야하는데 참 문과 정시라는게 지켜보면 너무 운이 작용하는 부분이 큰것 같아서요..!. 정시 공부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고 감이 죽긴 했겠지만 어느정도 수능의 메커니즘을 파악한 상태로 현역생활을 끝냈었습니다
정말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능 반수+수시반수 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수시 반수만 하는게 좋을까요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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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입시에서 효율을 따지신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