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서 다의어가 문제인거 같은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347596
see가 보다만 있는줄 알았는데
알다,이해하다,만나다라는 뜻도 있군요..
다의어도 다 알아야 하는건가..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
-
그녀의 이름은 무브링
-
제가 보기엔 저는 남들에게 꿇리지 않는 겨울방학을 보내고있다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
메이크업 관련 2
메이크다운도 있나여?
-
가서 머리 메이크업 받고 사진찍어야겠다
-
아이큐태스트 2
https://test.mensa.no/Home/Test/en-US 해보삼
-
나 자신과 내 인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
-
신청하러 가야하는데 저 증사 찍은 게 너무 보정티나게 나와서.. 솔직히 이거 나중에...
-
떨린다 ㄷㄷ
-
저때 서울 지하철 타본적 없어서 볼때마다 신기함
-
냉동참치될뻔
-
난 달라졌어~ 3
예전만큼 웃질 않고~
-
담배피는 여친 26
잇으면 조켛다
-
낮잠자야겠다 3
-
손에 땀나면 냄새나서 별로임 옛날에 이거썼음 요즘은 가성비좋은 샤프씀
-
레전드네 진짜로
-
ㅅㅅㅂㅇ) 29
04부터 틀임 사수생이잖아 재수는 필수 삼수는 선택인데 사수는 가슴이 시키니까 ㅇㅇ
-
아 학원가기시러 1
ㅠㅠ
-
이보다 더 좋은건 없음
-
전 후자가 낫다 생각하는데
-
나도 써볼까
-
와 08이 내년에 수능보네 ㄷㄷ
-
과외 완전 끝 2
어머니께서 고맙다고 기프티콘도 주심ㅠㅠ 제가 더 감사한데…ㅠ
-
플윗미 3
안녕
-
늦버기 2
ㅁㅌㅊ?
-
독서 계약: 예약보다 무난한듯.. 법지문 연습용으로 좋아보임 우주론: 할만한데...
-
흐흑 샤프 부러 저써ㅇ ㅛ 수학 해야 하는ㄷ ㅔ
-
안녕 1
반가워
-
시ㅂ 8등 0
한번만 더 순방 못하면 걍 롤체. 접음
-
조정식 강사님 1
진짜 다 좋은데 인강에서 왤케 짜증을 내시는지.. 인강 가만히 듣고 있으면 강사님...
-
오랜 시간 동안 정말 친하게 지내오면서 관계 유지하는 남사친 & 여사친 무리를 보면...
-
과외비 개비싸네 1
내가 학부모분한테 과외비 계산해서 톡드렸는데 내가생각해도 ㅈㄴ비싼듯...
-
적당히 저공비행 라이프를 살고싶어
-
우리 엄마는 잘해줬다가 안 잘해줬다가 하는데 안 잘해줄 땐 시비 존나 걸고 논리도...
-
인스타보다 오르비를 더 많이봄뇨
-
마우스 게임 시작전에 빙글빙글 돌리는거 하...... 나는 누구를 응원해야하냐
-
kspi 미래가 밝은 회사 100주까지 살 예정
-
잠 들려하면 깨우고 개씨발 진짜
-
애매하게 감상 느낌 없이 깔끔하게 문제푸는 방법인데 오히려 좋아 아닌가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
-
음
-
ㅈㄱㄴ
-
대3~4 있음? 진짜 심각해요?
-
롤 결승 봐야지 5
On
-
대부분 100 넘자늠 근데 실제론 딱 평균이 100이자늠 부정확항거 아닣가
-
확실히 정신건강에 좋은거 같네요
-
매워죽는줄알앗네
-
연애하지마라 배신감 max
자주쓰이는건 알아두면 좋죠
아니면 문맥으로 파악...
영어가 문제야..ㅠㅠ
따로 외우기보단 그...몇개 빼면 거의 연결되어 있잖아요?
완전 못 외우는건 문맥으로 왠만히 파악댐
그거 다 외우다보면 끝도 없고 다 외우지도 못해여 문맥으로 추론하는 연습 많이 해두셔요
아직 추론은 어렵네요.ㅠ
https://www.youtube.com/watch?v=9tgjoyS00oM
이거 한번 봐보세요
감사합니다
See는 일상적으로 많이 쓰는말이긴하지만
일반적인 단어들은 국어 어휘문제마냥 뜻을 딱딱 자르려하지말고 포괄적으로 생각하면 편해요
넵!
큰 맥락적인 뜻을 생각하시면 좋아요
오
외우면 안됨
영어교육 제대로 못 받은 60년대생 영어 교사들이나 그렇게 하는 거임
1. 모든 다의어를 다 외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다의어를 외울 필요가 없다는 말에도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참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의어를 다 외울 수는 없지만 수능에 나오는 뜻 위주로 효율적으로 외울 방법은 있지요. 그것이 바로 수능 영단어책이 존재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2. 다의어를 암기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에 대하여 제 개인적인 반박
다의어 중에서는 뜻이 파생되거나 연결된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concentrate처럼 말이지요. 그 뜻은 집중하다, 농축시키다, 모으다 등이므로 어느 하나의 뜻만 알아도 대강의 의미파악 및 맥락을 고려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허나, 단어의 뜻 중에서는 아예 관련이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사 count는 1형식으로 쓰일 때는 중요하다이지만 3형식일 때는 세다입니다. 그 뜻이 완전히 다르므로 의역이 불가능합니다. 외우지 않고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명사의 경우에도 예는 많습니다. 명사 edge만 보더라도 '테두리', '가장자리'라는 메인 뜻 뿐만 아니라 '우위', '끝', '경계' 등의 뜻이 있고, 실제로 최근의 모의고사에서 '우위'라는 뜻으로 출제된 적이 있습니다. 제 기억에 그 문제는 정답률이 낮았던 문제로 기억하는데, 하필 edge가 그 지문에서 키포인트로 쓰인 단어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dge가 우위로 쓰였다는 것을 아는 학생에겐 어렵지 않은 문제였을 것이고, edge의 뜻을 '가장자리' 등으로만 아는 친구들에겐 많이 어려운 지문이었겠지요.
(그리고 수능 영단어책엔 edge의 그 뜻이 대부분 다 실려있습니다)
이처럼 맥락 해석으로 그 뜻을 파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뜻이 아에 달라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의어는 암기해야 합니다.(단어책에 나오는 만큼은 다 알아야 합니다)
지나친 다의어 암기를 경계하자는 말에는 동의해도, 다의어는 암기하면 안된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한국어로 따져볼까요? '공'만 하더라도 차는 공, 어떤 몫을 나타내는 공, 상대를 높여 부르는 호칭의 공 등 그 의미가 많습니다. 이 때 차는 공만 암기한다고 하여 다른 공의 뜻을 알 수 있을까요? 알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다양한 문장을 보면서 어떤 단어의 다양한 쓰임을 익히는 거죠.' 그런데 결국 이 말이 다의어 암기와 다를 것이 있을까요? 이 말은 다의어 뜻을 암기하자는 말과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조삼모사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