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SK 이미지를 망친 것은 내가 아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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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올해 프로야구 보고 있으면 9, 10구단 창단을 반대했던 롯데 장병수 사장의 이야기가 완전히 틀린 이야기는 아닌거 같은 생각도 듭니다.
김감독 해임후 대기업의 언론장악력이 대단하단걸 느낌...프런트 비난기사 및 팬들의 항의플랜카트 방송 노출 원천봉쇄,,이만수 칭찬기사만 주구장창올림(이건 지금도 마찬가지).김감독 해임전에는 재계약건으로 팬들이 항의를하니 홈페이지 팬들과 소통하는 게시판(용틀임마당)을 아예없애버림.2007년부터 팬을위한 구단,팬퍼스트라고 여기저기 떠들어대던 것들이 역겹게까지느껴짐.우리집에 10년도 구단잡지가있는데 신영철이가 거기서마저도 팬퍼스트라고,sk의 볼파크 분위기는 자기가 이룩한양 떠들던게 있어서 그부분 찢어서 버림.
하향평준화가 되서 다들 순위가 고만고만
기사 전문보고 역시 소문은 괜히 나는게 아니구나 싶더군요
레알 개쓰레기네
두산과 했던 코시가 너무 잼있었는데,,
그정도의 경기력은 이젠 ㅂㅂ
특정팀 비하하는건 아니지만 너무 수준이하의 팀도 있고,,
너무 못함
와 진짜 기사에서 김감독의 분노가 느껴지네요 ㄷㄷ
김감독도 중간에 그런 발언아녔으면 결국 시즌끝나고 Sk실컷엿먹이고 야구팬추앙받으며 재계약했을듯 아쉽
요즘 야구를 안본지 오래라 이만수가 그럭저럭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그럭저럭 잘하죠.김성근야구 타파하겠다고해놓고 따라하니까 잘되잖아요.본인이 대폭수정한 타격에선 지금 시망상태죠근데.
김성근감독식 야구를 이만수감독이 엄청깟죠;
메이저리그식 야구를 보여준다더니 결국 김성근 코스프레
언론에서도 김성근 식 야구와 이만수 식 야구를 비교 하면서...
이만수가 김성근보다 얼마다 위대한지 찬양하던데...
돈만 주면 기사 써 달라는대로 써주는듯
얼굴을 보니까 심기가 이빠이 불편한게 느껴지네요.
전 슼충이인데요 전 슼빠가된게 할아버지랑 광현이때문에 슼충이가 된거였는데..
진짜 작년에 무지 무지 속도 상하고 분노하고 대체 왜 정말 이렇게 감독님이 이런대접을 받아야만 하는가 그런 생각 뿐이었는데
오늘 아침에 프레시안에 나온 이 기사보고 진짜 속이 뒤집어지더군요 ㅡㅡ 아오 진짜
솔찍히 뭘 잘못하신건지도 모르겠고, 단순 팬의 입장이 아니고 그저 야구 하나 생각하고 내선수들 보호하고 내 집단 보호하는게 한 집단의 리더 아닌가요? 그런 리더의 자세를 고루 갖추신 분이 할아버지라는 생각이었는데...
진짜 무슨 솔찍히 이만수가 리더라고.. 아직은 한참 멀었는데... 할아버지보면 베토벤 바이러스에 강마에 생각나는데
진짜 음악밖에 모르고 그저 단원 보호하는데 힘쓰는 그 모습이 할아버지랑 디게 비슷하게 같아보였죠.. 작년에 광현이 보호하시려는 것도
그 모든 모습들, 그저 자기 선수들 챙기고 우리 구단이 프로로써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어떻게 이겨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
그리고 그런 구단을 정말 두려워하던 상대팀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SK팬인게 진짜 자랑스러웠던적이 더 많았는데...
이젠 그런 모습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죠. 많이 지워지긴했지만 감독님이 다져둔 것이 있어서 아직은 버티고는 있지마는..
씁쓸했어요 오늘아침에 정말로. 이만수가 싫은게 아니고 SK라는 구단에게 있어서 할아버지가 해놓은 그 모습들을 저버리는 모습에 진짜 많이 실망했었죠. 물론 지금도 많이 응원하고 정말 아직도 우리 구단이라는 생각이지마는.. 할아버지 오늘 저런 인터뷰 보니 진짜 ㅡㅡ
남들에게 재미없는 야구, 김성근 감독 야구는 재미없는 야구라고 엄청 깎아내렸어도, 결국은 승률높은 우리 야구에 대한 타팀들의 부러움이 섞인 질타도 많이 않았었나 싶은데... 저에겐 할아버지 야구가 최고였었는데 정말...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