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로제 [744360] · MS 2017 · 쪽지

2020-04-12 20: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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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고대로 가게해준 국어(4등급에서 백분위 100)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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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국어 어떻게 공부했는지 써드리기로 했는데 요즘 친구들 군대가는거 한명한명 만나느라 시간이ㅠㅠㅠㅠ

19 6월 4등급에서 20수능 98점(단어문제는 공부로 극복이 되나요???아무튼 그래서 98점 마음속으로는 100점)

그렇게 읽기 힘들지 않게 너무 길지않게 화작,문법,문학,비문학 순으로 쓸께여! 비문학과 사설 모의고사활용은 2편에서 ㅠㅠㅠㅠㅠ

(단 제가 직접듣지 않는 강의는 2-3개를 제외하고 넣지 않았습니다.)

1. 화작

저는 화작을 15분에 푼다는건 19수능 전부터 개소리라고 생각해서 20분에서 25분 잡고 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먼저 읽고 푸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우선 화작은 한글을 잘 읽을 줄 아는지 물어보는 10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천천히 절대 틀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풉니다. 가끔 사설문제는 정답이 되게 애매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는데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수능은 애매한 문제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문법

1년에 2-3번 정도 개념 반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선생님의 문법을 들었습니다. 전형태 쌤과 박광일 쌤. 전형태 쌤의 문법 2강좌(1년 커리가 2강좌일꺼에요)가 훨씬 좋습니다. 박광일 선생님의 문법이 더 상세하고 내용이 많지만, 노베가 듣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며 전형태 선생님의 문법은 겨우 이것만 해도 된다고??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것만 하면 됩니다. 문법 올인원을 2번듣고 9평지나고 문법 클리어를 들어주면 문법은 기출문제와 사설 모의고사를 풀며 오답을 해주고 정리합니다. 너무 많이 시간 소모하지 마세요. 굳이 다른 사설 문법n제가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3. 문학

제가 듣지 않았던 2강의를 여기에 추천합니다. 김상훈 선생님과 박광일 선생님의 문학 개념강의. 문학 개념강의는 1번이면 되고 최대 2번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너무 기초다 하시면 피램님의 문학을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수능에서 사용하는 문학용어는 많지 않아요. 사설에서 목가적과 같은 어려운 단어가 가끔 나오는데 수능은 잘 안나옵니다. 용어를 몰라서 틀렸다? 말이 안되요. 

저는 문제를 먼저 읽고 내가 문학 작품을 어떻게 읽어야하는지에 관한 가이드 라인을 세우셨으면 합니다. 보기도 당연 활용하면 좋고 내용일치 문제도 빠르게 훑어주면 나중에 답을 찾을 때 더 빨리 찾을 수 있게됩니다. 여기서 아무리 해도 속도가 안나요ㅜㅜ 이러는 학생의 문제점이 나오는데, 그들의 대부분은 그냥 문학이 나오면 감상을 합니다. 그러고는 문제를 다시 읽죠. 이러면 안되요 ㅠㅠㅠㅠ이게 진짜 시간낭비가 커요. 항상 문제와 보기를 먼저 읽고 무엇을 찾아야 하나 이러면서 목적을 갖고 또렷한 정신으로 읽어야 합니다. 실제로 대단한 방법이라는게 없어요. 국어를 언제쯤 잘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냐면 모든 국어 선생님들의 하는 소리가 다똑같다고 느낄 때 그때는 아마 진짜 국어를 잘하실꺼에요! 하물며 가르치는 것이 없다는 김동욱 선생님의 말이 그렇게 말이 많고 할게 많은 이원준 선생님의 말이 아 결국에는 같은 말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실 문학같은 경우 ebs의 도움을 받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어요!! 저는 작년에 감상훈 선생님의 듄탁해만 가지고 공부하였는데 중요도는 믿지 않아서 발등찍히지는 않았네요...정말c단계까지 다 읽었어요! 대신 절대 외우거나 그러지는 않았고 공부하기 싫을 떄 읽어서 총 2-3회독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게습니다.

대성에 이영일 선생님과 고광수 선생님이 계시는데 정말 명강의 입니다. 고광수 선생님은 대성단과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진짜 그 저렴한 가격에 그만한 수업 듣기 쉽지않아요!!!!강추합니다.

자, 그러면 답은 어떻게 맞추는데? 이런 느낌이 들죠. 수능과 평가원은 (고전시가 고전소설을 제외하고)디테일을 크게 요구하지는 않아요. 정말 지문을 관통하는 보기들이 항상 답입니다. 문학 작품을 이해하기는 정말 어려워요 예를들면 이육사의 시인의 작품인데 막 노래가 강을 건너가니 마니 하는 작품과 아사달이 나왔던 작품(이건 내용도 이상해요) 얼굴이 못생긴 가야금 장인 추수 이야기등 이러한 작품의 출제 의도는 절대 내용의 상세한 이해가 아니에요. (근데 가끔 현대시 같은경우 진짜 개소리야 이럴 때가 있는데요, 이 때 문학은 어떻게든 인간의 삶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한번씩 상기해주셨으면 해요, 시에서 인간이 한번도 안나와도 다 비유적 표현입니다.)평가원은 여러분들에게 보기와 문제에서 주어지는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긍정인데 부정인데만 판단하셔도 문제를 90퍼센트 이상 풀 수 있게 해줍니다. 긍정과 부정을 판단하셨다면 선지를 반으로 쪼갭니다. 이건 말안해도 어디서 쪼개야하는지 다알아요. (긴호흡의 선지만요!!) 이후 차분하게 선지를 지워나가 봅시다. 혹시 이정도로 했는데 안 풀린다하는 문제가 평가원에 나왔다? 이러면 오답률 50퍼센트 이상 문제 즉, 여러분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해요! 거의 잘 없어요. 또, 선지를 지워나갈 때 김상훈 선생님의 그릿을 들으며 배웠던 정도를 판단하지 말라가 정말 중요해요. 이정도면 역동적인가? 이런 고민을 하시면 안되요. 움직이는 동작이 있으면 그냥 역동적이라고 하세요! 정말 극과 극으로 판단하셔야 합니다.

문학을 잘하다보면 손가락도 걸면서 선지 2-3개만 판단해도 쉽게 지나간다고는 하지만..... 수능에서는 저도 거의 모든 선지를 다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오래 안걸려요. 

다만 앞에서 언급했던 고전시가와 고전소설은 공부의 영역입니다. 고전소설은 ebs가 해결해 주고요, 고전시가도 ebs가 해결해 주지만 기본 고전시가는 공부하세요 내신같이 이때 등장하는 추천 강좌는 전형태쌤의 고전시가 올인원입니다. 좋아요 가려운데 긁어주는 그런느낌? 여러분 혼자 공부하지 마시고 강의 도움 받아요ㅠㅠㅠ

문학은 절대 어려운 영역이 아니에요ㅠㅠ 조금만 어렵게 해도 논란의 여지가 커져서 모두 납득할 수 있는그런 문제를 냅니다.

칼럼이 아쉬운 부분등을 알려주시면 보완해서 2편 작성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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