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무지하게 [946507] · MS 2020 · 쪽지

2020-04-11 14:10:37
조회수 7,269

칼럼)재능과 노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284559

내가 글 당분간 안쓴다고 한지가 어젠거 같은데 바로 깨겠소. 하도 어이가 없어서 글을 쓰는 것이오. 어제차 메인글을 보다가 댓글에 수능은 재능이야 ㅅㄱ 뭐 이런투로 얘기하는 사람이 있더군? 사실 이런거 많이 보긴했었소. 오르비는 많은 떡밥들이 돌고 도는 곳이고 그냥 쿨타임 돌았다고 생각하며 넘길수도 있었소. 그런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좀 빡치더군? 과제도 끝났겠다 글을 쓰는 것이오. 


 자 수능에 재능이 필요한가?에 대한 연구결과는 명확하오. 필요하오. 메인글에서 이미 얘기 했듯이 재능이 필요하지 않는 부분은 존재하지 않소. 문제는 정도요. 얼마나 재능이 수능에 영향을 끼치는가?가 중요한것이오. 재능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헛소리는 하지 않겠소. 이미 많은 연구결과들 또한 재능이 학업 성취에 영향을 끼침을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오. 그런데 내가 화나는건 재능이 전부라는 듯이 단언하는 독선적 태도요. 저열하긴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게 될 지경이오.


 실례를 무릅쓰고 2가지 경우를 추측해보겠소. 

1. 자신은 한거라고 생각했으나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았을때도 열심히 한것이 아니다.

2. 일반적인 기준으로 봤을 때도 열심히 했으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수능이 재능빨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1번이라고 생각하기는 하오. 심증이긴하지만 말이오. 간혹 저런 사람들이 불평하기도 하오. '쟤는 놀거 다 놀면서 성적은 나오네?', '쟤는 공부 하지도 않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오. 근데 이 생각은 안해보셨소? 성적이 나오는 원인은 두가지요. 첫쨰 이미 공부가 되어있으니까, 둘째, 천재여서. 그 사람 주위에 이상하게도 천재가 많은 것이 아니라면 원인은 하나요. 그 사람은 이미 공부를 했으니. 당신이 놀때 공부를 했으니 당신이 공부를 할때 놀아도 결과적으로 더 많이 했으니 성적이 잘 나오는 것이오. 혹 자신 주위에 천재가 많다고 생각하시오? 천재가 많으면 이름 자체가 하늘이 내린 재능이겠소? 망상은 집어치시오. 당신이 노력을 안할걸 가지고 핑계대지 마시오. 아, 혹 내가 천재를 못봐서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친구중 중학교 조기졸업, 영재고 전교1,2등하다가 조기졸업, 연의 입학. 뭐 이 정도면 천재라는 소리 해도 되지 않겠소? 간혹 천재들이 있소. 근데 그런 사람들이 많을거 같소? 많으면 천재라고 안불렸겠지. 혹은 내가 천재라 노력을 강조하는 노력충이다? 허허허 자부심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수능이 재능빨이라고 투덜대는 사람보다는 내가 문제를 많이 풀어봤다고 확신할 수 있소.

간혹 자신이 많이 풀었는지, 안풀었는지를 생각해보고 싶다? 서점에 가시오. 서점에 갔는데 더 이상 살만한 책이 없다? 그러면 많이 풀었다고 생각해도 좋소. 하지도 않고 투덜대는 사람이 참으로 한심하오. 정말로 당신말이 옳다고 가정해 봅시다. 수능은 재능빨이다. 그럼 연구자들은 다 바보요? 그냥 한국에 와서 수능 점수대로 나열해 놓고 조사하면 지능순인데 굳이 힘들게 무작위 표본조사, 맹검법, 이런거 할 필요가 없을텐데?  


이렇게 말해도 수능이 재능빨이다 라고 생각되면 걍 논문 읽으시오. 친절히 찾아 주었으니.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635910/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664401/ 

 



 2번은 안타깝소. 대개 공부 방법의 문제요. 그런 사람들을 위해 글을 쓰게 된것이오. 전 글에서 양치기에 대해 다루었었소. 그러한 생각은 아직 바뀌진 않았으나, 사람들이 오해를 하기에 좀더 자세히 말하고자하오. 문제를 많이 푸는건 중요하지만, 문제를 어떻게 푸냐, 그리고 무슨 문제를 푸냐가 매우 중요하오. 예를 들어 보겠소. 수학 가형 88점 정도를 맞는 사람이 개념원리 1000문제를 풀고나서 수능을 다시 치면 어떨거 같소? 성적이 늘 것 같소? 반면 킬러 n제 100문제 정도를 풀고 나서 수능을 다시 보겠소. 개념원리 1000문제와 킬러 100문제 어떤게 성적이 늘거 같소? 단연 후자요. 

간혹 사람들이 문제를 많이 풀었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을 하오. 그건 대부분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문제를 풀어서 그런것이오. 자신이 쉽게 풀수 있는 문제를 백날 풀어봤자 성적은 오르지 않소. 자신의 실력에 맞거나, 자신의 실력보다 살짝 높은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풀어야 실력이 상승하는 것이오. 자신의 실력에 맞는 문제를 풀어서 자신이 맞출수 있는 정도의 문제를 더 빨리 풀고, 익숙하게 하는 과정을 거치고, 자신의 실력보다 살짝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 점진적으로 나아가야하오. 또,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를 풀어서도 안되오. 이해가 안갈 뿐더러, 사기를 꺾는 효과가 있소. 자신이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를 실모등을 통해 파악한뒤, 그 수준에 맞는 문제를 푸시오. 자신이 쉽게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를 푸는건 재밌소. 채점을 하면서 동그라미를 치면 기분이 좋소. 그러나 실력은 늘지 않소. 또한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경우가 있소. 그러면 실력이 많이 늘지 못하게 되오. 문제를 풀면서, 특히 기출을 풀면서는 생각을 하면서 풀어야하오. 이를 표현하는데에는 체화라는 표현이 있지만, 나는 의식의 무의식화라고 표현하오. 뭔가 직관적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오. 맨 처음 문제를 풀때는 풀이과정이 의식적으로 느껴지오.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할 것이다라는 것말이오. 그러나, 익숙해지고, 능숙해지면 점차 그런 과정이 의식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풀어지는 단계가 온다고 생각하오. 단순히 기계적으로 문제만 푸는것은 큰 도움이 되지 못하오. 항상 문제가 물어보는것, 유형을 아는게 중요하오. 한마디로 2등급에서 막혀있다? 그럼 2등급에 맞는 문제를 푸시오. 그래야하오.


 내가 노력을 강조하는 이유는 몇가지가 있소. 첫째는, 실제로 늘기 때문이오. 아니, 적어도 늘 가능성은 보장하오. 그러나 노력조차 하지 않으면 늘리가 없소. 재능? 당연히 중요하오. 그런데 수능이라는 시험은 재능만으로 되는 시험이 아닐 뿐더러,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시험이기 때문이오. 물어보는 내용 자체가 그리 어려운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오. 내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노력보다는 재능을 많이 타게 되오. 그러나, 수능은 많은 시험 중 절대 재능이 압도적 우위를 취하는 형태의 시험이 아니오. 재능, 환경 둘다 같은 맥락이오.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절대적인 지표는 아니란 것이오. 물 끓이는거와 같소. 어떤 사람은 100도 까지 도달하기에 30정도만 노력해도 가능하지만, 어떤 사람은 50정도가 필요한 경우가 있소. 자신이 그 50이라고 생각하면, 재능을 욕할 시간에 문제 하나 더푸는게 낫지 않겠소?

오만한 말이지만, 나는 그렇게 했고, 원하는 대학을 갔소.


둘째는, 그 재능이란게 실제로 큰차이가 없기 때문이오. 사람들은 대개 재능이란것에 엄청난 가치를 부여하곤하오. 실제로도 엄청난 가치이기도하고. 특히 음미체로 대표되는 예체능 계열에서 크게 드러나오. 재능의 차이가, 극심한 분야인것이오. 학문도 그렇소! 많은 연구자들이 있지만, 실제로 사서에 남을 만한 업적을 남기는 사람은 극소수요. 그러나 수능이라는 시험은 매우 다르오. 수능은 일개 시험이오. 재능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않는 파트란 말이요. 사람의 학습 능력은 대개 조금의 차이를 보이지만,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진 않소. 좀 쳐 해보고 말을 하시오. 최소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은 해보고 그런 말을 하시오. 다시 말하지만, 최대한이란 무엇이냐? 서점가서 책장을 보시오. 책장에 자신이 쉽게 풀 수 있는 책을 제외하고, 풀만한 책이 존재하지 않으면 충분한 노력을 한것이오. 그 정도는 하고 나서 재능빨이다라고 말하면 수긍하겠소. 그정도 노력은 해보셨소?

0 XDK (+6,200)

  1. 5,000

  2. 100

  3. 100

  4. 500

  5. 500

  • Society Of Dead Poet · 862632 · 20/04/11 14:11 · MS 2018

    1

  • 얀드브>_< · 894170 · 20/04/11 14:11 · MS 2019

  • 사천짜파게티 · 604985 · 20/04/11 14:13 · MS 2015 (수정됨)

    ncbi에서 무릎을 탁 쳤습니다

  • 격조사 · 947556 · 20/04/11 14:13 · MS 2020

    이떡밥 참 길ㄷㅏ...

  • 연대 아이유 · 878036 · 20/04/11 14:14 · MS 2019

    갓...
  • 수능형인간 · 963232 · 20/04/11 14:14 · MS 2020

    ㄹㅇㅋㅋ

  • • 하 누 리 • · 825364 · 20/04/11 14:15 · MS 2018

    맞는 말씀만 하시네욥

  • 일단 시도 · 963636 · 20/04/11 14:15 · MS 2020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웃고있는꿀벌 · 958984 · 20/04/11 14:17 · MS 2020

    역시! 동무는 최고입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4:27 · MS 2020 (수정됨)

    아앗.. 좋지 못한 곳에 총을 맞은 동무아니오?

  • 오르비안하면⚕가능 · 948737 · 20/04/11 14:17 · MS 2020 (수정됨)

    요약) 수능은 재능보단 노력이 중요한 시험이오. 재능탓할시간에 공부나 하시오.

  • 아이즈원 조유리 · 960537 · 20/04/11 14:18 · MS 2020

    와 필력 개미쳤다 ㄷㄷ

  • Vanellope · 917157 · 20/04/11 14:24 · MS 2019

    떡밥 브레이커
  • 가뗌 · 959148 · 20/04/11 14:26 · MS 2020

    와ㅜ 글 닥추

  • t2ddy · 947694 · 20/04/11 14:35 · MS 2020

    '의식의 무의식화'라는 단어를 보고 무릎을 탁 쳤소. 처음 공부할 때와는 다르게 문제를 풀면 풀 수록 생각이 없어지는 그 쾌감을 표현하는 아주 아름다운 단어인 것 같소. 나는 그 쾌감을 말로 표현하고 싶었는데 이런 아름다운 단어를 생각하다니.. 역시 동무는 대단하오.

  • 아이즈원워뇽 · 951334 · 20/04/11 14:42 · MS 2020

  • Stalin · 783768 · 20/04/11 14:47 · MS 2017

    동지의 글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소. 고맙소!

  • 옯이 · 885733 · 20/04/11 14:51 · MS 2019 (수정됨)

    더 많이 공부하는데 왜 난 2등급이고 쟨 1등급이지 , ? 내가 더 성실 한데 왜 쟨 어제 하루 공부했으면서 나보다 하나 더 맞지 ?

    이런 무의미한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 칼럼을 보고서 반성을 많이 했소
    글에 있는 대로 내가 서점에서 못 푼 책이 정말 많고 안 외운 영단어가 정말 많소

    다시 한 번 날 더욱 믿어보도록 하겟소 이제부턴 과거와 환경을 탓하는 짓을 그만둘것이오

    사실 동무의 칼럼 문구가 내 노트북 배경화면으로 잘 쓰이고 있소

    감사합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4:53 · MS 2020

    고맙소.. 좋은 결과 있길 바라오

  • 탄젠트 에피 · 884964 · 20/04/11 15:00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설심리 안유딩 · 947304 · 20/04/11 15:51 · MS 2020 (수정됨)

    개인적으로 재능을 입에 달고 다는 사람들은 노력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 혹은 노력했다고 치더라도 헛된 방향으로 나아간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는게 두려워서라고 생각하오

  • 정승환 · 830858 · 20/04/11 16:04 · MS 2018

    역시 설심리. 정확한 분석이오

  • 00:00 · 736645 · 20/04/11 16:07 · MS 2017 (수정됨)

    글 전부 다 공감
    내 친구는~우리학교학원 누구는~어쩌구저쩌구하면서재능 운운하는데

    수능은 원래 초중고12년+@의 누적공부량이 반영되는거임 걔가 12년간 얼마나 했을지 어떻게 아냐 걘 과거에 너보다 많이했음

  • marsh멜로 · 918644 · 20/04/11 16:45 · MS 2019

    굿!

  • 문과도생1화2할수있다 · 962227 · 20/04/11 16:50 · MS 2020

    심지어 옛날 30번은 재능영향이 컸어도 요즘 30번같은 킬러는 재능은 거의 안타게 낸다는게 팩트

  • 미하 · 880410 · 20/04/11 16:55 · MS 2019

  • 1만 시간의 법칙 · 929065 · 20/04/11 17:26 · MS 2019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스즈가 체고야 · 911188 · 20/04/11 17:33 · MS 2019

    덕코 박았습니다 거의 전재산..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7:34 · MS 2020

    고맙소!

  • BUN0 · 895447 · 20/04/11 17:36 · MS 2019

    ㅋㅋㅋㅋ... 결론은노력을 선천적으로 불가한 친구들은 포기해라?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7:38 · MS 2020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시겠소? '결론은 노력을 하는것이 선천적으로 불가한'을 말하고 싶은거요?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7:43 · MS 2020

    노력이 선천적으로 불가능한것이 뭔지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시오

  • BUN0 · 895447 · 20/04/11 18:02 · MS 2019

    Adhd와 같은 친구들은 관심없는 분야에 10분이상집중하면 뇌절이옵니다.치료가능할수도 있고, 불가능할수도 있습니다. 모두 다 글쓴이와같은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말아요.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07 · MS 2020

    1.이 글은 재능과 노력에 관한 글이오. 예시로든 내용은 글의 주제와 무관하오.
    2. 예시를들때 표본의 극단을 가져오지마시오. 일반적 사례의 경우를 말하는것이오.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한 사례는 실제로 있으나 많지 않으니 들지 않는것처럼 말이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08 · MS 2020

    본문과는 그닥 연관성이 없는것 같소만?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09 · MS 2020

    그 분들은 치료가 되었으면 좋겠소. 그러나 이 글의 타겟 독자는 일반적 케이스요

  • 헤일 · 875329 · 20/04/11 17:55 · MS 2019

    집중하는 의지도 어느정도 재능이라 생각.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09 · MS 2020

    일부 맞는 말이오. 그러나 많은사람이 그 핑계를 대기도 하오

  • 체링이 · 624615 · 20/04/11 18:0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공자(孔子) · 517004 · 20/04/11 18:12 · MS 2014

    말투 왜이렇게 오글거리죠ㅋㅋㅋ아니 그리고 제시한 논문은 수능과 iq간 상관관계를 다룬건 아니지않나요?

  • 공자(孔子) · 517004 · 20/04/11 18:15 · MS 2014

    학습이란걸 어떻게 정의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다를 것 같은데...그리고 nature nuture논쟁은 항상 있었지만 그렇게 일방적인 결론은 안났었죠. 논문 두 개 달랑 들고와서 내말이 맞지? 해봤자 설득력이 약해보이네요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38 · MS 2020 (수정됨)

    1.iq는 지능지수의 대표적인 예시중 하나지만 지능을 전부 설명 못하는걸로 아오
    2. 재능과 수능이 무관하다는 말은 안했소.
    3. 논문을 준 이유는 재능이 수능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른 요인도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 제시한거요. iq와 수능이 상관 없다고 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다시 읽어보시겠소?
    4. nature, nurture은 확실히 결론이 아직안났소. 그래서 논문 준것이오. 재능 외에도 다른 요인이 확실히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
    5. 2개론 부족하오? 그럼 몇개로 만족할것이오? 5개 정도면 더 구해줄수 있소만. 다시 말하지만 논문은 재능이 전부가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 가져온거요

  • qwer0987 · 829029 · 20/04/11 18:15 · MS 2018

    재능으로 날먹하는 사람은 극소수고, 본인 적성이나 소질에 맞는 사람은 꽤 있겠지, 잘 맞는 사람이면 굉장히 유리한거고

  • 지곡회관 · 953665 · 20/04/11 18:17 · MS 2020

    막말로 로또 당첨되기 같은거 말고 재능이 전혀 관여하지 않는게 있을라나..
    그럼에도 객관적이고 최댓값이 정해져 있는 숫자가 성적표에 찍히는 수능에서는, 재능의 역할이 다른 요소들에 비해 비교적 약허게 작용한다고 생각함.

  • qwer0987 · 829029 · 20/04/11 18:22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Roit · 663868 · 20/04/11 18:29 · MS 2016

    혹시 공부방법의 문제에서 국어 또한 같은 맥락으로 대입시켜서 생각해도 될까요? 많은 수험생들이 재능이라 평하는 과목이 국어죠. 수능으로 원하는 대학에 온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솔직히 국어는 재능이 아니고선 어지간해선 올리기 힘들다고 봅니다. '뭘하면 오른다'가 불분명하지 않기에 유독 다른 과목에 비해 방법론이 다양하고, 별 시중에 시덥잖은 문제집부터 말만 번지르르한 강사들이 낭자합니다. 물론 수험생의 입장이라면 걍 입닫고 공부하는게 가능성이라도 올리는 방법이긴하니 저도 수험생일 땐 군말없이 하란대로 하긴 하였지만 한 발 떨어져서 바라보니 재능아니고서야 국어영역은 올리기 힘든 것 같습니다.

  • Roit · 663868 · 20/04/11 18:33 · MS 2016

    당연히 극한의 재능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본인이 갖고있는 선천적 혹은 어릴 때부터 독서 등을 통해 다져진 후천적 독해능럭을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그 국어에서의재능은 극소수만이 갖고있는 것이 아니며, 제 각기 다르며, 이에 따라 성적 또한 달리진다고 봅니다.

  • Roit · 663868 · 20/04/11 18:36 · MS 2016 (수정됨)

    그러니 이런 능력은 후천적으로 얻을 수 있겠지만 1~2년 갖고는 얻기 부족한 학생들이 많기에 많은 학생들이 국어때문에 좌절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39 · MS 2020

    국어는 저도 그부분에서는 공감하는 면이 없지않아있소. 실제로 독서가 독해력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하기에... 그래서 일찍 시작하라고 말하는것이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43 · MS 2020

    그런데 1~2년안에 얻는 학생들이 꾸준히 독서등을 통해 후천적 독해능력을 얻었기에 그런거라면 그것은 노력의 결과지, 재능의 영역이 아니오.

  • Roit · 663868 · 20/04/11 19:01 · MS 2016 (수정됨)

    네 후천적으로 얻은 학생들이 있기에 완전히 재능이라고 치부하는건 부적절하지만 1~2년안에 독해능력을 얻긴 힘들다고 말한 겁니다. 근데 사실 수험생의 입장이라면 전적으로 님이 말씀하신 대로 재능을 탓하기 전에 노력부터 하는게, 노력을 하였는데 원하는 성취를 얻지 못하였다면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18:33 · MS 2018 (수정됨)

    이런 글 때문에 인생망친 장수생들이 양성되는듯.

    수능은 재능의 영역 맞고, 그 재능은 ' 문제 빠르고 잘푼는 능력'입니다.

    그러니깐, 좋은대학 쉽게 갔다고, 천재도 아니고 그저 문제 잘푸는 애라는거죠.

    그러니, 수능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시고 다른 길 찾으세요.

    당신은 문제를 빨리 이해라고 푸는 능력이 부족할 뿐, 다른 곳에선 비범함을 갖을 겁니다.

    이런글에 현혹되지 마십쇼.

    이 글의 저자는, 자신이 수능이나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것을 사람들이 천재성과 관련있다 생각하지만, 막상 자신도 별로 머리가 좋지 않음을 자주 느껴, 공부는 재능이 아니라고 하는거지만

    수능은 천재성을 평가하는것이 아닌, 좌뇌에서 빠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지만 묻는 얕은 수준의 시험입니다.

    1줄요약

    수능은 별거아닌 시험이지만, 분명 재능의 영역입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42 · MS 2020

    문제 잘푸는것이 재능이라는 걸로 정의하면 답이없지않겠소? '휴지 잘뜯기'라는 것도 재능이라고 하면 휴지 잘 뜯는건 재능의 영역이 되는거요?

    수능이 좌뇌의 논리적사고만으로 구성된다고 가정하겠소. 그러면 좌뇌의 발달 정도에 따라서 점수가 결정된다는 것인데, 그러면 어떠한 경험도 없이, 수능을 풀었을때 좌뇌의 우월성에따라 점수가 결정될것이오. 그렇다면 어떠한 사전 지식도 없으면 수능은 오로지 재능의 영역이기에 뇌의 발달 정도에 비례하게 성적이 나와야하는데 그럴거 같소?

    수능이 별거 아니라 하는데... 맞소. 그래서 노력이 통용된단거요. 재능이 수능의 전부라면 그 별거 아닌거에서도 재능이 전분데 제대로된 시험은 어떨거 같소?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18:52 · MS 2018

    1. 휴지 잘뜯기 답변

    휴지 뜯기도 프로대회가 생기면, 아마도 재능충들이 등장해서 흔히 말하는 '휴지 뜯기 월클'이 나오겠죠. 당연한 상식입니다.

    2. 좌뇌의 능력만을 평가하는건 아니죠.
    선천적으로 사람들은 좌뇌와 우뇌의 사용비율에서 차이가 나타납니다.
    좌뇌와 우뇌는 항상 동시에 일하지만, 예술가들은 주로 우뇌에서, 프로그래머나 엔지니어같은 직업에선 좌뇌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나며, 자연스럽게 자기가 많이 사용하는 뇌를 발달시키며, 재능을 개발하게 됩니다.

    어느 누군가는, 타고난것이 우뇌를 많이 사용하는 예술가 체질이라면, 아무리 노력을 해도, 좌뇌 영역을 평가하는 시험에서, 다른 좌뇌를 많이 사용해왔던 학생들을 이기긴 쉽지 않을 겁니다.

    좌뇌를 많이 사용하던 학생들은 이미 논리적, 추론적 사고가 체계화 되어서 ,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그것들을 실천해오며, 20살까지 엄청난 역량을 키워냈기 때문입니다.

    반면, 좌뇌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은 우뇌 중점 학생들의 예술성과 직감력을 이기기란 쉽지 않겠죠(사실상 불가능합니다.)

    1줄요약 : 선천적으로 타고난 좌뇌의 자질만을 딱 평가한다는것이 아니라, 사람들은 좌뇌와 우뇌의 사용비율에서 선천적으로 달리 태어나며, 이는 20살까지 뇌가 사용,발달되며,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를 만들어내, 타고난 재능이라고 보는것이 맞을 정도로 지속적이고 확실하게 그사람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겁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8:55 · MS 2020

    1. 그렇다면 모든일은 재능의 영역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거요?
    2. '수능은 천재성을 평가하는것이 아닌, 좌뇌에서 빠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지만 묻는'이라고 하셔서 한소리요.
    3. 좌뇌, 우뇌의 사용으로만 판단하기에 작용하는 환경적 요소가 너무 많소만..? 인종, 성별, 형제의 유무, 부모, 사회, 경험 등등 이런것도 생각해야하오.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19:03 · MS 2018 (수정됨)

    1. 모든일이 재능은 아니지만..사실 우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타고남이 중요하지 않던가요?

    뭐, 일상적으론 외모나, 키를 봐도, 우리가 백인 혼혈외모를 성형하지 않은 이상 따라할 수 없듯이, 대부분의 것들이 타고남이 중요하죠.

    2.평가원에서 수능과 leet등 인지적성검사를 개발하신 민xx교수에 따르면, 이러한 시험들이 학생들의 인지능력을 측정하는데 실패했다고 결론을 내리십니다. 평가문항도 한곳으로 쏠려있고, 무엇보다 진정한 인재를 뽑는데 실패했기 떄문이라네요.

    수능시험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여러 시험중 하나고, 그중 좌뇌의 영역을 묻습니다. 만약 우뇌를 평가한다면, 시나 글을 읽고 자유롭게 감상하며 생각을 적으라고 하겠지만, 수능 국어에선 딱 답이 항상 정해져있고, 평가원만의 논리 기준이 있어서 학생들에게 그것만을 가르치고, 그것이 아니면 틀리다고 하는 극도로 좌뇌 지향적 사고를 측정하는 시험입니다.( 이때문에 미국에서는 수능과 유사한 sat시험이 계산빠른 우민을 양성해서 걱정이라는 한교수의 글을 읽었습니다)

    3.환경적 요소도 엄청 중요하겠죠. 근데 논점에서 벗어난 애기 아닌가요?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19:05 · MS 2018

    진정한 천재란, 아인슈타인과 일론 머스크 같이 , 좌뇌와 우뇌가 동시에 활발하게 상호작용해서, 극도로 차원높은 사고를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실제로 옥스포드 수학과 교수가 어려운 수학난제를 풀떄 가장 많이 사용하는것이 우뇌를 통한 직감과 그 직감을 좌뇌를 통해 검증하는것이라고 합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9:14 · MS 2020

    1. 타고남이 중요한건 맞는데 그게 더 중요하다는건 아니라고 생각하오. 다른 사람 댓글에서 알수 있듯이 nature, nurture논쟁은 아직 진행중이오.
    2. 수능시험을 과대평가한적이 없소만? 좌뇌 지향적 사고가 맞다면 앞의 댓글에서 얘기 했듯이 어떠한 경험도 없을 경우 좌뇌의 발달 정도에만 성적이 결정되는 것이오? 백번 양보해 극도의 좌뇌지향적 시험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어떠한 경험 없이도 좌뇌로만 성적이 결정되어야하오.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오?
    3. 하와이피도서핑님이 좌,우뇌로만 판단하고, '극복하기 어려운차이'를 만들어낸다고 해서 한소리요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19:17 · MS 2018

    2번 답변.

    의외로 이해력이 부족하시군요. 정말 노력을 하셨나봅니다. 저도 솔직히 공부는 재능의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의대생 분께서 이렇게 이해력과 문해력이 낮으시니 이만 승복하고 갑니다. 제 생각이 틀렸습니다. 수능은 노력의 영역입니다. 동무지하게님이 몸소 보이셨습니다.

    승복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9:21 · MS 2020

    거참... 혹 제말이 이해가 안가시는거면 어쩔수 없소만... 필력을 더 가다듬어야겠소

  • 00:00 · 736645 · 20/04/11 19:38 · MS 2017 (수정됨)

    의견을 나눌거면 예의를 갖춰서 제대로 된 토론을 하세요 어줍잖게 비꼬지말고..누가 이해력이 낮은지...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19:48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19:54 · MS 2018

    무작정 하면 된다식의 글때문에, 죽어라 노력해서 n수해도, 결국 서울잡대가던 친구, 사촌들이 있어서 화가나서 그랬습니다.

    저분들은 유명재종에서 빌보드에 오를만큼 성적이 높았지만, 결국 수능이라는 관문에서 다들 무너지더군요.

    분명 모의고사와 수능에서 요구하는 자질이 조금은 다르기 떄문이라고 판단됩니다.

    여튼 이런 글처럼, 노력하면 된다...이게 얼마나 많은 학생들에게 헛된 희망을 불어넣어 n수의 늪으로 빠지게 하는지 모릅니다.

    이건 의대생 학벌 들고 행하는 폭력입니다.

    하나만 알아두십쇼.

    포기해야할때도 있음을 알야한다구요.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9:59 · MS 2020

    절대 무작정하면 된다고는 안했소... 글을 좀더 자세히 읽으시오... 다른 어떤 칼럼에서도 노오오오력만 하면 된다고는 안했소. 다만 노력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거 같아서 쓴 글이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19:15 · MS 2020

    진정한 천재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소만 그걸 왜 말하는지 잘 모르겠소. 그게 논점에서 벗어난것이오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20:01 · MS 2018 (수정됨)

    강남대성에서 빌보드 오르는 성적이면 서울대 안정권인데, 그사람이 무식하게 노력만 했겠습니까?

    그 지인은 강남대성에서 빌보드만 3년동안 오르고 결국 건대를 가더군요.

    수능을 잘보셔서 의대간건 축하드립니다 동무지하게님.

    근데 수능한번 잘봤다고, 수능을 다 아는것처럼 굴지마십쇼.

    그게 여럿 사람한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줍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20:03 · MS 2020

    노력을 무식한 방법이라고 부르는거 자체가 노력을 안해본 증거라고는 생각안하시오? 그리고 여러번 거듭해서 말하지만 노오오오력이 전부라곤 말하는글이 절대아니오. 재능이 전부가 아니라는 글이지. 제발 맥락 파악하고 댓글좀 써주시겠소?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20:07 · MS 2020

    그리고 수능을 다 아는것처럼 굴지말라? 그건 하와이파도서핑님에게 오히려 적용되어야 할거 같소만..? 수능이 얕은 시험이다, 극도의 좌뇌지향적 시험,수능은 천재성을 평가하는것이 아닌, 좌뇌에서 빠르고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지만 묻는 시험 이렇게 말하는게 오히려 수능을 다아는것처럼 말하는거 같소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20:17 · MS 2018

    수능에서 좋은 결과 얻으신 분이라 양질의 대화가 가능할거라 기대했습니다~

    아쉽네요~ ㅠㅠ

    저는 더 좋은 대화상대 찾으러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20:25 · MS 2020

    아마 수능이 얕은시험이어서 그런거 같소... 미안하오..

  • 슬기롭다 · 792550 · 20/04/11 18:55 · MS 2017

    키야

  • 잘 할 수 있어 · 878199 · 20/04/11 18:59 · MS 2019 (수정됨)

    그니까 글 자체의 요점은
    어느 분야든 다 재능을 타는건 당연하고 그건 수능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수능은 만점이 100점인 한계가 있는 시험으로써 이는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
    이거 인거 같은데 맞는 말 아닌가요?
    모든 일은 다 재능이 중요하지만 어느정도 선 까지는 노력으로 커버가 가능하죠
    수능은 100점이라는 한계가 존재하기때문에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고 전 생각해요
    예체능처럼 한계가 정해지지않아있는건 재능의 영역이 확실하지만 수능은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듯 ㅇ.ㅇ

  • 2021쑤능 · 891605 · 20/04/11 19:59 · MS 2019

    글 읽으면서 나 자신에 대해 많이 반성했소. 정신머리 고쳐먹고 하던 공부 이어가겠소. 좋은 글 고맙소

  • 하와이파도서핑 · 830208 · 20/04/11 20:32 · MS 2018

    사실 동무지하게님께 화난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의 차이점을 신경안쓰고, 무조건 일방향적인 교육방법을 제시하는 모든 교육제도와 그에 따른 시험제도에 화가 났습니다.

    아무쪼록 말이 거칠게 나갔지만, 제 진심은 말싸움을 원한게 아니라, 학생들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이 널리 전파되어, 수능때문에 피눈물 흘리는 이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런 지인들이 있었기에 더 그렇습니다)

    부족한 저와 계속 깊은 대화나눠주셔서 감사하고, 멋진 의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소중한 사람이 되길 바랄게요.

    저도 제자리에서 승리하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건승하세요!

  • 동무지하게 · 946507 · 20/04/11 20:38 · MS 2020

    이미 두번 비꼰 상태에서 그런말 해봤자 비꼬는걸로 밖에 안보이오. 진심이라면 알겠소. 좋은 저녁되시오

  • SCT45 · 920125 · 20/04/11 22:07 · MS 2019 (수정됨)

    최선의 노력을 해서 얻는 결과물이 달라서, 동일한 목표여도 사람마다 요구되는 노력량이 달라서, 상대평가이기에 남들을 이겨야 하기때문에 글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사람이 나오는거 같습니당

  • SCT45 · 920125 · 20/04/11 22:09 · MS 2019 (수정됨)

    다만 사람마다 이룰수 있는 결과의 한계치는 시도를 해봐야 아는거니 자신이 할수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게 맞는거 같아요

  • 꿀리지 않을 대학 · 963480 · 20/04/15 23:27 · MS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