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뀨오늘 [924655] · MS 2019 · 쪽지

2020-04-11 02:08:02
조회수 924

가르침을 주십시요..(수학)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278343

안뇽하세요 지금 강남대성 s2 다니면서 재수하고있는 재수생입니다. 제가 요즘 수학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하가보니까 작년 현역때 했던 거랑 비슷하게 흘러가는 느낌이라 올 해는 성공하고자 제가 부족한 부분들을 질문하고 닺을 듣고자 합니다ㅠ

우선 제 작년 수능 수학 성적은 84입니다.

6평 92

9평 88이였고요. (실모도 88-92 선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미적이랑 기벡을 엄청 못했는데요 올해 기벡이 빠져서 미적 위주로 공부를 하려고 마음먹고 강호길 선생님이랑 호형훈제 수업을 듣고 있어요.

질문1. 강호길 선생님이 수업 전에 문제 푸는 걸 풀면 8개중 4개 5개중 3개 맞는데 1문제 정도는 찍다시피 풀어요. 확신 없이 그냥 손가는 대로 푸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수업 때 뭔소린지 30퍼센트도 못알아듣겠어요.. 진지하게 2시간-3시간 수업들으면 머리가 멍해지고 그럽니다 ㅠㅠ 계속 듣는게 맞는걸까요?

질문2. 호형훈제 듣고있는데 3시간 수업중 절반이 드립이라 귀마개끼고 기출 문제집 푸는데 괜찮을까요? 내용을 듣다가도 갑자기 찍는법 말해주시니까 집중이 잘 안되가지고요..

질문3. 수학(미적) 풀때마다 확신을 가지고 풀지를 못해요.. 비킬러는 어지간하면 다맞고 킬러는 하나걸러 하나 맞는 수준인데 풀면서도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를 모르고 그냥 비슿한문제를 이렇게 풀었으니까 이렇게 푸는 느낌.. 이라고 하면 이해하실까요..

질문4. 지금 수분감 거의 더 풀어가는데 이제 바로 드릴이나 2130같은 킬러교재로 넘어가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아직은 양치기를 더해야 하는 시기일까요??



작년 수능을 정말 망쳐서 어찌어찌 재수는 했는데 주변 친구들 다 대학 간 모습을 보고 삼수는 무슨일이 있어도 하기 싫어서 이런저런 고민끝에 수학이 가장 큰 걸림돌인것 같아서 글 남겨봐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채영 · 759788 · 20/04/11 02:10 · MS 2017

    1,2에 대한 답변 먼저 하자면 수업의 절반정도가 바로바로 이해가 안돼면 안듣는게 좋다고 봐요 공부는 개인적으로 복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바로 이해 안되면 복습할때 너무 힘듦ㅠ

  • 채영 · 759788 · 20/04/11 02:14 · MS 2017

    3번은...음...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는 기출문제 공부할때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는지,왜 해야하는지를 알려고 공부했고 부족한 부분은 강의를 들으면서 채웠었어요 이제 그걸 시험장에서는 아 이건 저번에 공부했던 그 문제랑 비슷하니까 이걸 해야하는건가? 하면서 빠릿빠릿하게 풀 수 있도록 했구요

  • 채영 · 759788 · 20/04/11 02:16 · MS 2017

    4번같은 경우에는 저는 무조건 나오는거 다 하면서 앞 커리큘럼 복습을 모르는거,헷갈리는거 위주로 했었어요
    양치기를 뭘로 한다는 뜻이신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똑같은거 반복해서 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 뀨뀨오늘 · 924655 · 20/04/11 02:55 · MS 2019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양치기는 기출 문제들 다시 풀어보는거 말하는거에요!!

  • 채영 · 759788 · 20/04/11 02:56 · MS 2017 (수정됨)

    아항 저는 기출문제는 꾸준히 여러번 봤어서 한번 보자마자 다시 보지는 않았어요!

  • 뀨뀨오늘 · 924655 · 20/04/11 02:57 · MS 2019

    감사합니다ㅎㅎ 그럼일단 5월 중순정도까지는 준킬러-킬러 모음이랑 자작문제들 위주로 봐야겠네요

  • 뀨뀨오늘 · 924655 · 20/04/11 02:55 · MS 2019

    역시 그런가요ㅠㅠ 한동안은 자습 위주로 해야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