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실수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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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부터 말하자면 시험 볼 때 실수 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그냥 일반 기출이나 교재 풀 때는 물론 전혀 없지는 않지만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닌데
시간 맞춰 시험 볼 때(깊생러라 매주 한 번 씩 봄) 몇 주째 한 시험마다 실수가 2개 이상임(주관식에서)
나열하자면
여사건이라 1에서 구한 확률 빼야 되는데 안해서 틀림
번분수 정리할 때 숫자 하나 빼먹어서 틀림
삼각함수 극한에서 1-(tanx)^2라는 식에서 치환 때문에 덧셈정리 쓸 일이 있어서 tanx=f(세타)로 정리했는데 1-(f(세타))^2가 아니라 1-f(세타)라고 식을 써서 틀림
180921 변형문제에서 마지막에 2에 붙은 지수를 잘못 생각해서 1차이로 틀림(문제 아시는 분들은 어디서 실수 했는지 아실거임)
이렇게 단순 계산 실수뿐만 아니라 순간 착각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실수가 많은데 이거 때문에 몇 주째 100 100 96 맞을 시험을 92 92 84를 맞으니까 수능때 이러면 재수해야할텐데 생각도 들고 해서 너무 힘듬
단순 양치기 이외에 이런 거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나 교재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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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냥 문제풀 때 하나하나 사소하게 확인하고 의식하고 인지하는 습관 들이면 되지 않을까용
그런 조건 동그라미 치고 하는 습관이 너무 안 만들어져서 힘드네요..
아니면 앞으로 시험 볼때 21, 30 버리고 92점 확실하게 맞는 것부터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될까요
시간 문제도 있으신가요?
매주 치는 테스트가 준킬러 강화 기조긴 한데 그래도 그 시험 21,30이 금방 풀리는 문제들은 아니라서.. 맨날 5분 정도 남아요
21,30 합쳐서 25~35 걸려요
먼저 인정하세요... 100, 100, 96 맞을 실력인데 92, 92, 84가 나와서 화가난게 아니고 아 지금 2020년 4월달의 내 실력이 92, 92, 84구나... 그걸 인정해야 100으로 갈 수 있는겁니다... 수학에서 100은 실력으로 도달하는게 아니고 하늘이 도와야 가능한 겁니다...
인정하고 나면 뭘 해야 할 까요?
감각을 키워야죠... 그런 실수를 했을 때 아무런 느낌없이 채점할 때 알아채는 상태에서 풀때 [이건 느낌이 좀 싸한데] 그런 느낌 느낄 수 있는 상태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