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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30이 가까워진 회사원 아저씨라는 것을 너무 쉽게 알아버렸어.
곧이어 그 녀석도 나를 알아보았지.
우리는 잠시 겉치레 가득한 인사를 나눴어.
그리고는 아주 담담하게 그 녀석이 이런 이야기를 해주더라.
"형. 저 대학을 가고 나서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을 했고,
원하는 은행원이 되었습니다.
근데 사는게 쉽지가 않네요.
막상 은행일이 저랑은 잘 안맞는 것 같아서, 저는 요즘 고민이 참 많아요."
똑같은 얼굴이었어.
그때 그날의 2009년의 19세 소녀의 얼굴.
그 얼굴이 겉에만 늙었을뿐, 그는 똑같은 소리를 하고 있었어.
소녀...?
아 오타네요 수정했습니다
저도 같은구간에서 출제자와 대화하느라 시간 오래 씀 ㅋㅋ
정말 좋은 글입니다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