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와마싓써 [953726] · MS 2020 (수정됨) · 쪽지

2020-04-08 16:12:03
조회수 738

나 과외 바꿀지 좀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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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과외쌤 소개는 수학학원 선생님 하시는 엄마 친구가 소개해줬고 지금 대학원 준비하는 건대 공대생임 삼수했는데 실패했다고 함 나도 지금 나이로만 치면 사수생이고 수포자였어서 혼자 안 하고 과외 받기로 했음


내가 고민하는 이유

1. 선생님이 바쁘다고 해서 편도 50분 거리 내가 다님. 중간 스터디 카페에서 만나는 것도 아님.

2. 주에 2회 2시간씩. 근데 70만원 받는대. 그게 적절한 금액인가? 내가 잘 모르긴 몰라도 이건 말이 안 된다고 느껴

3. 고민하는 제일 큰 이유. 문제만 몇 개 풀다가 하루에 반의 반 단원도 진도 못 나감. 이 부분은 내가 말씀드리면 개선될 수도 있겠지만 그 이전에 태도 문제인 듯. 숙제 다 못 해간 날이면 너 이거 옆에서 풀어. 하고는 옆에 앉아서 폰 함. 처음엔 영어도 봐주겠다 했는데 처음 2주 정도만 문법 조금 해주다가 그 후론 전혀 안 함.


어떻게 생각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오르비에 처음으로 글 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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