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형으로 전과한 문돌이 수학 공부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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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문과 때 69수능 점수는 113(미끄러짐) 이고
잘 못하는 거 알고 있어서 빨리 공부를 시작했어요
12월 중후반부터 재수 시작해서
수학1은 시발점 - 뉴런 - 수분감
확률과 통계는 뉴런(통계 제외) - 이동훈 기출(경우의 수 파트만)
미적분은 수학의 왕도(개념서) - 뉴런 상/하(적분 제외) - 빌드업
까지 전부 끝냈고 이제 드리블 가형 하고 있습니다.
개념은 수학의 단권화로 끝냈습니다.
우선 뉴런 했는데 왜 빌드업을 했나면 문제 읽자마자 어떤 도구를 써야하는지 바로 안떠오르고 너무 어렵고 기출 풀 때 무슨 생각을 하면서 푸는지 전혀 모르겠어서 수강하였습니다.
뉴런 다 듣고 복습하는 차원에서 1주일 한꺼번에 쏟아서 1주일만에 빌드업 끝내고 뉴런 복습하고 있습니다.
질문은, 지금 미적분은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기출분석 강좌를 들으면서 할지, 제가 혼자 풀지가 고민됩니다.
강의는 너무 많이 들은 것 같고 근데 복습은 강의 들은 만큼 많이 하니까 상관은 없는데
기출코드로 행동영역은 잡아야 할 것 같고..
빌드업 듣기 전까진 문제를 풀 때 “왜 이렇게 풀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보이지 않아서 들었는데
이제는 어떤 조건이 주어지면 어떤 생각을 필연적으로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해 보이기 시작해서 다행이긴 한데
만약 그 생각이 시험장에서 안나면 일반적인 행동영역으로 끌고 가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해서요 ㅠㅠ
그리고 기출분석이 끝나면 무슨 공부를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n제 양치기만 하면 되나요?
그리고 제 공부가 맞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닥치는 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개념도 제대로 안 잡힌 것 같기도 하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ㅠㅠ
답변 부탁드려요 너무 고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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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진짜 열심히하시는분이네여...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고민 많이 하고계신거같아서 댓글달아요.. 제 생각에는 개념과 기출을 어느정도 끝낸 현시점에서는 n제 양치기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문제만 풀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께서 알려주신 방법론들을 적용하는 연습으로 "깔끔하게" 푸는 방법을 최대한 연습하시고, 복습에 중심을 두고 공부하시면 좋을것같아요. 현재는 이과로 전과하신지 얼마 안되셨기 때문에 아직 문제 풀이량이 많지 않아서 n제를 풀다 보면 여러 유형들에 익숙해지면서 실력이 많이 는다는 성취감도 들고 하실거에요! 하지만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행동영역들을 간결하게 정리하시고, 행동영역들이 어느 개념과 연관되어 있는지를 정리하시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념이 잘 안잡힌 것 같다고 하셨지만, 문제를 풀면서 이런 부분들을 자꾸 채워 나가시면 효율적으로 빈틈을 메꾸실 수 있을거에요! 응원합니당
정말 고맙습니당 ㅠㅠ
그러면 지금 미적분 기출 시작하고
수학1부터는 n제를 풀면 되겠네요
그리고 미적 기출은 인강 듣지 말고 그냥 제가 혼자서 푸는게 낫겠죠?
넹!! 미적 기출은 지금은 먼저 혼자 풀어보시고, 제생각에는 오히려 수능 가까워졋을때 한번 더풀면서 인강 병행하시면서 관점도 넓히시고, 행동영역 복습도 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더 열심히 할게요,,고마워요
화이팅!응원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