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sy_002 [958545] · MS 2020 · 쪽지

2020-04-05 22:59:51
조회수 339

현실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146120

현역 정시입니다. 디자인하면서 자연스레 수학을 놨다가,

건축에 너무 애정을 갖게 되서

가고 싶은 학교가 생겼습니다. 


그 학교는 정시가 아니라 자체시험을 보는데,

내신이 40%, 자체시험 국어/영어/수학 시험을 보고 2차 시험도 따로 있습니다.

내신은 중간에 수학을 놨기에 많이 낮지만,

일단 수능공부하면서 내신도 최대한 살리려고 합니다.


2지망은 수학을 보지 않는 비실기 정시인데,

국어 영어 꾸준히하고 쌍사하면서

안정적 1등급만들어 가는 루트입니다.


수학을 좋아해서 수학을 공부하는 건 두렵지 않지만,

제가 그동안 수학에 놓쳤던 시간도 있고,

과연 할 수 있을까..하는 쓸데없는 생각도 맞는 것 같습니다.

수학을 공부하는 것 보다 국어 영어 사탐만 파서 일단 대학 들어가는 게 좋을지,

아니면 가고 싶은 목표를 향해 

한 번에 안되더라도 불리한(내신 낮은 상황) 요점을 안고 가는 게 맞는지


아 진짜 주변에 털어놓을 수도 없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미래의 저는 지금의 저에게 어떤 말을 하고 싶을지

모르겠습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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