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유 [799763] · MS 2018 · 쪽지

2020-04-05 02:14:21
조회수 939

이건 재종다니면서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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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모두는 언제든지 모두의 빌런이 될 수 있다


재종은 반에 사람도 많고 자리도 협소해서 소리와 접촉, 시각적인 부분에서 불편해지는게 많아질 수 밖에 없다

휴원 빼고 3주쯤 다녀보니 속으로 단정지어놓은 빌런이 몇명 생기기 시작한다

그래서 주제넘게 속으로 훈수질도 해보곤 했다


왜 저러는걸까


근데 생각해보니 나는 빌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체구도 크고 모션이 되게 큰 편이다 거기에 부산스럽기도 하다

아마 내 옆자리 분도 내색은 안했지만 불편하지 않았을까

머리도 자주 긁적이는 편이고

책상 아래로 발도 깊게 밀어넣는 편이라서 앞자리분이 많이 불편하실 것 같다


오르비로 생각을 확장해보니

방금전까지도 상당히 정의로운마냥 글을 썼지만

내 맘대로 쓴다고 쓰는 글이나 댓이 어떤 사람한테는 역겹거나 눈꼴 시어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물론 상대방이 이 글을 잘 받을까 정도는 기본 전제로 생각하고 쓰지만 글이라는건 일대일 소통이 아니라 다수에게 비춰지게 되는 거니까


물론 이 글을 쓴다고 평소에 살던데로 안사는건 아니라서 뻘소리에 가깝지만 괜히 생각나서 씀

rare-아이유❤️ rare-T1 rare-Minec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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