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의 해부학’ 딜레마…악에서 나와 선하게 쓰인다면?

2020-04-04 11:39:26  원문 2019-08-19 16:05  조회수 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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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른코프, 홀로코스트 희생자 주검으로 해부학 도감…정교한 묘사, 선명한 채색 윤리적 딜레마…의사 70% “거리낌 없어”

랍비 “생명 살릴 수 있다면 활용 가능” “악의 결실 누린다면 우리도 공범” 반론도

인간을 불법 체포해 끔찍하게 목숨을 빼앗고 그 주검을 해부한 책이 의학적으론 매우 뛰어나 다른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딜레마가 아닐 수 없다. 독일 나치의 해부학 책이 그렇다.

오스트리아 빈대학의 해부학자 에두아르트 페른코프(1888~1955)는 열성 나치주의자였다. 그가 남긴 해부학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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