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현주해] 한 말씀 드리겠슴미다. 질문도 받슴미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9053602
반갑읍니다.
오늘도 돌아온 유나루입니다
오늘 더프를 봤다고 들었어요?
어제부터 더프 얘기로 피드가 상당히 시끌벅적하던데...
아쉽게도 오늘 하필 강의가 많은 날이라
도저히 시간이 안 돼서 못 풀어봤네요..
매우 아쉬운
어쨌든 몇몇 분들께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국 단위 사설 모의고사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상 컷이 몇 점이 나오든, 내가 몇 등급이 나오든 연연하지 마시고,
그냥 내가 시간 분배를 어디서 잘못 했고
어느 지점을 고쳐야 할지만 잘 따지시면 되겠습니다.
그게 사설 모의고사의 용도라고 생각해요.
아, 이 참에 모의고사에 대해서 얘기를 들려드릴게요.
모의고사는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가 '점검용'이고 둘째가 '연구용' 모의고사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여러 선생님들도 비슷한 얘기를 하실 거예요.
보통 평가원 모의고사를 '점검용' 모의고사라 하는데
이거는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측정할 수 있는 모의고사구요.
점검용 모의고사를 만드는 게 매우 까다로워요, 사실.
하물며 평가원조차도 난이도 조절을 실패할 경우가 많은데
사설은 어떻겠어요.
그래서 보통 대부분의 사설 모의고사는 '연구용' 모의고사로 분류를 합니다.
시간이 빡빡하게 설계돼서 변별은 하기 어렵지만,
대신에 문제 하나하나를 뜯어보면서 자신의 태도 교정을 할 수 있는.
여러분들도 앞으로 많은 사설 모의고사를 푸실 텐데
이런 점을 느끼시면서,
너무 압박 받지 않고
수험 생활 잘 끝맺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국엔,
수능이 대학을 결정하니까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질문은 11시까지 받구요, 답변은 12시까지 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현주간지' 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고,,
과탐 선택은 지구과학 I 에 생명과학 II로 2년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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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2과목은 실수 땜에 나락으로 가는 건 아닙니다
이감/한수 괜찮았구요
문제집은... 현주간지?
국어 문학을 확실하게 맞을수 있는 방법이궁금해요
문학이 4가지가 있어요.
고전시가/고전소설/현대시/현대소설
각각의 문학마다 묻고자 하는 지점이 다른데,
제가 예전에 썼던 [행동강령] 칼럼을 참고하셔도 되고
직접 기출을 보면서 각각의 유형에 대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봐야 할 지,
문제/선지에서는 어떤 사항을 기대해야 할 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아 그렇구나
근데 학교를 아직 못 가서 ㅋㅋ큐ㅠ
국어 기출 돌리는 중에 독해할 때 '이건 몇번째 문제 에서 물어봤고 답이랑 관련있다'하는게 기억이 나는데 그래도 기출은 평가원이 만든 문제니 이렇게 푸는 와중에도 계속 도움이 되나요?
넵
어느 지점에서 문제가 생기는지 곱씹는 것 만으로도
다음 시험을 풀 때 큰 도움이 됩니다
현고2인데요 저가 현재 수1 미적분 다시 개념을 배우고있거든요 한번 끝내긴했는데 꼼꼼하게 안배운거같아서 문제가 잘 안풀리길래요 현재 배성민t 수1 , 미적분 (빌드업) 듣고있거든요 그리고 수1 미적분 둘다 쎈 일품 풀고있어요 인강이랑 인강책 숙제랑 복습이랑 수1 미적분 둘다 문제집 각2개랑 어후 너무 많아서 하루 수학 4시간하는데 인강은 언제들어야하고 하루에 몇문제 풀어야하고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커리큘럼에 대한 조언은 제가 잘 못 해드리구요 (매주 말씀드리고 있읍니다)
일단은
너무 스트레스 안 받으셔도 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면, 잘 안 풀리는 지점이 있을텐데
그 지점만 중점적으로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념이 부족한 게 아니라, 실전 경험이 부족한 걸 수도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개념으로 살짝 보강하고, 그 지점에 대한 문제를 많이 푸는 식으로?
사실 인강 자체로만 공부에 도움이 될 수는 없어요
그걸 적용하는 것은 자기 몫이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푸는 게 저한테는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루에 거의 어느정도 푸셨나요
저는 인강을 안 듣는 쪽으로 해서
학원 안 가는 날은 하루에 100문제 정도는 풀었던 것 같습니다 (난이도는 고루고루)
학원 가는 날은 문제 수를 좀 줄였구요
현강 시즌2 강의 이미 시작했나요?
담주부터라고 하십니다 :)
현주간지 신규 구독자인데요, 보통 1일치 하는데 몇 시간 정도 잡으면 되나요?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것 같아서요.
이게 일차마다 좀 달라서..
아마 넉넉하게는 3시간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답 체크하고, 또 분석까지 하면... 그정도 될 거예요
1. 1,2월 주간지는 안하고 3월호부터 하는데
처음부터 인강 듣고 있거든요ㅠ
3월호 주간지를 지금부터 풀어도 상관없나요?
2.ebs문학 작품 정리 따로 해주시나요?
1. 네 상관없습니다 :)
2. EBS 문학 작품 분석은, 현주간지에도 수록될 예정이고 선생님께서도 강의 때 해 주실 겁니다 EBS 문학이 수능에 주는 영향을 무시할 수가 없어서... 필수적으로 봐야 되는 거라
유현주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할 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와 현주간지를 병행한다면 별도의 기출문제집은 필요 없나요??
현주간지를 다 푸신다는 전제 하에, 21수능과 연관성이 있는 수준의 학평/평가원 기출은 다 다룬다고 보시면 됩니다 :)
화작부터 풀면 긴장되는데 문법 단문제(세트x) 먼저풀고 그다음 현대소설 그다음 화작 순으로 푸는거 괜찮을까요
네 순서는 마음대로 정하되,
6평 이전까지 그 순서를 굳히시고, 6평 이후로는 바꾸지 않는 게 좋습니다
'루틴'이라는 게 중요해서...
6평을 기점으로 그 전까지는 자신에게 맞는 순서를 활발히 연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현주간지 2주차 푸는 학생인데요. 문학은 어떻게 분석하는 건가요?
비문학은 거미손을 적용해보는게 분석인가요?
문학/비문학 분석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https://orbi.kr/00027986998 여기,
[행동강령]에도 조금 적어놓았습니다.
제 글이 아니더라도, 오르비 검색창에 '기출분석'이라고 치면 상당한 내용들이 나오니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패턴 추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부위에서 문제/선지가 뽑히는지에 대해서 분석을 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제 성적이 1-1내신2.1 1-2내신2.9
6월모고 국영수 454 11월모고 564 이런수준이거든요?
문제는 저희 학교가 학종은 잘 못가요.
근데 내신이나 모의고사 성적도
흐지부지해서 교과에 집중하기도
애매한 상황이라서 너무 답답해요....
케바케 학바학이지만 조언 좀 부탁드려요
선배들 실적 잘 보시고, 현재 내신대에서 자신이 목표하는 곳을 절대로 못 가겠다 싶으시면 미련 없이 정시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정시는 절대 못할거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고민해볼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현주간지 맨 앞에 있는 미니테스트는 자작문항인가요?
자작 문항이 아닙니다 :)
그럼 기출인가요?
네 기출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현주간지 1일차 잘풀었어요! 근데 페이지 넘기다보니 사진처럼 공백이있던데 원래 비어있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정오표에 추가할 예정입니다 :(
합본 과정에서 누락된 것 같습니다
현주간지에서 다루는 기출이 약 몇개년치의 분량인가요?
절대적인 수치를 얘기하기 어려우시다면 대략적인 것도 좋습니다
6일차 같은 경우는 전체 세트를 풀어야 되는 거라, 아마 한계가 있겠지만
다른 일차 같은 경우에, 좋은 기출이라면 06년도 것도 뽑아서 쓰고 그렇습니다
현주간지 분량이 많아서,
결국에 최근 수능 트렌드에 맞는 문제들은 거의 다 다룬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그렇다면 시중 기출문제집 이상의 분량인거죠?
그렇습니다
매주 평균 200쪽 정도의 분량이 수능 전까지 제공될 예정입니다 :)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해요!
3월호 현주간지 9주차 - 2일차 푸는데 오늘 거미손에서 푼 율곡의 이기론이 그대로 2일차 독서문제로 나왔는데 남겨두고 나중에 풀어야되나요
답이 다 기억나시면 일단 보류하시고, 나중에 다시 푸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봅니다 :)
현주간지 195p 6일차
28번 문제 질문이요!!
다를 참고해서 가 나 를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한 거 찾는 문제인데
다에서는 울림소리의 반복이라는 구체적인 용어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다에서 동일 요소의 반복은 시에 질서를 부여하고 리듬을 형성한다고 했는데 이를 근거로 해서 울림소리의 반복으로 리듬을 창출하구 화자의 정서를 표출하는게 맞다고 하는건가요?
19학년도 9월 평가원 한거십팔곡/추억에서 세트 말씀하시는 거 맞죠?
일단, 울림소리의 반복이 리듬을 창출한다는 건
'울 엄매야 울 엄매', '오명 가명' 등의 어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자의 정서를 표출한다"에서 의문을 가지셨을 수도 있는데,
시라는 문학 자체가 화자가 독자에게 전달하는 문학이고, 또 시에서 감정/태도가 드러났으니, 정서 표출에 대해서는 판단을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현재 재종을 다니는데, 토요일이나 일요일같이 수업 없는 날에도 평일처럼 제가 부족한 과목에 대한 보충 공부를 해야하나요? 아님 국수영 모의고사를 푸는 게 맞을까요?
저는 부족한 과목 보충할 것 같아요 :)
국영수 모의고사는 나중에 충분히 풀 시간 많은데,
초반에 부족한 과목을 보충해 놔야 나중에 푸는 모의고사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현주간지 푸는 것만 하고 다른 문제집을 또 풀 필요까지는 없을까요,,,?
다른 문제집을 풀면 물론 안 푸는 것보다는 이득이 있겠지만,
다른 컨텐츠를 병행하기 어려운 여건이시면 굳이 안 하셔도 됩니다 :)
유나루 님의 2019학년도 수능 성적표
짠
원점수 국수영한지생 각각 96/96/100/41/44/38임다
국어는 법지문 첫문제 2점짜리 마지막까지 고민하다 잘못찍어 틀리고 나머지 하나는 문학이었어요(고전 사실일치)
수학은 30번 계산실수
문과인데, 지수,로그,삼각함수 관련 수1 기출문제집 추천 부탁드려요!
기출의 파급효과 추천드립니다 :)
7주차권 밀렸는데 9주 차 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마음대로 푸셔도 됩니다 :)
현역때 예체능하다가 재수때 문과로 돌려서 수학베이스가 전혀없던 학생임미다 EBS단기특강,수능의 감 문제집 풀고 바로 빨더텅 1일 1회씩 풀려고 하는데 기출 들어가는 속도가 너무 빠른건아닌지 걱정됩니다...어떤분은 쎈먼저 끝내고 들어가도 늦지않다, 어떤분은 빨더텅으로 일단 부딪혀보고 깨지면서 실력을 빠르게 올리는게 좋다 의견이 분분해서 혼란스럽습니다...나루님이 저라면 어떻게하실건가요...?
저는 기출 굳이 아끼지는 않을 것 같아요! 지금부터 풀어도 괜찮습니다 :)
현주간지 3월 웰컴 선물은 언제 오는건가?? 같이 오는게 아니었네요
배송은 orbi.cs@move.is 여기로 문의해주새요 감사함미다 :)
아 늦은 시간에 감사합니다!
수학이나 국어 교육청 기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고 교육청 기출 같은 경우는 한번씩 그냥 풀어보는 정도로 공부하는게 바람직할까요?
넹
평가원 위주로 기출분석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4월중순부터 현강합류하면 많이 힘들까요 ??그리고 현주간지 처음부터 받을 수 잇나요 ???
과월호 주문 가능합니다 :)
지금 초반이고, 또 코로나 때문에 진도도 많이 못 나갔어요
그리고 현주간지 구독하시면 인강 공짜라, 그동안 못 들은 것도 복구 가능할 것 같아요
현강이랑 인강이랑 차이가 아예 없나요 ???
넵 컨텐츠 차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토요일 6시30분 반은 몇명정도잇나요 ??
30명 내외라고 합니더
국어 문법 한두개씩 틀리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문법의 해답은 암기인 것 같읍니다
현대문법 꽉 잡아놓고, 곁들이로 고전 필수 문법만 좀 외우면
문제 없을 것 같읍니다.
개정된 지1에 대해 추천해주시는 강사나 강좌가 있으시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원래 지2도 하시던 분들요
저는 박선쌤 들을 것 같읍니다
개정전 지2의 많은 내용들이 지1과목으로 내려와서 그런건가요?
넹!
유현주쌤도 이해황쌤,유대종쌤,이원준쌤처럼 논리학을 가르치시나요?
그 분들 커리를 잘 안 타 봐서 어떤 부분을 말씀하시는지 잘은 모르겠네요..
배경지식적인 논리학 스키마 말씀하시는 거면 논리 제재 다룰 때 해 주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닳,피램 교재로 국어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비문학을 풀고 분석하면 항상 1지문마다 2시간정도 걸리는 데 이 과정에서 제대로 분석한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반복해서 텍스트만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각은 하기는 하는데 그 생각을 어디까지 해야할지 모르겠고 내용이 조금만 어려워지면 ‘뭐 빼먹었나’하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읽고 다시 읽고 그럽니다.. 그리고 읽기전에는 배운대로 해야지 하고 막상 읽으면 한 문장 한 문장 이해에 집착하고 다 읽고 무슨 흐름이였지? 하는 경우도 다수입니다
마지막으로 배운 내용이 채화의 단계가 아닌 그냥 과탐개념 외우듯 암기영역에만 들어있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수학은 문제를 풀 때, 문제를 풀고 나서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국어 기출 분석 같은 경우는 앞선 댓글에 말씀드린 대로, 제 [행동강령] 칼럼이나, 오르비 검색창에 '기출분석'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많은 글들을 통해 조금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실천하려 하지 마시고, 하나씩 반영해도 괜찮습니다. 처음에는 점수가 안 올라서 답답하실 텐데, 하나씩 고쳐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성장이 눈으로 보이실 겁니다
수학 같은 경우는 문제를 한 번 쭉 풀어보고, 자꾸 틀리는 부분에 대해서 다음에 이런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시뮬레이션을 잠깐 돌렸던 것 같아요. 특히 초반에는, 단순히 개념을 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삐걱거림이 있을 수 있는데 그 부분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해결했어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제가 마이스터고(실업계열)를 다니다가 자퇴하고 의대를 목표로 수능(22수능)을 준비합니다,, 제가 수능공부가 첨이라서 공부를 어떻게 하고 시작해야할지 갈피를 못잡았어요 ㅠㅠ 의지만 가득하고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제가 지금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재까지 50일수학,나비효과입문편완강했고 ebs로 영어문법강의랑 국어강의로 기초좀 쌓고 사설인강을 듣을꺼 같아요,, 수능공부가 첨이라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도움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저는 일단 기출문제 푸는 것은 무조건 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커리큘럼 추천은 아쉽게도 제가 못해드려요 인강을 거의 안 들어서... 다른 요일 쌤들한테 물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최근 5개년? 치 정도 풀어보시면서 감을 익히시는 게 좋은 시작점 같습니다
1주차 85페이지에 4번 문제에 보기가 없는데 문제 푸는데 지장이 없는건가요??
문제 푸시는 데 불편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주차 85페이지 4번은 이전에 문의가 들어온 바 있어, 오르비 클래스 공지사항에 1월호 정오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 넵 확인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