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를마시자 [289106] · MS 2018 · 쪽지

2012-05-20 02:03:13
조회수 1,033

치질걸린것 같아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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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에 까지 글을 올리게 되다니... 
독재생인데 도움을 구할 곳이 없어 이렇게 오르비까지 왔습니다. 

치질이 걸린것 같습니다. 
고3때도 가끔씩 피가 묻어나오긴 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아픈건 처음이에요.

한 2주전에 큰일을 보고나서 앉아 있지 못할정도로 아픈적이 있어요.
그때는 고3때 살짝 있던 치질이 심해졌구나 생각하고
좌욕하고 뜨거운물로 많이 씻고해서  조금 괜찮아 진것같았는데... 

오늘 또 보니까 조그만한 알(?)이 나와있네요. 
평소에 보던것과 달리 모기물린것처럼 물컹물컹한 물집같은게 있어서... 
큰일 볼때 피가 섞여나왔거든요...


큰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오래앉아있긴했는데.. 
심적으로 부담도 되고... 혹시 치질이 아니라 다른 이상한 병은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아무튼, 병원을 가보려고 하는데
치질 경험 있으신 분들 이것저것 조언 부탁합니다.. 
설마 수술은 아니겠지?;;; 하면서도.. 겁이 나요... 
수술하라고 그럴까봐... 돈도 없는데... 
그냥... 병원 계속 다니면서 치료하고 싶은데 .

서울 동대문쪽 살고 있구요.. 
괜찮은 병원이나 의사 선생님 가르쳐주시면 좋겠고 
그 외 치질경험자(?) 있으시면... 여러가지 조언 부탁드릴꼐요... 

오르비 분들은 공부를 많이 하셔서 
치질 경험이 어느정도는 있으실것같아요... 

치질걸린 독재생좀 도와주세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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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댓 · 331229 · 12/05/20 09:29 · MS 2010

    수술 되게 간단해요.
    하루면 끝나니까 병원 갔다 오세요.

  • 녹차를마시자 · 289106 · 12/05/20 12:50 · MS 2018

    수술 안했으면 좋겠는데..ㅠㅠ 겁나서요

  • 必勝 · 131533 · 12/05/22 18:52 · MS 2006

    일단 병원가보시구요....엄엄엄엄 청 아픈거도 아니고 심하지가 않으면, 의사도 수술 권유 안할겁니다......

    가서, 아마 검사하고, 연고 바르는거 처방해줄겁니다...

    그리구.. 치질은 놔두면 안되요 ㅠㅠ 약할때 병원가서 진찰받아보는게 좋아요..

    아, 그렇다고 치질 수술이 엄청 아프거나 겁나는 것은아니에요 ㅎ 수술하고 길게는 2~3일 입원하고 만답니다. ㅎ 하루만에 퇴원할수도(?)

    그저, 수술하고 첫똥 쌀때, 평소보다 더 많이 아플 뿐이에요 ㅠ
    간호사 누님들이 엄덩이에 연고 발라줄때도 좀 부끄럽기도 하구요 ㅠㅠ

    치질 수술 경험자로서 ㅠㅠ 동병상련이 되네요... 전 크리스마스 이브때 터져가지고...... 꼼짝없이 전기장판에 업드려 있었는대. .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