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BOY [316244] · MS 2009 · 쪽지

2012-05-14 14: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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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도 상반기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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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011-2012 시즌 맨체스터 두 팀의 최종전의 마지막 10분 영상입니다.

마지막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트가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8점 차로 앞서나가며 우승의 칠부능선을 넘었습니다.
하지만 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에버튼에게 덜미를 잡히고 시즌의 결승전이나 다름없는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하게 됩니다.
이로써 시티는 최종전을 앞두고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루고 골득실에서 맨유를 8골 차이로 리드하게 되는데, 시티의 최종전은 강등권 팀인 퀸즈 파크 레인져스였습니다. 시티가 퀸즈 파크에게 승리를 거둘시 유나이티드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선더랜드와의 최종전에서 최소 9점차로 이겨야하기 때문에 사실상 리그 우승은 시티의 것으로 상당히 기울어진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동 시간대에 벌어진 경기에서 예상치 못하게 시티는 퀸즈 파크에게 2-1로 리드를 당하며 90분을 마감하면서 우승은 선더랜드를 1-0으로 앞서고 있던 유나이티드에게 다시 상당히 기울게 됩니다. 맨유는 우승에 매우 근접했습니다. 그러나 시티는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부치며 경기를뒤집었고 시티는 44년만에 우승컵을 다시 들어올리게 됩니다.


영화도 이런 영화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나 극적인 드라마를 써내려간 EPL 2011-2012 시즌이였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슬퍼하고 낙담하는 사람들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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