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기돌린 유저님들.. 문제풀때..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88821
일단, 저도 언기 2~3회독 돌린 학생이구요...
비문학 풀때, 언기보면 화살표 등호 이항관계 a는b가아니라c 등 독해를 할때 해나가는 스킬같은게 있잖아요.
그러니까, 구조적으로 '이해' 하기 위해 쓰는 방법들이요.
일일이 하는건 아니지만, 되도록 중요한 부분들은 하려고하고, 문단 중심문장 밑줄그으면서 가는데..
과학,기술 지문 복잡한거 아니면 지문읽는데만 2분30초 이상걸리거든요... 혹시 님들도 그러신지??
이게 아니면, 언기에서 배운거만큼 뭔가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어떤 것이없을까요.
언기시작한지 일년이넘었는데도, 시간이 이모양이니...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어떻게 고백해야 성공률 100% 되나요??
-
가끔씩 나 계정이 없는 계정이라고 뚜네 무섭게 어? ㅋㅋ
-
어깨인듯... 내추럴 51인데 주변에서 운동하냐고 물어봄.... 난 잘 먹고 잘 싼...
-
그냥 인서울 대학 (+학과계열 얘기) 다니고 있다고하는데 나만그럼?
-
흠
-
격투기 메타로 바꾸자
-
삶의낙이 먹는거말고 하나더 생기다니 음악에 빠지게되..
-
키메타 머냐 0
꺼라
-
부산이라 좋다가 어떻게 busan is good이 되노 ㅋㅋㅋㅋㅋ 야~ 부산 좋다~~~ ㅇㅈㄹ
-
탐구는 진짜 특정이라 음침한 글쓰다 특정당하기싫음 커뮤말고는 평판이 좋아서 암튼...
-
어깨넓고 허리길고 흉통크고 몸통 두껍고 팔다리짧고 굵어요 다행히 머리는 작지요
-
이것저것 다 생각하지말고 (형제간 자산분할, 상속세 이런거) 본인이 최종적으로...
-
분명 월급날인데 2
내 돈 ㅇㄷ ?
-
키 보다 비율임 3
182인데 대가리 커서 비율 ㅈ망함 어깨 운동해서 52cm 왔는데 머리가 좀먼 더...
-
요즘은..그런거없나..?
-
174는 삐질게 5
에휴
-
키메타 열지마 4
ㅈㅂ
-
수학은 오티같은거 보면 해설 꼭 보라고 하시는 선생님들 많던데 문제 빨리빨리...
-
크면 클수록 좋은 것이에요
-
키 메타 돌면 12
땅딸보라 걍 입꾹닫 ㄱㅁ만 칠 수밖에
-
대갈통도 큰 편이라 죽고싶음
-
ㅅㅂ 늙기 싫다 6
하 팀장님 놀리던거 그대로 돌려받네 착하게 살자
-
. 1
-
경우에 따라 실제 키보다 커보인다고 하기도 해요 다같이 파이팅
-
대갈통이 작은 편이라 솔직히 만족함….
-
편입 가능성 0
안녕하세요. 현재 중경외시 상경계열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최근 한의대를 가고싶어...
-
근데 유빈이 16만명이면 거의 모든 수험생 아닌가요? 5
수험생이 40만명 정도인거같은데 공부안하는 사람들 빼고 하면 거의 다 아닌가요?...
-
반수생 기숙학원 0
반수인데 오르비식 노베가 아니라 작수 55466에 진짜 노베라서요,,...
-
남자 키=여자 와꾸급인가
-
키가 큰것만으로도 자존감이 상승함 키가 고등학교 때 급성장한...
-
학교 많이 안가도 되나요?? 출석일수만 채울 정도로 하면 괜찮나요?? 현체나 병결...
-
1시까지 다 뒤져따
-
얼굴 키 인성 지능 재산 수준이 모두 그 나이와 성별 기준으로 평균이라고 치면...
-
뉴분감하는건 시간낭비인가요??
-
멸하하하하하
-
이제 개념의 나비효과 끝내고 수능특강 푸는 중입니다. 윤혜정 선생님께서 강의...
-
안녕하세요. 최근에 정신과 관련 글이 많이 보여 수험생 분들에게 이렇게 글을...
-
배고파서 많이했는데 당연히 다먹을수있을줄...
-
모의반 서바이벌+ 리부트+ 브릿지 (전국+ 단과용) 해서 3만 8천원에 팔면 괜찮은...
-
좋아요 40개 정도 받았나? 그랬는데 (6모 일주일 전 이때는 생각보다 오르비가...
-
ㄱㅊ저도그지임 8
엄마 우리도 대리석 식탁 쓰면 안돼?
-
ㅇㅈ 6
개맛도리
-
스토리보니까 취미용으로 기타랑 다른 장비들 턱턱 사네....
-
리버스 백분위 100
-
1인당 1회 선택과목은 화작 확통 쌍윤 6모때 화작 높2 확통 높2 영어 높3...
언기를 본 입장에서 언기가 절대적 솔루션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으르내린 사람입니다.
물론 언기도 좋은 책이기는 하지만, 본질적인 독해능력을 배양하는데는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언기에 나오는 기술들은 말 그대로 기술 즉 스킬일 뿐입니다.
글을 독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스킬들이지요.
기본적으로 수능 독해를 하실때는 이해를 바탕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지문의 모든 내용을 기억하겠다는 인간의 입장에서 불가능이라고 생각하고, 지문의 핵심 내용을
뽑아내어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됩니다.
굉장히 추상적이지만 전 이 방법을 통해서 비문학 만큼은 안 틀릴 자신이 있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문제에 나올만한 정보들 외의 것들을 컷팅하고 주요 내용만 기억하시는 능력만 키우더라도
언기의 기술들은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오히려 표시하기만 귀찮아 지죠.
또한 문제보다 지문을 먼저 보시고 문제를 먼저 보는건 시간 낭비입니다 어자피 문제풀때 다시 읽어야 되기 때문에)
지문이해를 바탕으로 푸시면 문제는 1분만에도 술술 풀리게 됩니다.
그리고 2분 30초는 긴것도 아니에요, 저 같은경우 문제당 1분 30초로 재고 4문제 6분 기준 4분~5분정도 걸립니다.
문제를 푸는데는 시간이 별로 안걸리니 지문 독해에 3분정도 투자하는 셈이네요.
어떤것을 커팅하고나서. '주요내용' 이라함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말하는것이겠지요.. 그런데 3~4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을 받아들이고나서 이를 한번에 염두해두고 지문을 읽어나가다보면, 문제가 뭐였는지 기억이 나지않더라구요. 저역시 문제부터 읽고 지문을 읽지만, 아 이런문제가 있구나 익숙한 유형이네 정도랄까요?.. 과학기술 지문에서 적용을 제외하고는 그러는데..
문제는 저렇게 읽고나서 문제가 술술풀리지 않는다는거죠.. 이를테면 세부사항에서 선택지 3개는 지문읽으면서 이해된 걸로 기억이나는데 이 추론을 요구하거나 원리가 복합적으로 적힌 선택지 2개때문에 시간을 까먹는다는거죠 ㅠㅠ
그래서 연습이 필요한 거에요.
많이 읽고 풀다보면 아 이게 나오겠구나, 이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것 같은데
라고 판단이 서게 되요, 이런과정을 거쳐서 문제에서 내가 중요하다 싶다고 생각한 부분이 정말 나오나
안나오나를 확인하면서 가는거죠.
이렇게 하다보면 저연스럽게 실력도 늘어나게 되더군요.
그리고 선택지 두개중 고민하는건 자연스러운 거에요, 글을 완전히 이해했다고 하면 이건 당연히 안되는 말이네
하고 고민할것도 없이 떨어지는데 이정도까지 가기가 쉬운건 아니죠, 지문으로 다시 올라가는거에 대해서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저도 예전에 언어장애일때 문제부터 보고 지문 계속 보고 했을땐 시간이 정말 부족했는데
지문을 이해한 성태에서 아리까리한걸 확인하러 올라가는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여담인데 지문을 읽을때 자신만의 언어로 바꾸어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더 쉽더군요.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되, 자신만의 언어로 이건 이래서 안되는군 이건 좀 거지같아서 안된다는 말이군,
이렇게 하는거죠 물론 개개인마다 공부방법론의 차이가 있기에 강요할 순 없지만 전 저렇게 해서 좋은 효과를
봤기에 참고 하시면 좋을까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