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정답 처리 안해주니까 교육청에 신고할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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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저희 학교 선생님 두분이 제 백점 시험지를 선생님(자기)들 입맛에 맞게 96점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으시더군요.
선생님 1과 선생님 2인데 1+2=나이가 110~120 정도 됩니다.
지금 제가 약간 흥분해서 그러니까 과격해도 좋게 봐주십시오.
중간고사에서 국어 시험을 쳤는데 서술형 2문제가 틀렸다고 하시더군요.
그 2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훈민정음 창제정신 3가지를 쓰시오.
2. [단답] 윤동주의 시 '쉽게 씌어진 시' 본문을 보여주고. ( )에 해당하는 시어를 채우시오.
부정적 현실, 어둠의 이미지:( )
현실 극복의 의지, 밝음의 이미지( )
물론 저는 1번답은 창조정신,자주정신,애민정신
2번답은 밤비, 등불
이라고 적었습니다. 저희 교재가 비상 교재이며 비상 교과서 참고서에도 분명히 훈민정음 창제정신 4가지= 자주정신,애민정신,실용정신,창조정신 이라 나와 있으며
2번답은 단답이라고 문제를 적어놓고 각각 1개,1개씩 적으면 2점, 2개 2개씩 적으면 4점이라는 군요.
아니 대체 몇개를 적으란 말을 안하면 누가 미쳤다고 서술형에서 많이 적나요? 그냥 단답형이니까 하나만 적지...
지금 2번 찾아갔는데 오히려 절 혼내시면서 다음 시험 준비나 하라고 하시는데.... 아니 도대체 왜 만점시험지를 96점 만들고선 공부하라고 하면 누가 좋게 공부하겠습니까...
물론 선생님 입장입니다.
문제1. 선생님1 "내가 수업시간에 창조정신을 가르쳤냐.", 선생님2 "창제정신을 적으라고 했지? 창제정신=창조정신이란다."
으후후... 솔직히 1등급 노리는 학생 99%는 참고서를 이용할테고, 그리고 전 창조정신 3가지만 적으라고 했을때
중하위권용 문제인줄 알았네요. 그런데 틀렸군요. 기쁩니다(반어법).
참고서를 믿지 말고 100% 선생님의 수업에만 집중해야 하는가 보군요. 참고로 참고서에는 창제정신 4가지에
창조정신,애민정신,실용정신,자주정신이라 나와있는데 그리고 또 ebs에도, 다른 문제집에도 창제정신 4가지가
나와있는데.....
문제2. 이건 문제에 단답형이라고 써놓고선, 그리고 몇개 적으란 말도 없이 각각 1개씩 적으면 2점 각각 2개씩 적으면 4점이
라는건 왜 엿장수 마음대로 인가요.... 그리고 서술형에서 틀린거 적으면 바로 오답처리 되는데 누가 많이 적나요?
안정빵으로 확실한거 하나만 적지....
아무튼 이렇게 교육청에 민원을 넣든, 교장 선생님께 말씀드리던 할 생각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신분으로 난동부리면 나머지 3년은 어찌 되는지 명약관화이기 때문에 최대한 조용하게 처리하고 싶습니다.
어찌하는게 가장 확실하며 가장 제가 피해를 입지 않고 처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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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흠... 안티 이비에스라.... 혹시?
뭔소리죠 ㅋㅋ
그냥 농담인데 제가 ebs에서 훈민정음 창제 4가지가 나왔다라고 해서 싫어하시는가 해서 ㅎㅎ.
아니 그런데 진짜 제가 유학갔다와서 그런데 내신은 정말 선생님이 가르친것과 안가르친것 까지 가려서 공부해야 하나요....
아 1학년이시네요... 3년을 볼사람들이니 선을 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뒤끝쩌는 선생님 잘못 건드리면 진짜 뭐같아요
잘 보셨습니다. 바로 이 두분이 바로 그 대표적인 예이죠. 저번달에 저희반에서 일터뜨린걸로 아직도 저희반을 똥통반으로 보시죠. 진짜 자퇴를 무릅쓰고 점수는 받아야겠습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