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를 바탕으로 이해한다는 것!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866524
안녕하세요 ^^
오늘은
우리 매일현주해의 금요일 조교쌤이 워낙 훌륭한 칼럼을 쓰셔가지고 ㅎㅎ
저는 다음에 각잡고 써볼게요
이 글 한 번 읽어봐 주세요 :)
궁극적으로는,
거미손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도 항상 동일합니다.
제가 구조독해를 몇 년간 해오면서 거미손까지 출판하게 된 것은
실제 기본기가 부족해서 지문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도
지문의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어느 부분들을 문제를 보며 확인하며 읽어도 되는 지 정도의
정보의 위계를 나눌 줄 알게 되면
어느 순간부터 독해력이 크게 올라가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국어에 대한 호감과 자신감이 그대로 성적으로 연결되었던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죠.
그러니,
지금 거미손을 보고있는 학생들
(강의 안 보고 ㅎㅎ 독학하시는 분들이겠죠?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는 매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
1. 처음 2~3주간 완벽하게 제 필기법을 따라해서 체화해 보시고,
2. 그 다음부턴 필기를 줄이는 연습을 해 보세요.
2는 사실 말씀 안 드려도 1번이 확실히 잡힌 순간부터
어느 부분을 생략하고 어느 부분만 표시하면 되는지 스스로 기준이 잡힙니다.
그리고 그 다음
3. 구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시면 돼요.
꺽쇠로 표시했던 부분들, 제가 강조했던 결과 문장들, 조건문 등등을 가지고
전체적인 흐름을 생각하며 보는 것이죠.
그럼, 독해 속도가 많이 빨라지면서도
지문이 쉽게 이해되기 시작할 거에요.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저서 '논리 철학 논고'에서도 언급했듯
사다리를 딛고 올라간 후에 그 사다리를 던져 버리듯이,
'논리 철학 논고'를 이해한 사람은 거기에 나오는 내용을 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이 본인이 주장했던 경험적 세계에 관해 언급하지 않은 것들은
모두 의미 없다고 한 것처럼
실제, 본인이 주장하는 '논리 철학'이라는 것도 실체가 있지 않은 경험적 세계에 관한 것이 아니니
엄밀하게 보면 '말할 수 있는 것'의 범주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와 동일하게,
국어의 본질은 이해이고
구조를 보며 이해할 수 있는 준비들을 모두 갖췄다면,
이제 거미손의 필기들을 줄여나가고
머릿속으로 필기하는 연습을 하시면 돼요 ^^
다음에,
비문학 다른 지문들로 예를 들어 드리고,
문학도 보여드리겠습니다 ^^*
거미손 심화편도 문의 많이 주시는데,
곧 최근 기출들을 담아서 나올 예정입니다 ^^*
파이팅!
다들 마스크 잘 쓰고 건강만 하세요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지금은 슬픈데 저능하기까지한데
-
얼마나 오랜지
-
하고싶은데 ㅅㅂ 구준표될까봐못하겠다
-
합격증 사진 엄청 단순한곳 몇군데 있거든요 이를테면 서울교대 도저히 대학...
-
2025수능국어 만점, 챗지피티로 독서지문을 만들어보자 0
해당 소재는 EBS 수능특강 과학소재입니다. 저의 국어실력이 낮아 지문이 좋은지...
-
난 육준서 솔로지옥 나온대서 제2의 덱스될 줄 알앗는데 덱스는 무슨 걍 중안부 긴 미친놈이 돼버렸노
-
현우진 성대모사
-
3덮 잘 볼 수 있을까
-
나 옛날에 3
아무도 못 찾은 레전드 풀이를 찾은 적이 잇음.그 풀이는 딴 풀이보다 훨 짧앗을...
-
체스 500판 웹툰 300편 수특 물리 수학 끄적인거밖에없네... 국어는 아직 시작도안했고
-
어디가서 꿀리지 않음 나쁘지 않은 인생의 하방을 가진 느낌
-
누구뽑을꺼 같나요? 학점 같을때
-
분캠도주는데 안될꺼뭐있노
-
으흐흐
-
꺼드럭꺼드럭 2
분캠이라도 가고 싶네요
-
몇분만에 정확히 200명을 팔로우하면 에러가 걸려서 글 쓰기 글 보기 둘다 안됨....
-
나도분캠임ㅇ
-
나
-
https://m.dailypharm.com/newsView.html?ID=32078...
-
이거 샀어요 21
보자마자 눈돌아가버려서 그만....
-
제 눈에만 이쁘고 귀여우면 돼요
-
나도 질문하고 싶어
-
수작업으로 가능하냐?
-
사실저분캠뱃지임 5
그동안속여서미안함뇨..
-
이실직고해라KY
-
인생망했으니 질문이라도 해주셈
-
'마음'만 봐요
-
첫번째 서강대 새내기는 코로나였어서 사실상 뭐 없었고 두번째 수의대 새내기가 사실상...
-
피곤한데 잠이 안 와 15
큐레이셔언이 쓰담 땡큐
-
이건 내가 수험생활 할 때 생각했던 건데 개똥철학이니까 걍 알아서 걸러서 들으셈....
-
침대랑 자고있음 1
내 애인임
-
어떻게 해야됨
-
처음에 탄산 핥고 아 진짜 어릴때 먹던 약맛이네 이제 그냥 맛이 앙느껴짐
-
삼반수 예정인데 공부쉰지 오래돼서...1학기는 설렁설렁하고 2학기부터 빡세게하나요? 아님 1월부터?
-
죽빵맞고 코 뭉개져서 집오면 시켜주지않을까 라는 생각은 하면 안되겠죠..
-
5-10개 정도만 알려줘요 (브레턴우즈,헤겔, 예약 뭐시기 제외)
-
새벽만 되면 야짤을 뿌리고 산화된 기철이가 있었고 한 계정을 여러 명이 쓰는 것으로...
-
특정당할건알았는데 대학에서당할줄알았지
-
버제스토마 44턴 다음판 함떡누메론
-
낮은코 더 낮아짐 아
-
입결은 건국대가 높은걸로 아는데
-
낮엔 친구가 0명임, 어캄
-
유카타 존나불편함
-
매일이 지옥이다 4
사실 구라임 천국임
-
잘 가르치시나요?
-
???:(아이큐테스트 120,130을 받으며)
-
6반수입갤 4
군필이니까 4반수로 합시다
-
막상 여기서의 마지막 밤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운걸료 복합적인 감정이 드네요...
-
어디서살지 추천좀뇨.... 정품선호함 콜라보제품같은거 장르안가려요
2등 와아아
모두 현주해
비트겐슈타인의 사다리 비유는 정말 세상 모든것에 적용되네요..
칼럼은 언제나 좋아요
쌤도 언제나 좋아요
팩트) 괄호 체화는 현주간지 양이 워낙 방대해서 체화하고도 남는다. -작년 현강생-
정보) 팩트이다. 한달만에 체화하고 20점넘게 올렸다. -작년 현강생-

절 대 현 주 해
절 대 퀸 현 주 해쌤 쪽지도 받으시나요?
아뇨 메일로 주세요 ㅎ you@korean-edu.co.kr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