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이과에서 문과로 갈아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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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때 이과던 문과던 둘다 관심있어서 그냥 이과선택했어요
고3때도 재수때도 계속 수학때메 애먹었는데
그동안 이과만생각했는데 이정도면 이과공부가 안맞는건가싶기도하고 그냥 내가 열심히안해서그런가 싶기도하고
주위에서도 너왜 문과안가냐 라는식으로 말할정돈데
문과막상 가려니 취업때메 고민이네요 정시문도 되게 좁은것도있구요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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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공부를 늦게 시작했는데 공부를 열심히 안한건지 그냥 제 적성에 안맞는지 가늠을 못하겠네요 솔직히 양심에 손올리고 생각해보면 후회안할만큼 열심히는 못했거든요
그냥 문과 이과 공부 둘다 관심있는와중에 문과여론이 안좋아서 쭉 이과공부해왔는데 어릴때 영수를 너무 안해놔서그런지 수학때문에 다른과목까지 계속 발목잡히고 힘들어했었거든요
이게 현실도피인지.. 잘모르겠어요
고딩때 물화보단 생지나 사탐을 잘하기도 했구요
이과가던문과가던 취업잘되는 과가 낫겠지라는 생각밖에 없고 하고싶은 과공부도 없어서요..
다른과목에 비해 수학이 너무 안나오시면 갈아타는 게 맞겠죠 ...굳이 공대 자연대 의학계열에 뜻 없으신데도 문과 여론 때문에 오신 거면 성적 안나오는데도 이과에 버티고 계실 이유는 없는 거 같아요 현실도피라기보다는 아직 정확한 목표가 없으셔서 방황하시는 게 아닌가 해요
진로고민을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이과로서 직업을 가지는거랑 문과로서 가지는 직업은 완전 다르니까
이과는 문과직업 다 할 수 있지만 문과는 이과직업 제한이 굉장히 많으니까 직업적인 면에서 고려해보세여
저는 이과에서 문과로 전과했는데
저도 취향은 이과였거든요 너무 어려워서 전과했어요
공부는 문과가 2만배 쉬운 거 같아요
잘 고민해보세엽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었고 똑같은 고민을 했는데 문과에서 하고 싶은 일이 생기니까 확신이 서더라고요 그래서 지금 문과로 삼반수 중이에요
문과로 간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한번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대학물몇년먹은입장에서 무조건말리고싶음
욕처먹겠지만 문과쪽에 꿈이 있거나 교대갈거아니면 지금상황에서 문과갈이유나 메리트가 하나도 없음
공부가어려워서 문과로가는건 좀 아니라는 말씀이신가요?
네
저는 문과에서 이과로 옮겼는데
수학이 어렵다는건가요?
그럼 나형 과탐도 괜찮음
그래도 결국엔 공대가는거아닌가요?
공대가서 수학이 걱정되시는검가요?
어차피 문과 상경계열도 똑같이 수학 많이 배우는걸로 알고있어서 수학을 피할순없지만... 제가 어릴때부터 수학 물리 쪽에 관심도 그닥없었고 제가 그동안 수능공부하면서 수학에 넘 감을 못잡았던 경험이 커서요.. 그래서 그런가 주위 공대친구들 수학 물리 공부하는거보면 겁부터 나네요 나형 과탐에 관해서는 그렇게 해서 문과계열갈거면 사탐선택하는게 맞다고 생각들고 공대갈거면 굳이 가형 버려야할 이유는 없고 대학제한이 심해서 그동안 가형 과탐 고집해왔었거든요 머리 속엔 이과가 맞지않겠나싶은데 계속 이렇게 감을 못잡으니 정말 이과쪽 계열엔 재능이 없는게 아닐까.. 그럼 공대가서 잘 적응할순있을까 두려움이 앞서네요
저는 문과인데 아예 물리는Fma도 몰랐음.
잘하진 않지만 적응이 빨랐음
왜냐면 수학 같은 경우에는
킬러문제 거의 20번 21 29번에 나올만한 미적분 그래프 개형 추측 해서
대충 뚝딱하는거 그걸 하루에 하나 정도 품
처음엔 머리 깨짐 그걸 계속 하다보면
두뇌가 계속해서 발달함
그러다보면 처음엔 야마 개돌다가
나중에 답 구하면 기분이 진짜
로또 맞은 만큼은 아니지만 굉장히 좋음
맞추고 난후엔 롤 승급 전 이기는 것보다 좋음
그러다보면 뇌는 점점 발달하고
문제 풀면서 재미라는걸 느끼게됨
그러면거 적응이 빨름
물리 같은경우에도 배기범 강의 듣는데
진짜 개야마돌게 기출문제
해당 단원 끝내고 풀라고 하는데
역학 부분이였는데 평균 오답률 65%이상 문제 앵간 많았는데 그거 푸느라 죽는줄 알
그러다가 한 1~2달 지나니
그 수능특강 역학 쉽겠지만 다풀리더라고요
저는 개버러지 새끼이지만
그래도 제가 경험했던 방법을 추천 해주고 싶네요
요약
자기 분수의 맞지 않는 문제를 풀어라
뇌를 두둘겨 패라.
괜히 문과로 도피하지말고 그대로 뇌를 두들겨 패라는 말씀이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