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현타오는 분들 없나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775281
경희 상경에서 서성 상경 바라보고 다시 공부중입니다
국수에서 2문제 정도 잘 찍었으면
수능에 다시 투자 안해도 되는뎅..
그 2문제를 맞기위해 제로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니까
현타 너무오네요 ㅜ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22학번 의예과 "신입생 카페" 개설 안내 0
안녕하세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학생회 입니다. 먼저 우리 학교에 합격하신...
다 똑같은 이유로 반수하는거니까 현타올필요없음. 시작했으면 끝을봐야죠
경희공(전화기컴 계열) 다니다 성한공 바라보고 최근 수능공부 시작했어요.
아무리 입결 높고 취업 때 통한다 해도 한국에서 워낙 비서울캠 인식이 뭐 같기도 하고,
출신고 네임밸류가 너무 높아서 대학을 되게 못 간 것 같다는 오해를 종종 받았거든요.
이런 시선이 너무 힘들어서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공부하다보면 내 인생 내가 사는건데 남 시선 때문에 귀중한 20대 날리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면서 현타가 엄청나게 와요. 각기 다른 이유라고 하더라도, 대학 다니다 다른 진로를 위해서가 아닌 학벌 때문에 입시판 다시 돌아오는거 자체가 현타가 많이 올 수 밖에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님 같은 경우로 반수하는 분들 엄청 많을텐데, 다들 비슷할거에요. 힘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