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n번방 그렇게 화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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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새끼네 생각은 드는데 뭐랄까 나한테 직접적인 영향이 없어서
그냥 아 그런가보다 개새끼들 이 선에서 공감이 멈춤.
근데 이걸 또 제대로 말하면 이상하게 볼거같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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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딴게 kci 등재 논문 ㅋㅋㅋㅋ
음...;;;
살짝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같음 공감능력이 뭔가 결여된거 같은..
갑자기 야이코패스 입갤ㄷㄷ
아 ㅋㅋ
찐 무엇
여초식 공감 안해주면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행! ㄷㄷ
상상도 하지 싫지만 피해자중에 제 혈족이 있었다면 제 화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근데 일단 제 주변인이 아니니까 이정도 선에서 끝나는거같아요
저도 마찬가지라 초반엔 그렇게 생각했지만 음.. 이번사건은 조금 수위가 쎄던데 네 존중할게요
...?
솔직히 가해자 개새끼들이네 ㄹㅇ 피해자들 안타깝다 이선에서 멈추고 내 미래에 신경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함
사실 나도 ㅋㅋ
물론 그런거 보고 딸잡는애들 이해는 안감 서지도 않을뿐더러 시발 식욕 떨어질듯
사실 이렇게 사는게 맞지않음? 뭔일난다고 이리 휩쓸렸다 저리 휩쓸렸다 살 수 없음
모두가 당신과 같은 정도로 생각한다면 미래에는 결코 그게 당신과 무관한 일이 아닐텐데요.
몰론 저 같은 소시민과 다르게 이런 문제에 적극적으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근절하려고 노력하시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지은이님은 전에 남캠이 유출돼서 논란일때도 이렇게 똑같은 강도로 분노하셨는지 궁금하네요 ㅎ
전 기본적으로 저한테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일이 아니면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에요. 일단 제 인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삐빅. 곧 페미들에게 양념당할 글입니다.
개새끼들 정도 생각이 들었으면 그냥 정상적인 반응인데
초등학생 딸이 있는 것도, "여친"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진짜 미친놈들인가? 이상의 반응이 나올 이유가 없음
내가 싹 다 족쳐버릴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개새끼들 정도 생각 들고 처음 소식 접했을때 진심으로 빡치고 역겨웠고 뉴스에서 수사 진행 상황 같은거 올라오면 같이 응원해주고 격려해주고... 솔직히 이정도가 할수 있는 전부 아님?
그렇죠 그리고 그 생각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거고요
그 누구도 개인의 감정을 강요할 수 없다고 생각함
ㅇㅇㄹㅇ
이런 사람이 있으면 저런 사람이 있고 그런거죠 저도 저와 관련된 일 아니면 심하게 감정이입 한다거나 신경쓰는 편은 아닌데 주위에 이렇게 말하면 무슨 소시오패스라는 듯이 말을 해서 참:(
저도 사회적으로 물의되는 사건 보면 저 개새끼들 지들이 남 힘들게 한만큼 돌려받아야하는데. 선에서 끝남
솔직히 지금보다 조국조민터졌을 때가 더 화났던듯
대다수의 사람은 멀리서 일어난 큰 일보다 나에게 일어난 작은 일이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군대 악습이나 가혹행위에 대한 기사에서 열분을 토해내는 사람의 대부분은 남성이죠. 반면, 대부분의 여성의 경우는 가혹행위를 한 선임이 개새끼네 혹은 안타까운 사건이네 정도의 반응만 보이는 게 대다수입니다. 저는 이러한 상황이 대부분 남성의 경우 군대에 가서 병역의 의무를 실행해야 하는,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요.
N번방 사건의 반응에 대한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을 해요. 남성들보단 여성들에게 조금 더 직접적인 피해나 두려움으로 다가올 사건이기 때문에 여성들이 더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경험의 차이, 혹은 개개인의 상황에 따른 반응 차이에 대해 공감능력 결여라느니 싸이코패스라느니 소시오패스라느니 이러한 공격적인 워딩을 하는 건 너무 시야가 좁은 거 같습니다. 이러한 말들이 만약 사실이라면 군대 문제에 공감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여성들도 위와 같은 공감능력이 결여된 사회 부적응자라고 하더라도 할 말이 없는 겁니다.
본 사건에 대해서 격분하지 않는다고 하여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라고 욕하시는 분들은 본인들은 공감을 강요하면서, 경험해보지 못해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에 대해 공감하지 못하고 공감의 필요성을 논하는 게 얼마나 역설적인 건지 생각을 해보셔야 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