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학생분들 학원끊는거에대해 상담좀해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74228
전 학원을다니구있구요..
수업8시시작 자습10시에끝나는 전형적인학원생활을하고있습니다.
재수때 학원다니다가 독학한다구하고 정신못차리고 공부나름한다고하다가 결국엔 정말 체계적으로 공부는못했던것같아요.
그래서 고민이많아요
이번에 이과->문과로 전향했는데
학원끊을생각을 한 결정적인생각들이몇가지있는데요
1.탐구수업 한지,사문을했는데 학원들어가기전 열심히들어놔서 사문은괜찮은데
한지가 따라가기가 너무벅차네요..그렇다고 인강을듣고있는데 현실적으로 주말밖에시간이안나구요.
2.수업의질(?)
수학수업이 저랑은 좀 스타일이랄까요 좀 많이달라서요..
물론 재수학원선생님들이라 실력있으신분들이고 물론 제가 평가할입장은 절대못되지만
그래도 뭐랄까요 저랑은 많이안맞는거같아서요..
하루에 수학수업들을때마다 너무멘붕이와요 이해못해서그러는게아니라
시간이아깝다랄까요 그런생각..
3.어수선한 반분위기랄까요?
너무 시끄러워요ㅡㅡ;
제가 제자신한테 끊임없이 물어봤습니다
학원끊고독학하겠다는게 학원다니는게너무힘들어서 그러는거아니냐..
합리화하려고하는거아니냐
근데 많이생각해봐도 결국성공하자고하는건데 이렇게 학원만열심히다니면 성공할수있을까라는 회의감이많이들더라구요
작년에 독학해봐서 결국 성공한독학은 하지 못해서 두렵기도하고그렇습니다
학원끊으면 단점이
1.체계적인 관리
이부분은 제노력으로 커버할수있을것같구요
2.수능보기전 점수등등의 상담부재,수능본후 원서상담등등
솔직히 이부분이 가장두렵습니다. 이런부분은 만약그만둔다하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3.6월모의평가시험
학원을그만두면 6월 평가언모의 학원에서 못보게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거때매 6월까진 무조건다니자 생각하고있는데
그때끊고혼자하면 시간이부족하지않을까하긴한데..그래도 평가원시험은 꼭보고싶어서요
4.학원끊겟다는생각이 난지 얼마안되서 수업의부재를 어떻게해야될지 아직생각안해놈.
이부분은 학원끊기전엔 확실히 잡아놓고 단과수업을들을건지 인강도서관테크를탈건지 결정하고 그만두겠지만
만약 끊는다하면 노량진단과수업등등이 나을까요 ? 아니면 인강으로 수업을대체하는게나을까요?
글이너무길어졌는데 다른분들의 의견좀 들어보고싶어서 글올렸어요.. 많은의견좀 부탁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환장하겄네 0
ㅅㅂ얘는 또 왜이래
-
ㅠㅠ 통역 남들처럼 잘하고 싶은데... 국내파에 독학이라 그런가... 통역답지 않은...
-
영웅아 호걸아~ 1
끼잉 끼잉.. 살려줘새요
-
평가원 기출에서 썼던 기억이 있는 것 같은데
-
일단 내가 기억나는 빌런들이 다크나이트 원더풀라이프 스파이더맨 푸아송괄호 얌디...
-
왜 투데이가 60이에요?
-
결국 수능수학이 어느정도 쌓이면 대강 어떻게 풀어야하는지가보이는데 그걸 시간안에...
-
뭐 살까 골라줘
-
사문이 만점 공부량 1이라하면 생2, 화1 1컷받을 공부량은 어느정도 일까요?
-
화정체육관 0
큰 행사는 화정에서 많이 하던데 화정이 그렇게 커요??
-
ㅈㄱㄴ
-
병아리헤드가 저 맞는데 탭에서는 초대장이 안 오나 봐요(컴퓨터 맛가서 자바 확인...
-
인턴 때 결혼 내 로망임
-
너무 꿈이 큰가 ㅋㅋㅋ
-
이게 다 뭐냐 뭐 사야 되는거임
-
난이도 상관없습니다
-
수분감 1.5회독?(틀린거만 다시품) 했는데 한완기 교사경 푸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
찐따같은거진짜못참겠네 나도 사회화 됐으니까 이러고 있는거지 소심하고 찐딴데 티 안...
-
순대6천원 6
맛있음 근데 3시간 뒤에 먹어서 퍼드러짐
-
최적샘 그냥 무표정으로 말하는데 진짜 개웃김
-
올해 수능 물2 만점 백분위 몇 예상하세요? 물론 나와봐야 알겠지만요.
-
ㅎㅇ 2
ㅂㅇ
-
예전에 만든 문제들 모아서 모의고사나 하나 올릴까요? 10
수1, 수2, 확통, 미적, 기하 전과목으로 한회분은 만들 수 있을텐데... 근데...
-
밥먹으러나가야징 4
저메추!
-
벽에 끼엇음 1
뒤에 누가 잇는거같음
-
트랄라랄라 트랄루루 이거랑 애쉬톤 홀의 모닝루틴 이거 둘밖에 안 뜸
-
어디가 취업 더잘해요?
-
자꾸 막히네요
-
수학노베질문 0
수 1 수 2에서 어렵다하는 유형 (함수와 그래프, 삼각함수 등등) 일단 푸는...
-
필노 입갤 0
4회독 on 한국어 뭉개는건 챗평ㅋㅋ 김범준 스블 필기노트
-
기하랑 생2 하려하는데 새로 공부한다는 것에대한 부담감과 해야할 게 많아서 오는...
-
의사 별거없긴함 6
제 ㅇ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
벚꽃이 그렇게도 예쁘디 바보들아
-
서술 범주 파악은 강평ㅋㅋㅋㅋ 이 답글 꼭 달림
-
벽느껴졋음 0
정벽임
-
해석 보는데 머리 깨져서 여기다 부탁드려봅니다 ㅜㅜㅜ 해설도 혹시나 해서 참조해요
-
노베이스는 4
roh베이스임?
-
근데 버스에 사람 왤케 없지 다들 차 타고 놀러갔나요
-
국어를 못하면 수능날 자체를 망치며 영어를 못하면 미친듯이 찝찝하고 사탐을 망치면...
-
학점 던질까 0
학점 자리 한 번 남겨줘? 할려면 할 거 같은데 하자니 귀찮은데
-
수학컷 신기한거 2
어려우면 생각보다 많이 안떨어지고 쉬우면 생각보다 컷이 안높음 저만 그렇게...
-
문학이랑 스키마 구조도 없는 게 조금 아쉽네요 물론 해설은 최곱니다
-
고3 내신인 수학 과목이 2개인데 하나는 등급 안나오는 기하---> 이건 ㅇㅋ 다른...
-
혼자서 생각해 본 수능 수학 확통/미적 표점차(틀린 거 있으면 댓글 부탁) 0
확통과 미적의 표준점수 차이는 Team 미적과 Team 확통의 공통표준편차와 선택...
-
장난하나... 가망 없으면 못 하겠다고 해야지 ㅅㅂ..
-
개씨발
-
가능충 0
작수 미적 3컷인데 올해 확통 백분위 98 가능?
-
진학할까 고민중
-
소개팅 0
사람 북적북적한 서울 지하철 입구에서 만나 카페가서 대화좀 하고 피방에서 배그좀...
-
수시는 1학년 때 버리고 정시만 바라보고 달리다가 국어가 점점 내려가서 지금은...
2년정도 많은 수험 커뮤니티를 돌아댕겨봤지만 적어도 님과 같은 이유로 학원을 그만두신 분들은 대부분 실패하더라구요.
케이스 by케이스지만요..
저도 학원을 끊고 독재하는 상태인데 막상 학원 끊으면 하루 17시간도 공부할 수 있을 거라고 하늘에 대고 맹세까지 했지만 현시창이에요 ㅋㅋ
인강 뭐가 좋은지 알아본다고 인갤 오르비 눈팅하죠..또 알바글 걸러내는게 어려워서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리고 또 인강 맛보기 들어봐야되지..
반 분위기 안좋은게 학원 끊고싶게 하는 마음에 일조를 한 것 같은데요 도서관 독서실도 마찬가지에요 ㅋ
중고딩 시험기간에는 속닥속닥 패밀리들이 떼거지로 오고..
아 어쩃든 전 비추 길게 쓰려니 머리아프네여ㅑ
답변감사합니다.. 더생각해봐야겠네요 독학관리학원은 어떻게생각하세요?
그래도 전 그냥 학원 추천요..근데 죽어도 못다니겠다 싶으시면 독재보다는 관리학원이 낫다고봐요..저는 안다녀봐서 모르겠지만
적응 기간 1달넘게 걸릴껍니다. 그렇게라도 적응하면 승리입니다.
밥 먹으면서 리플 남깁니다..저는 독재생인데..전 제가 냉철하게 봤을 때 자기관리만큼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3월 2일부터 지금까지 순수 공부시간 10시간을 안 넘긴 적이 없습니다..여기서 시간이 뭐가 중요하냐? 하면 할 말 없는데..독재생에게 시간은 자기관리하고 똑같거든요..
전 도서관 다니는데 도서관 가나 독서실 가나 학원 가나 무개념들 많죠..저도 지방 학원이라도 다녀 볼까 해서 6평 접수 겸 학원 2~3군데 들렸는데...
학원 다닌 다는 사람들이 지각해서 카운터에 앉아 있는데..그 시간에 단어 하나라도 더 봐야하는데..손엔 스마트폰만...
그 때 딱 느낀게..정말 사람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어차피 재수해서 성공할 확률은 낮습니다..최상위권이 수능 미끄러졌다고 다음 수능 잘 보는 거 아니고..저도 재수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여러 수기들을 봤는데
재종다니고도 망하신 분도 많고 독재해서 망하신 분도 많고 아무튼 그래요..결국은 자기 의지에 달려 있다고 보는게..
그리고 하루에 막 13~14시간씩 공부하는 분들 보면 참 존경스럽네요..
하하..저도 삼수생 입장에서 그건 자기 결정에 최대한 책임을 지시면 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재종 다녔던 친구들도 기숙학원 다녔던 친구들도 독재를 했던 친구들도 전부다 케바케로 성적이 나오더군요.
물론 정말 최상의 성적을 유지했던 친구들은 대부분 잘 갔습니다만 재수를 해서 현역때보다 못 나온 애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런 케이스이고 그런 주제에 이렇게 댓글 쓰는것도 웃기지만 어떤 환경에서 공부를하던지 간절함으로 자기의 결정에 책임을 다하면
그게 가장 좋은게 아닌가 싶네요^^ 힘내세요
저도 지금 님과같은 상황이라서 학원 끊고 독학관리학원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혹시 어떻게 결정내리셨나 궁금하네요, 어떻게 하실꺼세요?
답변이 좀늦었네요 6월모평일단볼떄까진 다니고 끊고 혼자독학하거나 독학관리학원들어가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