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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현체로 애버랜드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30분 거리인데 안가겠다고 2달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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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 듣고싶은데 못듣겠네요… 그렇다고 기출을 들을수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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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점 미적분 (상)을 들고 A: 나 요즘 역학이랑 유전 개념 동시에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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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식국어 ㅋㅋㅋ 뭔가 잘 지은거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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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어 비문학 20 문학 15 문법 10 시간 그대로 2. 수학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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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올 빌보드 2
영어 2 10점 감점되서 3×등이네..퓨 영어 1이었으면 한자리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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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재종생 5모 1
총평((허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 국어 비문학은 통합형 지문이랑 섀플리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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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우회적인 조롱인지 찐 바이럴인지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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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규 엔티켓 이런거 푸는중인데 오답은 당연하게 하는중이긴한데 이후에 회독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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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많은 대신 문제가 쉽긴 했음 근데 그때가 전 오히려 더 좋았음 영어반영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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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수능때 개불편했는데 이것들이..!! 부들부들하면서 들어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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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어카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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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식씨가 말하는 본질에 가장 부합하는 강사는 정석민임 ㅇㅇ 범용적인 풀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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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다이거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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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가르침? 아니 뭐 가르치는건 그럴수있는데 그걸 왜 시험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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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줘잉 32인데 에눌 가능해용 사줘잉잉 쪽지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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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 것이 참 힘듦 퇴근하고 남은 볼일 보고 잠깐 쉬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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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개편안 4
수능 미적처럼 의미없는 미적분 문제 말고 대학수학능력시험평가라는 이름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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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엄준식국어식으로 공부하셈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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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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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는 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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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대치동 어둠의 적분법을 들고왔습니다. 어떤가요? 보기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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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불금이니 7
일찍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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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언어이해 - 비문학 11지문 35문제 2교시: 수리추론 - 이과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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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연님한테 안따일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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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데 완강> 킥오프 완강 > 기생집 완강> 아이디어 수1 하는중인데요. 확통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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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가 16회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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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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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없이 그냥 뜨는 버그가 있네 그저께 뭔가 ui 잘못건드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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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빼고 50분정도 잡으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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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찌될까 6
어려운 수학에 대한 수요가 사라지는 근미래를 보고 세상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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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지망에 미적분을 하시는건데 확통이 안 맞으셔서 미적분을 쭉 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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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석나가지 않아도되겟죠..? 작수국어 백분위99맞고 수학쳐망해서 재수중인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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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공부하는 것도 애미뒤졌는데 상평땐 어캐했노 ㄹㅇ 공부량 바로 1.5배 이상 될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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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역스터디 ㅇㅈ 0
누가 뭐라해도 나는 나의 갈길을 간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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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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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도 1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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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독서 32문제 문학 15문제 문법 3문제 수학 수1+수2 공통 22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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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시간 고민 0
재수생입니다. 요즘 공부를 7시간 이상 하먄 진짜 머리 터질 것 같고 식은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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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백분위로 3
화작(97) 미적(100) 영어(2) 사문(96) 지구(89) 이걸로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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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구때메 집중이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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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갑 스텝1 다 풀수있으면 6모 1까지 가능한가요? 참고로 지금 4덮 미적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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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2506처럼 나오면 공부 3년더해도 1띄울 자신 없음 7
저때 나머지 93 100 50 50이였는데 영어 81점 나옴 애미뒤진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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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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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김이보이네 2
5월에이게무슨일이야
다음 메인에 떠있는 위 까페에서 퍼온글입니다.
쭉빵카페 누나들은 전부 쭉빵한가요
근데... 약 안먹고 버티다보면 더 힘들어지지 않나요? ㅜ;;
과다복용 안좋은건 알지만... 아예 안먹는 것도 해가 되지 않나요??
제가 보건소에서 복무하면서 지금까지 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진료했는데요,
그 중에는 감기 환자도 수백 명 있었죠.
항생제는 불필요하게 사용하면 내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수백 명의 감기 환자들 중에 처방해 준 사람이 꼭 필요해 보이는 사람 열 명 남짓 되려나 싶고, 지금까지는 그렇게 처방을 했어도 별 문제가 없었어요. 다른 의사들이 어떻게 처방하고 있는지는 제가 알 도리가 없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는 없지만, 저는 정말 한국 의사들이 항생제를 저 프로그램을 통해 비난받아야 할 만큼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의심스럽긴 합니다. 그냥 이런 류의 프로그램들이 늘 그렇듯 어느 정도는 대조를 위해 악의적으로 편집이 되었을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이 되고요.
약이 늘어갈수록 부작용 위험도 증가하는 건 맞는 말이지만, 감기에 흔히 사용하는 소염진통제, 진해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같은 것들이 유발하는 부작용에 대해 우려하는 건 좀 호들갑인 것 같고요, 사실 감기는 약을 안 먹으면 1주일 만에 낫고, 약을 먹으면 7일 만에 낫는다는 영국 속담대로 입니다. 감기는 보통 아데노바이러스나 RSV 같은 바이러스에 의해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감기에 쓰는 약들은 항바이러스제가 아니라 그냥 증상을 덜하게 해주는 약들 뿐이거든요. 가래가 너무 낀다, 좀 덜 나오게. 콧물이 줄줄 나와서 아무일도 할 수가 없다, 그러면 콧물 좀 마르고 코가 덜 빽빽하게 해주는 것 정도죠. 결국 감기가 낫게 되는 건 건강한 사람이라면 몸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를 제압하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구미권은 워낙 의사 만나는 데 비용이 비싸거나 대기 환자가 많아 번거로워서 감기를 가지고 진료를 받지는 않지만, 사실 마디마디 쑤시고 열 뻗치면서 일 못하고 1주일을 보내느니 그냥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견딜만하게 1주일을 보내는 편이 환자 입장에서도 좋죠.
저도 우리나라의 건강 보험 재정을 생각하면 감기 환자들에게 그거 가만히 있으면 다 낫는 거니까 그냥 집에 가세요 하고 싶지만.. ㅎㅎ 그러면 환자들이 가만히 있지 않겠죠. 들어오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쎄게 지어주세요, 주사 놔주세요'에, 약 개수 적으면 의사 입장에서 오히려 눈치 보이는 게 우리나라 의료의 현실인데..
어제도 '금니를 뽑았더니 이빨에서 염증이 생겨서 그게 얼굴을 타고 뇌로 올라갔다'고 주장하는 환자에게, 당신에게 필요한 건 항생제가 아니라 정신과 진료란는 걸 설득시키기 위해 30분이 걸렸는데... 이 분은 저를 찾아오기 전까지 시내 모든 치과를 다 돌아다녔다고, 자기가 원하는 대로 진료 안해준다고 치과의사 놈들 다 쓰레기라 하시더군요. 이 환자 분 3년 동안 보건소에 몇 번을 왔던 기록이 있던데, 전임자 분들은 그냥 항생제 주고 말았더군요.
아무튼 저는 이분 30분 동안 진료해 주고 진료비로 500원 받았습니다.
결국 제 댓글도 오르비 사진관에 의사들이 남기는 댓글이 항상 그렇게 끝나듯이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한탄 + 비판으로 마무리로군요. ㅎㅎ
환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라끄리님과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신 의사분이 보이지 않지만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묵묵히 소신껏 소임을 다하시는 분은 눈에 안띄고 그렇지 않은 분들이 눈에 띄기 마련이라 쉽게 이런 프로그램의 소재가 되어 소신 있는 의사분들께 피해를 준다는 점이 문제겠지요.
이 글 인터넷에서 정말 여러 번 보네요.
라크리님 말씀 대로 감기에 쓰는 약들은 항바이러스제가 아니라 증상을 덜어주는 약들이죠.
근데 감기로 병원에 오는 분들은 그 증상이 힘들어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 조절 약제를 처방해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약 먹어도 1주일, 안 먹어도 1주일이지만 아프고 쑤시고 기침, 콧물이 심한 1주일과 그 증상 정도가 경한 1주일은 다르니까요
저기서 "제 딸에게 먹이지 않겠습니다"는 과장입니다. 저는 제 자신, 부모님, 가족들에게 감기 약 다 처방해서 떳떳하게 먹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생제는 질환을 단순 감기로 판단하느냐 중이염이나 부비동염으로 판단하는 냐의 문제로군요. 후자이면 항생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아 의사선생님들이 이렇게 말씀하시니 안심이 되네요
코 찔찔 막히고 계속 줄줄 흐르는것보다는
항히스타민제 먹는게 낫죠....
부작용언급하면서 쇼그렌도 언급할 생각인가...ㅠ
일반인이 봐도 과장이 섞인듯한 방송같은데
저렇게 여유 부리면서 인터뷰하는 외국의사에게 우리나라 일반외래 일주일만 보게 해 주고 싶네요.
근데 우리나라는 의료강국 아닌가요;;; 효과빠르면 좋은거 아닐까요;;; 걍 제 개인적 생각.
일반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치료"와 연결되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지만
특수한 질환들은 증상을 완화시켜놓는 것이 오히려 그 병을 진단해 내는데 방해가 되고 결국 그 병에
맞는 치료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내놓기도 하지요..
의학이라는 것이 증상만 완화시키면 된다 라고 말할 정도로 단순한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감기로 병원가는건 돈아까움요 . ㅠ...
오잉?? 진짜로 감기 나으려고 병원가는 사람있어요?? 헐 당연히 감기 증상만 약화시켜서 생활 좀 편하게 하려고 가는건 줄 알았는데;;;
헐..전 낫는거인줄..
참고로, 우리나라 의사들의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언론에 의해 왜곡된겁니다. 우리나라 의사들의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서구의 그것에 비해 결코 높지 않습니다. 아래 기사를 읽어보세요.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461#
원래 다큐멘터리가 편협적인면이 없지않아있어요 ^^..
제가 다니는 로컬내과쌤도 왠만하면 약 안주실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