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만났는데 황당한 일을 겪어 문의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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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옆에 친구가 "니 교학상장 이란 말 아냐?" 라고 묻는겁니다.
저는 "뭔소리야, 넌센스 퀴즈냐?"
친구 : 아니 교학상장이 무슨 뜻인지 아냐고
나 : ?? 질문이라고 하냐 당연히 알지ㅋㅋ 뭔소리야 ㅋㅋㅋ 그걸 모를수도 있냐?
친구 : 야 그렇게 말하지 마라. 모르는 게 더 당연할 거같은데, 들어는 봤어도 생소한 사자성어에 속하는 거다 임마
니 : ???? 이제야 제대로 미쳤구나 니가. (나머지 2명에게 : 야 교학상장을 모르는 게 말이되냐?ㅋㅋㅋ"
친구2 : 나도 모른다. 들어는 본거같다.
친구3: 정확히는 모르겠다
나 : ????????? 짜고치냐 이것들이
제가 생각할때 이건 머 모를수가 없는 상식이라고 보이는데, 배우는 것도 다 배우지만,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워낙 많이 쓰이는 거라 ㅋㅋㅋ
비슷한수준의 다른 사자성를 예로들면 일취월장 정도 아닌가요? ㅋㅋ 이걸 이십대후반이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게 레알??
이후에 제가 다른 4명한테 물었는데 다 모름..
이건 머 학력이랑 아예 상관없는 영역이지만 그래도 얘네들 소위 명문대 다니는 애들인데 ....
이거 모르는 분 계시면 리플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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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요.
솔까 태어나서 첨보네여 ㅜ
많이 쓰이는 것 같진 않은데요.
들어는 봄 에헴
무슨뜻임?
해석하기 조금 애매할 수도 있지만 원문의 문맥을 참고하여 해석해보면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은 서로 도와 자라게 한다' 정도에 가깝습니다.
좀더 의역하면 '남을 가르치며 또한 남에게 배워야 발전한다' 정도가 되겠네요.
.........몰래카메라 당하는 느낌이 이럴거같다 ㅠ
일취월장은 알겠는데, 교학상장은 ;;
잘 안쓰는 말이죠. 교학상장,,
일취월장은 대부분 알죠
교각살우 급인듯?
근데 저도 들어보기만 하고 뜻은 자세히 모르겠네요 ㅋㅋ
교각살우보다도 덜 알려진 사자성어일 것 같아요.
비슷한 급이 뭐가 있을까요.
다기망양정도?...
다기망양은 머죠 ㅋㅋㅋㅋㅋ
양을 찾다가 길이 갈래가 많아 양을 결국 잃어버렸다 라는 뜻으로
학문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다는 뜻으로 쓰입니다.
주식상장은 아는데
흔히 쓰이는 말 아니에요.
글쓴님 몰카中.txt
멘붕하시겠넹
아 중학교때 알았던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넹
마우스휠 검지로 내리는 사람도 많은 것처럼 모두가 자신과 같은 건 아니에요ㅋㅋ
저 검지로 내려요. 어떻게 중지로 내리죠?
저도 검지로 내림
남자라면 엄지로
검지로 휠 내리는 사람은 아마 마우스를 약간 돌려서 사용하는것 같던데요??
중지는 1자로 사용하고....
아무래도 흔히 쓰이는 말은 아니죠. 근데 일취월장이랑 교학상장은 또 다른 말 아닌가요.
일취월장은 나날이 발전. 교학상장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성장. 의미가 완전히 다른 것 같은데.
괜히 진지한 건가요? 헷갈리네 ㅋㅋㅋ
'일취월장 급으로 흔한 사자성어' 라는 의미로 쓰신 거 같아요 ㅎㅎ
아 다시 읽어보니 그렇네요. ㅋㅋㅋㅋ
동궈님 그 두 성어가 뜻이 비슷하다는 게 아니라 급이 비슷할거같다는거에요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일취월장은 거의 조삼모사급이니 확실히 다른 급...
저도 오르비에서 님들로 부터 많이 배우며 나아지고 있어요..ㅎ
우리 모두 자기 주장만 내세우시지 말고, 서로 알게 하며 성장했으면...
누구도 완전한 인간은 없지 않겠어요?
공맹도 그러했거늘..
아 그렇군요, 이 댓글들이 장난이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다 아는 상식은 아닌게 맞는갑군요.
멘탈 털리고 갑니다 ㅠ
ㅋㅋㅋ 오르비 디씨화네 여기서도 사람을 낚는구나
저거 상식 맞아요 ㅋㅋㅋㅋ
낚는 거 아닙니다.
하지만 득롱망촉급 ㅜㅜ
아 내가 낚였구나
장난 아니에요 ㅋㅋㅋ 일취월장은 솔까 일석이조 급이고;; 교학상장은 저도 오늘 처음 알았네요.
오늘 배워가네요
20대후반이고 중고딩때 몇번들어본거일테고 대학와서 교육관련 강의 안들었음 들어볼 일도 없을 사자성어아닌가요 ㅋㅋ
헐....솔까 제기준으로 중학교 3학년쯤 처음 접했던거 같은데....멘붕중 ㄷㄷ
한자2급인데 첨들어봄ㅋㅋㅋㅋㅋ 공부헛햇나
첨들어보는데여??
한자는 읽었는데... 사자성어는 처음듣는듯
교학사가 코스피 상장했다고..
사자성어 특별히 공부 안하고
사자성어 만화같은거 즐겨봐서 친구놈들이 이색히 천재네 ㅋㅋㅋ
이런소리 들었었는데 교학상장 첨들어봄 헐 멘붕..
ㅋㅋㅋㅋ교학상장을 모를수도있냐고요?ㅋㅋ웬 거만함이지
그리고 일취월장이랑 전혀 다른 뜻인데 ㅋㅋㅋㅋㅋ
친구들이 착하시네요 ㅋㅋㅋㅋ저같았으면 님같은친구 바로 버림
제가 보기에는 님이 교학상장이라는 사자성어 머리 속에 깊이 박혀 있어서 자주 쓰이는 단어일거라고 착각하신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교학상장이라는 사자성어는 많이 쓰이지 않죠. 그리고 이 사자성어가 널리 알려져 있든 아니든 '일반적인 상식이니까 당연히 다 알아야 하는거 아니야?'라는 글쓴이님의 마인드는 다소 잘못된 거 같습니다. 특정한 상식을 어떤 사람들은 모를 수도 있는거죠. 모르면 그때 알려주면 되는거고..
진짜 몰라요? ㅜㅜ
단체로 짜고 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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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무래도 교육관련 계통에서는 그냥 흔하디흔해서 집에있는 파리만큼 흔히 쓰는 단어..............줄탁동시랑 같이 양대 투톱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