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트 [301483] · MS 2009 · 쪽지

2012-04-18 21:49:17
조회수 719

친구들을 만났는데 황당한 일이 있어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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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4명이서 만났습니다. 넷다 20대 후반입니다

갑자기 옆에 친구가 "니 교학상장 이란 말 아냐?" 라고 묻는겁니다.

저는 "뭔소리야, 넌센스 퀴즈냐?"

친구 : 아니 교학상장이 무슨 뜻인지 아냐고

나 : ?? 질문이라고 하냐 당연히 알지ㅋㅋ 뭔소리야 ㅋㅋㅋ 그걸 모를수도 있냐?

친구 :  야 그렇게 말하지 마라. 모르는 게 더 당연할 거같은데, 들어는 봤어도 생소한 사자성어에 속하는 거다 임마

니 : ???? 이제야 제대로 미쳤구나 니가. (나머지 2명에게 : 야 교학상장을 모르는 게 말이되냐?ㅋㅋㅋ"

친구2 : 나도 모른다. 들어는 본거같다.

친구3: 정확히는 모르겠다

나 : ????????? 짜고치냐 이것들이


제가 생각할때 이건 머 모를수가 없는 상식이라고 보이는데, 배우는 것도 다 배우지만, 배우지 않았다고 해도 워낙 많이 쓰이는 거라 ㅋㅋㅋ

비슷한수준의 다른 사자성를 예로들면 일취월장 정도 아닌가요? ㅋㅋ 이걸 이십대후반이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게 레알??

이후에 제가 다른 4명한테 물었는데 다 모름..

이건 머 학력이랑 아예 상관없는 영역이지만 그래도 얘네들 소위 명문대 다니는 애들인데 ....


이거 모르는 분 계시면 리플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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