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니아 · 929218 · 20/03/20 22:17 · MS 2019

    음악 자체가 백성들에게 아무 쓰잘데기 없다고 생각해서 음악 자체를 반대했다고 보시는게 맞을겁니다

  • Zola · 758219 · 20/03/20 23:08 · MS 2017 (수정됨)

    적어도 수능 안에서는 굳이 그런 의문 안 가져도 될텐데요...

  • 비밀의 화원 · 743476 · 20/03/21 05:40 · MS 2017 (수정됨)

    아마 의문스러운 감이 있어서 질문을 올렸을 텐데, 충분히 들 수 있는 의문입니다. 이건 학자들 사이에서도 가끔씩 이야기가 나오는 문제입니다.

    "묵자가 음악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 그는 유가의 예악 문화가 백성의 복리에 해가 되기에 이의 철폐를 주장하는 것이지, '음악의 즐거움'을 부정했기 때문은 아니었다. 따라서 묵자가 [예]악 그 자체를 부정한 것이 아니다." (『김병환 교수의 동양윤리사상 강의』 77~78쪽)

    이런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단순하게 음악을 반대했다고만 하면 글쓴이님처럼 '모든 음악을 반대한 거냐'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죠. 묵자는 사람들의 실용적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를 부각시켜 비악론을 주장한 것이지, 음악 자체를 부정하는 주장을 한 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문적으로는 그렇지만, 정작 평가원 출제진이 학계에서의 이런 논의 사정을 모르고서 문제를 잘못 출제할 수도 있다는 점이죠.(제가 위에 인용한 것 외로도 자료가 더 있습니다.) 교과서에 어떻게 나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교과서나 기출 확인해서 그것대로 따르셔야 할 겁니다. 연계교재까지 체크하면 더 좋고요.

  • Seabird · 887088 · 20/03/21 20:10 · MS 2019

    제가 그런생각을 한 이유는
    2020수능 2번문제 묵자 제시문이
    음악을 완전히 부정하는 건 아닌듯한 느낌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 비밀의 화원 · 743476 · 20/03/21 21:19 · MS 2017 (수정됨)

    그랬나요? 언제 확인해봐야겠군요. 묵자가 나왔다는 건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데 구체적인 지문 내용은 지금 기억이 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