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동이 [406568] · 쪽지

2012-04-13 20:21:35
조회수 675

이쯤되니 흔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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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섭다는 고삼문과생입니다
사월모의는 134정도 나온듯한데 저것도 다 턱걸입니다
공부가 늦어 작년12월부터 한다고 해봤는데
수리외국어가 너무 힘들어서 올해초부터 언어를 놨었는데 그래도 수리외국어점수는 크게 변동이 없네요
그래서인지는몰라도 항상 근자감으로 가득하던 저가 슬슬 겁이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 정말 되는건가 싶기도하구요
사교육의 도움을 받은적도 없는지라 딱히 누구에게 직접 물어볼 기회도 없었구요
그저 난생처음 스스로의 손으로 이루는 성공을 맛보기 위해 공부하고있는거같네요
이번을 놓치면 이젠 정말 자존감을 갖기 힘들것이라는 생각뿐이에요
그러나 시간은 이백일뿐이고 여름방학끝나고부터는 매일 수능처럼 시간을 보낼것이기때문에 실력향상에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은 백오십일내외인지라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이 요즘들어 갑자기 드네요
정말 혼란스럽고 후회스럽네요
일년만 빨리 공부했어도 이런 고민은 없었을텐데요
겪어보신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혼란을 잠재워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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