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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선거 진짜 못하네요 체스로 따지면 퀸 2개 가지고 비숍하나 못이긴건데..
??
이제 새누리가 과반 먹느냐 안먹느냐의 문제로...
저대로 가면 캐스팅보트는 자유선진당이 가지네요;;
심대평 지금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을 지도...
그럴듯요 의외로 선전했네요;;
과반은 차지못하길
와 박근혜; 정치9단이구나;
원래 선거에서 져본 역사가 거의 없는 사람입니다.
역시 평생을 정치만 한 사람이라 그런가;;;;
서울경기에서 승리하고 강원충청 대패. 대전은 5:5인듯..
결과가 저렇게 된 이상
당선된 사람들 반면교사해서 이전에 했던 삽질 안하고 민생에 도움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한가지 좀 이해가 안가는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들이 어렷 터졌음에도 저 과반을 넘나드는 지지율은
도대체 정체가 뭔지..
침묵하는 보수의 힘으로 봐야 하나요?
민주주의는 보수와 진보의 문제로 접근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유시민이 말했듯 정말 신이 내린 정당 같아요;;
저도 정말 궁금 ㅠㅠ 사람들 말로는 언론 장악의 힘이 엄청나서라네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다, 는 표현을 저도 쓰고, 오르비에서도 쓰고, 꽤 널리 통용됩니다만,
그게 대다수의 시민들한테는 좀 생소한 거 아닐까 합니다.
(정확히는 생소하다기보다는 '내 일'이 아니고, '먹고 사는 것'과 상관 없다는 표현이 맞겠죠)
지금이 과거 군사독재 시절처럼... 가만히 있어도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독재가 느껴지는 시대는 아니거든요.
예컨대 민간인 불법사찰 건만 해도,
정치인, 언론인, 유명 연예인, 기업인, 노조원 등, 일반시민들하고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는 이들에 대한 얘기이고,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선관위 디도스 공격 역시...
먹고 살기 힘든 서민들한테는 그리 중요한 얘기가 아닐 수 있죠.
무엇보다 MB 정권의 언론장악 4년의 결실이 이제야 빛을 발하는 게,
사람들이 현 정권과 여당이 뭘 잘못했는지를 잘 모르더군요.
특별히 정치에 관심이 없고, 신문은 안 보며 뉴스는 9시 뉴스만 보는,
다수의 시민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 집에도 한 분 계시거든요, 새누리당이 그렇게 잘못한 거냐는 분이...)
또한,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조용한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2007년 이명박이 당선된 것도,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촛불시위가 일어난 것도...
그게 다 '먹고' '사는' 문제였기 때문이었죠. 그게 아니라면, 내가 '사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그게 민주주의를 말아먹건 부셔먹건 쪄먹건 간에, 한 표 행사하는 데 크게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오.......좀 이해가 가네요
오늘 본 글중에 최고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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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뭐라할말이없네걍
인터넷민심은걍아무것도아니네요 찻잔속의태풍?같음..
인터넷 민심은 지난 대선 때 문국현 쇼크로 이미 익스큐즈가 됐죠.
인터넷에선 대통령이었으나... 현실은 득표율 5%... -_-;;
선거여왕을 누가이겨 ㅋㅋ
ㄷㄷㄷ진짜 예상을 뒤엎음,, 안철수 열풍도 있었는데.. 이건 머지;;
투표 잘좀 해주세요 라고 했는데..
아... 또 미래 새싹들에게 이상한 짐만 잔뜩 지워주네요..ㅠㅠ
에휴.. "세상은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사는기다" 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과 생존을 위해서라면 매국, 부정, 비리, 부패, 속임수, 사기, 협잡도 정당화하는 집단들이, 과거 피의 전쟁보다 물리적으로는 덜 폭력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더 악랄하고 교활한 공화제와 민주적 투표라는 합법적인 수단을 이용해 권력을 이용하기가, 경제적으로 착취하기가 더 쉬워졌죠. 우선 지가 다 쳐먹는 걸 경제라고생각하는 놈들이 야권이 과반을 차지해도 욕 나올 판에 저렇게 또 집권하는 걸 보면 대한민국도 갈때까지 갔구나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무슨 정치인을 욕해요. 지 얼굴에 침 뱉기지. 식민시절 못배우고 배고픈 시절 겪어보고, 찌질하게 생존의 두려움에 벌벌 떨어서 몸과 정신이 변화와 미래를 두려워하게 진화한, 아니 퇴화한 새누리당 지지하는 우매한 국민들을 바라보니 한숨도 안나오네요. 이건 앞에서 말했듯이 이성으로 해결이 안되는 문젭니다. 역사는 발전하고 진화한다? 과학기술이 발전할 뿐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투표는 제대로 한거죠. 무슨 지들 생각이랑 다른것 찍으면 무뇌적이라는 듯 말하네...
각자의 정치성향이 있는건데 '참'과 '거짓'이 있는 것 마냥 써제끼는 것 옳지 못합니다.
투표를 한 결과도 국민이 받아들이겠죠. 이걸 가지고 언론장악이라니 ... 진보도 보수 만만찮게 유치스럽네요.
... 언론장악을 통해서
어느 한쪽에 유리한 기사들을 전하니
사람들은 어느 한쪽면을 잘 모르게 되고..
그러니 선거때도 어느 당이 어떤일을 했었고 어떤일을 했더라.. 라는 걸 잘모르고 찍게 되는 것도 있지 않나요..
역풍이죠. 조용한 보수세력들, 어쩌면 그들한테 평생을 가지고 온 가치관을 몇개 사건으로
바꾸려 할 수 있나요. 이런게 유동층이 민통으로 갈 거라는 위기의식만 낳은거고
결과적으로 부메랑효과가 된거겠죠. 어찌됐건 투표자의 투표권은 그 자체로서 존중되어야
합니다. 무엇이 옳은 투표고 옳지 않은 투표인지는 그들이 선택해야 할 문제죠.
한마디 덧붙이자면, 전 새누리당을 찍지 않았으니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이곳은 새누리당만 지지하면 개떼같이 헐뜯더군요.
생각해보니까 빡치네요. 새누리당 찍으면 투표를 잘 못한겁니까 .. 이러니 수구꼴통 수구좌빨 소리가 나지..
그들이 주장햇던 국민에 의한 심판 이 역심판이되네요‥ 워낙 말이 많아서 ㅅ새누리 100석 예상햇는데 출구조사보고 어ㅋ 개표보고 ㅡㅡㅋ 약간 씁슬하기도 하고 안도하기도 하네요‥ 국민심판 이라더니 이젠 뭐 다들 우매하고ㅇ의식 떨어지는 국민이라고 매도하겠죠ㅋ 여기 이런글 올리면 ㅈ나게 까일건데 답변은 안할게요ㅜ
진보성향 그 자체가 우월함을 나타내고, 선민의식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한편으로는 그들이 '야'당임을 반증하는 것이지요.
예측이 거의 무의미...
민주당이 잘못해서 새누리당이 과반일까요? 유시민이 말했짜나요. 우리나라는 새누리당이 뭘하든 일단 뽑는사람이 1/3이라고... 민주당도 그런사람 1/5정도 있죠...
민간인 불법사찰 같은... 저런거 터져봤자 정치성향 바꾸는사람 없어요.
따지고보면 낙선했지만 민주통합당 김용민도 40%넘게 득표했습니다. 강용석의경우 무소속이라 그랬지 새누리당 달고나왔으면 30-40% 했을거에요.
속이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