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완전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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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전부터 다니는데 초반에는 방에 저밖에없더니 이번주월요일부터 사람 2명이왔습니다..
1인실 5칸인디 한분이 너무 예민하네요.. 기침소리가 날카롭다 등 저번에 한번 따지셔가지고 그때부터 쫄려서 미치겠음..
오늘은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쉬는데 이것도 컴플레인 들어올까 후달리고ㅠㅠ
그분은 뭘 공부하는지 책넘기는 소리한번 안들리고 모든 움직이는 소리가 음소거급이라 ... 저는 수능보니까 볼펜 연필도 계속쓰고 책넘기고 이러면서 사운드가 계속생겨서 더 쫄림
빨리 이 숨막히는 분위기에 적응해야되는데 쉽지만은 않을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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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에 사람이 꽉 찬 게 아닐텐데 방 옮기시는 건 어떤가요?;;
그럴까 고민중입니다.. 다른방중에 굳이 1인실 아니더라도 성인열람실 사람좀 적은곳있으면 거기로 갈까 생각중..ㅋ ㅜㅜ
저두 1인실 했었는데 님같은 경우 있어봐서 마지막 날에는 에라잇 모르겠다 하고 그냥 문 꽝 닫고 나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님 쫄지마세요 그럴거면 너네집에서 하라고 맞받아쳐요 별 웃긴넘을 다보겠네
무슨 지가 전세 냈나 ㅋㅋㅋ 지 집 가서 하라고 해요 ㅋㅋㅋ
흠..저도 공부할때는 안그래도 예민해지는터라 남의일같지가 않네요;;
코가 막히신다는거 보니까 축농증 있으신거같은데 그러면 양쪽 다 신경쓰이죠. 코막히는사람은 그 사람대로 일부러 그러는것도 아니고
신경쓰이는 사람도 그사람 입장에서는 저 사람이 왜저러나 싶고.. 그럴떄는 방 옮기시는게 답입니다
그런데 연필로 쓰시는건 은근히 소리 장난아니에요 ㅋ 특히 삘왔을때 빠르게 긁어대는 그 소리는 진짜..어우
제가 몇일전에 독서실에서 소음 심하게 내시는 분께,
몇일을 참다가 겨우 겨우 소음 좀 덜 내달라는 포스트잍 한장을 붙였기에.
누가 잘못했는지는 섣불리 얘기하기 힘드네요.
그 분이 예민한건지, 글쓴분께서 소음을 정말 신경 쓰일정도로 내신건지 말이죠...
그냥 일반실에서 하는게 답임
저도 처음에 성인실에서 했다가 고시생 아저씨가 자꾸 헛기침하고 신경 쓰이게해서 일반실로 옮겼는데 여긴 저녁 6시 전까지는 저 혼자임 ㅋㅋㅋ 학생들 왔을때 약간 소란스럽긴 하지만 대부분 거의 오는걸 본적이 없어서 마음 편하네요
사실 독서실 옮겼는데 여기 사법연수원 바로 뒤라 ㅋㅋ 제 뒤에는 서울대 법대 옆에는 고대법대 저는 수능특강 뒤에보면 법전......... ㅜㅜ
제 생각에도 그 분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