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를 버텨낸 마음가짐과 과외생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8522790
"사람이 이루어 놓은 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이루어야 할 것에만 눈을 돌리면, 그 자리에서 그는 삶의 힘을 잃는다." - 광장
일단 모두들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역이든 n수생이든 이제 많으면 3달 적으면 1달가량 공부하셨을텐데 불안감도 많고 이대로 한다고 앞으로의 보상이 확실한 것도 아니라 힘드실거에요.
이겨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꾸 이뤄야 할 것에 집중하지 마세요. 수험생일 때는 자기 기만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꾸 그동안 해낸 것들과 올라간 실력, 가시적으로 보이는 성과에 집중하세요 꼭.
앞으로 해야할 것과 노력에 맞게 보상받아야 할 성적을 생각하면 한없이 추락하는 우울감을 뒤따라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억지로라도 그동안 공부 해온 것, 살아온 것에 의해 이뤄진 것들을 바라보세요.
억지로라도 부풀려진 성취감을 느끼면서 수능때까지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느끼면서 나아가세요. (물론 일정 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가끔은 냉정한 시선도 필요합니다.)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자꾸 개학이 미뤄지다 보니까 과외돌이순이 다들 공부는 안되고, 공부 안하는 자신을 자책하더라구요.. 마음도 아프고 모두들 잘됐으면 해서 끄적였네요.
다들 화이팅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모르는대학이 많네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건동홍국숭세단광명상가한서삼까지 밖에 모르는데
-
기분좋게 뜯기게 만들면 안되나 뗄 때 마다 개빡쳐
-
얼버기 11
뭔일이다노
-
재수생입니다. 생재수하기에는 너무 쫄려서 차라리 2차 충원으로 반수나 편입을...
-
얼버기 2
-
작수 백분위 98이었어서 올해는 우선 기시감 풀고 있는데 이거 풀고 뭘 하면...
-
한옥의 구성 요소와 미적 효과 - 수특 독서 적용편 인문·예술 03 2
안녕하세요, 디시 수갤·빡갤 등지에서 활동하는 무명의 국어 강사입니다. 이번엔...
-
얼버기.. 0
메인 뭔일?
-
이 풀이 정답이 뭘까
-
메인이...
-
25수능 공통 22 미적 27~30 틀린놈은 확통런해야된다 vs 재수생은 시간 많아서 괜찮다
-
노베 서울 재종 2
보통 어디다니나여
-
라이브는 현강이랑 수강료가 같고, vod는 수강료의 50%라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
크보에서는 못하는 응웡가로 wwe를 할 수 있음 서로 조롱하고 비하발언하고 이러는...
-
기차지나간당 8
부지런행
-
머리카락 빼고 다 뽑아봄
-
열두시 전에 댓글로 인증해 주시면 드림
-
기사들은 안 쉬나 충격이야
-
약대 사탐 질문 5
26수능 약대 목표로 군수할 예정인데요 화미생1지1 22 수능 82 89 2 84...
-
‘하루가 삼년 같다’는 구절에서 하루와 삼년이 대비된다고 볼 수 있나요?? 해설에는...
-
자체휴강 때리는 날엔 스카에서 할 예정,, 도서관에서 다들 할만함?
-
영어를 젤 못해서 일단 지금까지 일리 들으면서 단어 외웠는데 신택스 들어가기 전에...
-
얼버기이 10
어제의 뻘글을 지울 시간
-
경한만을 목표로 한다면 선택과목 언매,미적,사문,생윤이 정베인가요???
-
뭐가 더 어려워요?
-
우웅 시롱
-
상대방을 생각 어쩌구보다는 이 말이 맞는 경우가 훨씬 많았어요 오르비에 유약한...
-
라이브 들어보고 잘 맞는지 확인해보고 싶은데...
-
정말 열심히 할게
-
당근 사기당함 3
이런 #~#
-
남캐일러 투척. 16
+여캐한명 음 역시귀엽군
-
집 가고 싶다
-
근처 학원 모두 전화 돌려봐도 이감 따로 판매하는 곳도 없고 집안 사정도 좀 그래서...
-
학부모님께 과외 받고싶다고 연락오면 다들 어떤것들 물어보시나요?? 과외가 처음이라...
-
[성적 인증] https://orbi.kr/00071836019 [칼럼글 모음]...
-
둘다 끝! 수고했다
-
생윤 단원수도 6단원이나 되고, 지금 책도 받았는데 사회문화에 비해 두께도 두껍고,...
-
이원준T 커리 4
재종 다니는 재수생입니다 선택은 언매이고 6모 94 9모 98 수능 92였습니다...
-
더 자고 싶어 5
으으
-
전 그냥 자고 싶어서 악으로 깡으로 버티면서 안갔는데 극대노하셨대요.어케 하죠.
-
뒷북 ㅈㅅ
-
인강 안듣고 혼자하고 싶은데 다들 어케했는지 궁금해요 독서 문학 따로따로요!
-
건동홍 문과가 수능평균이 높을까
-
워쓰한궈런 워아이중궈런 쎼쎼 따거 해주면 좋아함 성조 ㅈ박은 중국어로 해도...
-
중증외상센터 2
남수단에서 한국으로 다시 복귀하는 날 아침에 주연급 응급 간호사가 주연급 응급...
-
힝 ㅠㅠ 출근하기 싫단 말이야 우우 ㅠㅠ
-
쎈c만 돌릴까여 고쟁이만 돌릴까요?? 오답인거만 그때까지 몇회독 하게요......
-
얼평 7.6점 2
우헤헤우헤헤
-
쉬르비 선언 1
-
당근 #~# 1
10시에 보기로 해놓고 어제 갑자기 마음대로 9시반에 만나자고 말 바꿈 늦을까봐...

넵!꼭 성공하시길 응원할게요!
네!
살면서 이뤄놓은게 없는 것 같은 사람은 어떡하나요
결과로써 잘 증명된 적은 많았는데 정작 수능처럼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영역에서는, 제가 바라는 목표인 수능 만점만큼은 노력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