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재수를 버텨낸 마음가짐과 과외생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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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이루어 놓은 것에 눈을 돌리지 않고, 이루어야 할 것에만 눈을 돌리면, 그 자리에서 그는 삶의 힘을 잃는다." - 광장
일단 모두들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역이든 n수생이든 이제 많으면 3달 적으면 1달가량 공부하셨을텐데 불안감도 많고 이대로 한다고 앞으로의 보상이 확실한 것도 아니라 힘드실거에요.
이겨내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꾸 이뤄야 할 것에 집중하지 마세요. 수험생일 때는 자기 기만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꾸 그동안 해낸 것들과 올라간 실력, 가시적으로 보이는 성과에 집중하세요 꼭.
앞으로 해야할 것과 노력에 맞게 보상받아야 할 성적을 생각하면 한없이 추락하는 우울감을 뒤따라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억지로라도 그동안 공부 해온 것, 살아온 것에 의해 이뤄진 것들을 바라보세요.
억지로라도 부풀려진 성취감을 느끼면서 수능때까지 잘하고 있다는 확신을 느끼면서 나아가세요. (물론 일정 이상의 노력을 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가끔은 냉정한 시선도 필요합니다.)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자꾸 개학이 미뤄지다 보니까 과외돌이순이 다들 공부는 안되고, 공부 안하는 자신을 자책하더라구요.. 마음도 아프고 모두들 잘됐으면 해서 끄적였네요.
다들 화이팅하셔서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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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사고싶은디 예전것도 재판매 해줘라

넵!꼭 성공하시길 응원할게요!
네!
살면서 이뤄놓은게 없는 것 같은 사람은 어떡하나요
결과로써 잘 증명된 적은 많았는데 정작 수능처럼 열심히 노력해야하는 영역에서는, 제가 바라는 목표인 수능 만점만큼은 노력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