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당신은 "열심히" 공부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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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이번에는 "노력" 이라는 것에 대한 제 생각을 감히 말씀드리려 합니다...
뭐 학력고사 시절이면 엉덩이 열심히 붙이고 앉아서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로 시작하는 시 제목이
"기린" 이 아니라 "사슴" 이라는거 정도만 주구장창 외우면 그게 노력이었죠.
그리고 그 방식이 사회에서 안먹히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어차피 수능 수준으로도 진정한 연구에서의
사고력을 검증하기에는 한참 모자라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수능을 1번은 쳐야 합니다.(아니면 뭐 말구요)
그렇다면, 제가 생각하는 수능에서의 노력은 어디까지일까요?
바로
"자신의 문제가 어디에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를 고민하는게 제가 생각하는 Maximum 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자신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는 생각조차 안하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뉴런 좋은가요? 드리블 좋은가요? 문해전 좋은가요??
만을 질문합니다.
네.
그 두려움, 실패의 가능성, 불완전성을 저도 겪어 봤기에 그 두려움이 이해는 됩니다.
허나, 그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저런 질문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로또"
를 바라는 것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개념과 문풀, 모든 것은
탑과 같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 탑의 빈칸은
본인만이 알고 있는 것이죠.
혼란스럽고, 불안하겠지만, 그 불안,
고정적으로 만점을 받고
20서.바.(쉽지만)도 거의다 만점에
나중에는 어려운 클리어나 여러 사설 문제들까지 만점을 받고
현재로서는 악명높은 N제들까지도 무난하게 10~20분 안에 푸는 저도!
불안합니다!
아직도!
불안은 필연적인 겁니다.
그냥 그걸 연료로 달리세요.
스스로 답을 찾고, 문제를 해결하세요
저런 질문이 도움은 될 수 있지만, 답은 아닙니다.
無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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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입시판 뛰어들어오고 불안함이 많았는데 이 글 읽고 마음가짐이 새로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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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연료로 달리라는말 정말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