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잘알 환영》이란은 팔라비 왕조 시절이 지금이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잘살았다는데 왜 망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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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미국이 돈을 그냥 무진장 퍼부어서 잘 살았는데 거기도 빈부격차 때문에 몰락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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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중반에 들어 오일 쇼크가 가라앉고 유가가 안정되자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겼으며, 또한 오일쇼크로 경제력이 급속히 향상되었으나 석유수출로 얻은 이득이 소수의 특권층과 부유층들에게 쏠리고 이란의 산업부문은 갑자기 높아진 소비력을 감당하기에 모자라서 물자가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또한 물가도 급속히 상승하여 농촌과 중소상인들이 몰락의 길로 걷고 이는 도시 빈곤층의 증가로 이어지며 되려 팔라비 2세에 대한 반발을 늘렸다. 물론 타 걸프왕국들도 소수계층에게 석유수출로 얻은 이익을 독점하기는 매한가지였지만 그럼에도 (외국인 노동자를 제외한) 서민들도 어느정도 부유하게 먹고살 정도는 되었는데 이란은 타 걸프만 국가에 비해 인구가 몇배 이상은 많았기 때문에 아무리 선심성 정책을 내놓는다 한들 그 수준은 타 걸프만 국가들에게 훨씬 못미쳤다. 결국 이슬람 원리주의자, 공산주의자, 자유주의자 등이 모여서 파업과 시위가 빈발했다. 설상가상으로 1974년에 이미 프랑스 의료진에게서 암 선고를 받은 팔라비 2세는 건강 문제 때문에 급변하는 시국에 대해 적절한 대응이 어려웠다. 아예 1978년 봄부터는 공식 석상에 나서지도 못할 정도가 되었으며, 헝가리와 불가리아 순방도 취소되었다. 암의 진행을 늦추려고 프랑스 의료진이 처방한 항암제는 우울감과 사고력 저하를 불러일으켜, 격변기에 대한 상황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결국 1978년 초부터 발생하던 반제정 시위는 1978년 8월 19일 아바단에서 일어난 렉스 극장 방화사건, 9월 8일 검은 금요일 사태로 88명의 사망자가 나와 시위는 더 악화되었다. 팔라비 2세는 골람레자 아자리 장군을 수상에 임명하여 군사정권으로 사태를 마무리하는 한편 시위대를 달래기 위해 여러 개혁조치를 약속했으나, 시위가 악화되던 와중에 1979년 1월 6일 서방 4개국(미국, 영국, 프랑스, 서독)이 과달루프 합의로 이란 사태 불개입과 팔라비 2세의 퇴진을 종용하여 사실상 팔라비 왕조를 버리기로 결정했다. 결국 1979년 1월 16일 암으로 죽어가던 팔라비 2세는 "나는 지쳤다."며 치료를 핑계로 망명하게 된다.
호메이니는 2월 1일에 15년 만에 귀국을 완수하여, 이슬람 혁명위원회를 조직했다. 팔라비 2세가 임명한 마지막 총리인 샤푸르 바크티야르는 호메이니와 차기 정부 구성을 위한 협상을 하려고 했지만 호메이니는 어떠한 협상도 거부하고 무조건적인 사퇴와 정권 이양을 요구했다. 이에 불응한 바크티야르 정권과, 샤에게 충성을 맹세한 친위대 및 이란 육군 공수부대와 내무부 보안군이 호메이니 지지를 포명한 육군 내부의 불평분자와 전투를 벌이다가 2월 11일에 제압되었다. 총리와 친위대 대장들이 체포되어 2월 13일 공식적으로 총리가 사임함으로써 완전히 이슬람 혁명 위원회가 이란을 장악하고 이들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 정부 수립을 선포하면서 이란 혁명은 종료된다.
킹무위키 펌
유가 떡락, 빈부 격차가 가장 크지 않나
They collapsed because of revolution....
빈부격차,토지개혁으로 토지를 빼앗긴 지주,개혁에 반대하는 성직자들과 그들의 세력들+반미감정 상승+독재& 부정부패 콜라보 때문에 호메이니 주도로 혁명일으킴
이슬람 혁명으로 반미친중 폭망국가 반열에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