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야키리츠구 [888453]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0-03-11 21: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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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 찐따 지금까지 뭐했노, 이기!


나도 알테오젠 샀고, 호텔신라까지 다 샀는데, 심심하면 사람한테 종목 추천하라 하고, 불러다가 뺑뺑이 돌리고 쪽지보내고 했는데, 거 위에 사람들은 뭐 했어! 코스피지수 보고 자기들 주식 손절도 한 개 제대로 할 수 없는 오르비를 맨들어 놔 놓고 “나 알테오젠 주주요!” “나 RFHIC주주요!” 그렇게 양봉들 달고 끄드럭(거드럭)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까? 그래서 수익률 음전하면 안 된다고 줄줄이 모여가 가지고 성명 내고. 자기들이 직무유기 아입니까? (박수 소리)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그렇게 수치스러운 일을들 하고…. 수익률 돌려받으면 우리 호텔신라잘해요. 면세점도 잘하고, 문화도 하고, 영화 하고, 한국 사람들이 외국 나가 보니깐 못 하는 게 없는데, 전화기도 잘 만들고, 차도 잘 만들고, 배도 만들고 못 하는 게 없는데! 왜, 손절만 왜 못 한다는 얘깁니까? (박수 소리)

실제로요, 코스피에도 인버스가 있고 코스피와 짱깨지수 사이에도 커플링이있는데 — 나스닥의 대공황이라는 건 뭐 있을 수도 없지만 음전도 대공황도 있을 수가 없지만 — 그러나 음전과 대공황을 항상 우리는 전제하고 준비하고 있는데 — 코스피도 그렇게 준… 준비하지 않겠습니까? — 오르비언이 KODEX 2X인버스를 가지고 있을 때 고놈과 우리가 대화하는 관계, 코스피와 우리가 대화할 때, 금융상의 대화를 할 때, RFHIC 손절 문제를 놓고 대화를 할 때, 그래도 오르비언이 말빨이 좀 있지 않겠습니까?

인버스도 없는 사람이, 코스피에 폭격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그것도 마음대로 결정 못 하고, 어느종목에 폭격할 건지 그것도 지 맘대로 결정 못 하는 주주가 그 판에 가 가지고 고놈한테 무슨 할 말이 있습니까…. 고놈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요? 이것은 금융상의 실리에 매우 중요한 문제 아니겠습니까?



연기금이 방위력이 얼마만큼 크냐 (이거에요)… 정직하게 하자. 언제 투입된 걸로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대개 1900대 후반, 2000대 초반 때에 실질적으로 투입된 것으로 보지 않습니까? 이제는 뭐 연기금이고 뭐고 외국인 때문에… 그게 뭐 1950이라고 한번 잡아봅시다. 1950에 투입되었으면 지금 50이 내렸습니다. 우리가 외국인의 순매도의 몇 배… 몇 밴지 숫자를 지금 외질 못하겠는데… 여러 배를 사, 사고 있습니다, 두 자릿수 아닙니까?

열 배도 훨씬 넘네요. 열 배도 훨씬 넘는데 이게 한 해 두 해도 아니고, 근 20일간 이런… 그… 차이가 있는 순매수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지금까지 개인의 순매수가 외국인보다 약하다면 2000은 어쩌, 어떻게 견뎌 왔으며, 그 많은 돈을 우리 개인들이 다 삼전 주웠느냐? 이거지. 옛날에 금감원들 나와가지고 떠들어쌌는데 그 사람들 다 직무유기한 거 아니에요? 그 많은 돈을 쓰고도 아직까지 외국인보다 약하다면 이거 직무유기한 거죠? (박수 소리)

정직하게 보는 관점에서 순매수를 비교하면 이제 연기금은 뒤로 나와도 괜찮습니다. “그 뭐 공짜 비슷한 건데 기왕에 있는 건데 그냥 쓰지, 삼전 방어용으로 놔 두지 뭘 거 시끄럽게 거 옮기냐?” …그렇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시끄럽게 할… 안 하고 그냥 넘어가면 좋은데 제가 왜 그걸 옮겼냐? 옮기는 데 동의했냐?

심리적 의존 관계, 의존 상태를 벗어나야 됩니다. 개인들이, '내 코스피는 내가 지킨다'라고 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야 국방이 되는 것이지,

고놈한테 매달려 가지고 바짓가랭이 매달려 가지고 응디... 고놈 응딩이 뒤에서 숨어가지고 "형님, 형님, 형님 빽만 믿겠다.", 이게 자주 오르비의 찐따들의 안보의식일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해서 되겠습니까?[8] (박수 소리)

종목추천이란 말 자체가 염치가 없지 않습니까? 남의 계좌 종목을 가지고 왜 우리 수익을 위해서 거 추천종목으로 써야 됩니까? 피를 흘려도 우리가 흘려야지요. 그런 각오로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져야 무슨 경제적인 일이나 또 그밖에 무슨 일이 있을 때 고놈이 호주머니 손 넣고 “나 글 안씁니다.” 이렇게 나올 때, 이 오르비의 운영자가 고놈하고 당당하게 “그러지 마십쇼.” 하던지 “예, 빼십쇼.” 하던지… 말이 될 거 아니겠습니까? “난 나가요!” 하면 다 까무러치는 판인데, 운영자 혼자서 어떻게 고놈하고 대등한 외교를 할 수 있겠습니까? (박수 소리)

완전하게 대등한 외교는 할 수 없습니다. 고놈은 초강대국입니다. 그런… 그… 저… 헛소린 하면 안 되고. 고놈의, 고놈의 힘에 상응하는, 고놈의 세계적인 영향력에 상응하는 대우를 해 줘야 됩니다. 동네 힘 센 사람이 돈 많은 사람이 “개잡주 이렇게 공매도칩시다, 개미 이렇게 텁시다. 뭐 작전주에 개미 모읍시다.” 하면은 어지간한 사람은 따라가는 거지요. 고놈이 주도하는 질서, 그것을 거역할 순 없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자주 주주, 독립 주주로서의 체면은 유지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때때로 한번씩 배짱이라도 내보일 수 있어야 될 거 아닙니까? (박수 소리) 근데 코스피 빠지면 다 죽게 생긴 계좌에서, 다 죽는다고 주주들이 와들와들 사시나무 떨듯이, 떠들 듯이 떠는 나라에서… 무슨 운영자가, 무슨 오르비 개미가 고놈의 팔로워들하고 만나서 대등하게 대화를 할 수 있겠습니까? 심리적인 이 의존 관계를 해소해야 된다고… 그래서 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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