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로성공한다 [390437] · MS 2017 · 쪽지

2012-03-11 17:07:27
조회수 486

N수생 분들중에 특히 언어볼때 긴장 많이 하셧던 분들 제발 글읽고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아무나갠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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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주는 모외고 출신 삼수생입니다

 현역때는 지지리 궁상 공부를 안해서 422 12 를 맞고 재수를 햇습니다.

 기숙학원 보내주시겟다는 부모님께 감사하면서 나름 독하게 공부했거든요 재수때..

결과는

 3월 95 99 100
 6월 99 95 100
 9월 78 97 99
10월 99 98 97 (사설)


9월에 언어개망하긴했지만 (92점) , 쓰기랑 듣기를 틀렸고 수능직전 사설에서 저렇게 백분위가 나오니가

에이 그냥 한번저런거겟지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수능 보기전까지는 재수할때 저렇게 성적이 많이올라서

'아못가도 중앙대는가겟다'

라고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능을봤습니다

언어시간에 너무긴장해서 쓰기 6문제를 한문제도 못풀고 넘어갓습니다
신유형이 나오니까 긴장해서 뭐지뭐지 아 머리안돌아가 ㅜ ㄱㅖ속이러면서 ......

결국 패닉상태가왓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그냥 다 놓아버리고 자고싶은느낌' 같은게 오고

언어를 12문제 못풀었습니다 ........거의 뭐 안푸다시피한거겟죠ㅕ...


당연히 위의 여파로 수리를 제대로 볼리가 없었고


결과는 58 89 96 이었습니다.......

사실 현역때보다 성적이 떨어졋습니다.....


도저히 이성적으로 대학갈수 없다 생각해서 삼수를 시작했는데
사실 공부하면서 모르는거나 어려운거는 없거든요현재까지는 재수때 하도해서그런지 대부분 익숙하고 그럽니다


근데 문제는 과연 이번수능에서 도 저번처럼 긴장할까?

안할수있을까? 안할라면 어떻게해야하지......

신유형나오면 어떡하지.... 쓰기맨마지막에 풀까....

이런생각을 합니다 . 거기다 삼수는 최소 연고대라는데...그 부담감도 많이되고 ,,,,

외고출신이라서 동창들은 대부분 다 대학잘가고  절친 8명 같이 재수했는데 . 연고서성한만 4~5명 이고 ....

삼수했는데 연고대이상못가면 진짜 민망할거같은데..아...



결론은   저같은 케이스로 재수나 삼수하신분중에 현명하게 극복하신분있으면 조언좀해주시기바랍니다!

ps 삼수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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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대가고싶당 · 369417 · 12/03/11 22:17 · MS 2011

    이과지만.... 저랑비슷하시네요 현역 2/3/1 3/4 재수 5/2/1 1/2 언어 엄청조졌어요.... 수능전날 잠을잘못잔게화근이였던것같아요...

    엄마가 다음시험칠땐 청심환이라도 먹고치라는데 청심환이라도 먹고쳐야겠음... ㅠㅠ 현역때 그럭저럭잘봤던 언어가 뒷통수쳐서 삼수할수밖에 없네요 ㅠ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