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秀晶 [396726] · 쪽지

2012-03-03 01:06:21
조회수 823

신경성 노이로제 걸리겄어요 ㅠ 하는 일 마다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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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입학하게 되는 고1 입니다.
그런데 제가 검정고시로 유학갔다와서 중3 2학기 수학,과학등은 텅비었어요.

입학고사때 수리 중3 2학기 6문제 찍은거 다 틀리는건 실력이라고 쳐도(전교1->6등)
얼마전 프린터기가 모의고사 출력이 안되서 한글2007 다시 다운받았더니 한글2007이 열리지도 않고 (그래서 결국 포맷. 돈5만원 ㅂㅂ)
 
어제는 학원반 올라가서 새로운 반에서 기쁜 마음으로 학원갈려고 학원 버스기다리는데 기사님이 어디어디 버스정류장~ 이라고 했는데 하필 그 지역에 어디어디~가 버스정류장이 두곳이라서(다른 한곳은 있는지도 몰랐네요ㅠ)  1/2 확률도 못뚫고 놓쳐버렸죠. 그래도 첫날이니까 꼭 가야되서 택시라도 타고 갈려고 하니까 택시승차거부 4번당하니까 엄마랑 통화하면서 "씨x" 욕이 나오네요.... 그렇게 1시간동안 밤에 벌벌떨면서 어제 들어왔는데

어제 못한 공부좀 할려고 ebs 강의를 다운로드 받을려고 하니까 안되더군요.
그래서 그럴수도 있지 라며 볼려고 하는데 검은화면만 나온채로 볼 수도 없더군요.
솔직히 컴퓨터로 ebs 보는건 아주 기본적인 권한 아닌지... 그것 조차 안되니까
이제는 하는일 마다 다 안될까봐 신경성 노이로제 걸리겄네요 ㅠ

추가로 불끄고 잠잘려고 베개를 집었더니 무언가에 찔려서인지 손가락 손톱주위가 찢어져서 아파서 피흘리며 휴지로 지혈하고( 밴드마져 없네요 ) 잠못들며 적는중 .
누가 제가 적은 댓글보고 죽기라도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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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굿! · 289947 · 12/03/03 10:27 · MS 2009

    음 다 어차피 지나가는 일이겠죠. 하지만 당사자에게는 상당히 신경 쓰일 수가 있겠죠. 그럴 때에는 님이 가지고 계신 긍정적인 것들에 초점을 맞춰보는 게 어떨까요? 예를 들면 수학, 과학이 텅비었다는 것보다는 유학갔다와서 외국어 부분에서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