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대를 목표로 하는 예비 13학번들에게

Question

전 이번에 정시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에 합격한 ㅇㅇㅇ 입니다.서울대를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 한가지 말씀 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글을 씁니다.그것은 바로 '수시를 써라' 라는 겁니다저는 자기소개서 쓰고 추천서 받고 하는게 귀찮아서 서울대 수시 포기하고 메이저 의대 논술전형에만 다 집어넣었습니다머 경쟁률이 경쟁률이다 보니 다 떨어졌죠그리고 서울대 논술 준비를 다시 시작하고 1월에 시험을 보고 2월에 결과 나올 때 까지 가슴을 졸였습니다다행스럽게 합격을 하고 12학번 카페에 가입하고 모임에도 자주 나갑니다(거의 매일 나가요)그런데 모임을 하다 보면 수시생들끼리 친하고 늦게 합류한 정시생들은 겉도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수시생들은 12월 발표나서부터 많이 만났기 때문이죠그 때 든 생각이 '아 나도 수시로 써보기나 할 걸...' 이었습니다자기소개서 쓰고 추천서 받고 할 때 시간 오래 걸린다는 말이 있습니다그런데 제가 느낀 바로는 그정도 시간 투자로 인해 수능 성적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붙으면 좋은것이고 떨어지면 정시가 있으니까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생각으로 한번 써 보시길 바랍니다특히나 이번에는 정원의 80프로가 수시라죠? 무섭게 늘어나네요 저는 올해 붙은 게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어쨌든 수시 쓰세요 두번 쓰세요

오렌지주시 · Accepted Answer

서울대특기자는 내신이 비중많이차지하잖아요ㅠ
정시는 내신평균 2점대 후반이라던데....ㅠ

로스쿨의희망 · Answer

ㅇㅇ... 수시생 친밀함 처음에 많이 부러웟슴... 저는 사회대 다른반에 속한 동기를 사귈 기회가 적어 아쉽네요 ㅎ 같은반이야 쉽게 친해질 수 잇으나 다른반은 아마 사년내내 갠적으로 말걸일이 많이 없을듯요...ㅠ

_carpediem · Answer

글쎄요.. 수시애들끼리 친한거 부럽다고 수시쓰라는건 너무 무책임한 발언아닌가요

솔직히 학교에서도 왠만큼 신경안쓰고잇는애는 자소서 혼자쓰기도 힘들고

특히 추천서는 거의 상투적으로 나올걸요

설특이 만만한 전형도 아니고 제대로 안할거면 신경 안쓰는게 훨씬 좋다고 봅니다

메사루 · Answer

솔직히 수시를 쓰려면 쓸수는 있는데요......
그래도 상위권을 갈수는 있는 성적이 아니라서요....
...지균은 이미 뺏겼고.....확정될만한 데 썼다가 되서 납치당하면......94는 그게 힘드네요....결정하기가..
그래도 한번 써봐야 할까요?????(정시로 설의가 목표라서.....)

설대를 목표로 하는 예비 13학번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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