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등록한 독립 [946805] · MS 2020 · 쪽지

2020-03-01 17:13:15
조회수 2,744

설경영 합격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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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까지 나는 당연히 sky이는 조금만 공부하면 갈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았고..  부모님이 타지역으로 고등을 가라고 해도 나는 친구들이 있는 이 조그만한 도시가 좋아서 그냥 집 가까운 학교에 입학을 했다...

부모님이나 주변의 기대를 받고서 생활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정말 극에 달할 정도로 와서 매일 피방에 가서 살았다..

성적은 나날이 떨어지는데...

그래도 좀 양심은 있어서 시험기간에는 공부를 해서 겨우겨우 성적을 유지하면서 살았는데..

공부는 정말하기가 싫었다...

게임으로 폐인같이 생활 하니 부모님과 매일매일 싸우고..

친구들과도 좀 멀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우울증이 나에게 왔다..

부모님과 함께 정신과에 방문해서 심리 치료를 좀 받으니 정말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는것을 느끼고...

의사쌤이 너무 고맙고 존경스러워 이과로 전과를 할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마음이 좀 나아지니..

내가 지금까지 해온 생활에 대해 반성을 하게 되면서..

공부를 다시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오래 놀아서 그런지 따라가기가 참 힘들고..

나 스스로에게 화도 많이 나고...

시험이 무섭더라..

결국 수능날에 긴장 때문인지..

내가 제일 잘하는 국어 시험지를 보는 순간 와 시험 개망해서 

힘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겨우겨우 수능 끝내고 집에 와서 채점을 하는데..

올 1등급은 떴는데..

다 컷에 걸려서 스카이는 지원도 힘들겠더라..

우울함으로 1달을 보내고...

여행도 좀 하고..  독서도 좀 하니 마음에 여유가 또 생기는데..

서울대 과잠이 너무 입고 싶더라구요..

결국 기숙학원으로 고고..

기숙학원에서 공부 이야기는 천천히 분기별로 공부법과 함께 써

보도록 할게요..

문과인데 난 참 글 못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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