씌이오 [348756] · MS 2010 · 쪽지

2012-02-25 23:24:03
조회수 1,575

양아치들 안타깝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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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못사는 동네의 주택에 사는데

밤에  종종  불량한 애들  남녀 몇몇이  저희 집앞에서  오손도손

욕과 담배 침을  보이고   좋게 말해서 가라 그러면   초등학생 같은 대꾸를 합니다.

딴에는 자기들이  좀 놀고  잘나간다고 생각하겠지만  옆에서 보고있으면

맨날 돈도 없어서 어디 좋은데도  못 다니고  노숙자처럼  밤에  골목 저희집 담벼락 밑에서  쭈구리고  욕 침 담배 밖에

하는것도 없고     예전에는  화가 났는데  요즘은  그냥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예전에  오르비에서 어떤 분이  ' 사회의 강자인줄 아는 약자들' 이라고  댓글 쓰셨었는데   정말 딱 맞는 표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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