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주t 문법의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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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의 끝을 들은 수강생입니다.
저는 이 교재중에서 열공팁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요.
문법은 정말 휘발이 잘 됩니다. 그런데 양이 매우 방대하죠.
아는 거라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모르는 것 일수도 있기 때문에 복습할 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 스타일이었어요. 매우 비효율적이었죠.
문법의 끝을 사고 몇 번 돌린 다음 복습할 때는 저 암기팁 위주로 훑었어요. 저것만 봐도 주요 내용은 파악할 수 있고 또한 아 이 파트는 내가 아는 부분이구나 혹은 모르고 있군을 알 수 자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제가 가지고 있던 문법기출문제는 연도별로 정리되어 있었는데 문법의 끝은 개념별로 정리해 두어서 좋았어요. 이건 취향차일 수도 있지만 전 개념별로 정리되어 공부하는 것이 머리에 더 많이 남았던 것 같아요.
열공팁은 후반부에 가서 또 도움이 됩니다.
뭐든 그러하겠지만 개념과 문제풀이는 또 다른 영역이에요.
문법도 마찬가지죠.
물론 개념의 영향이 큰 영역이긴 하지만 전 조금 부족함을 느꼈어요.
그래서 문제를 많이 풀었는데 문제의 패턴이
1. 너무나도 맞는 내용에 틀린 내용이 껴 있다.
2. 비슷하지만 다른 내용이 섞인다.
이런 함정을 팔 수 있는 부분을 열공팁에서 강조해줍니다.
뭐 가령 대명사의 중복 쓰임이라던가 접미사와 어미의 구분이라던가.
아무튼 이런 건 알면서도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열공팁에 그런 주의사항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막판에 실수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전 불규칙 활용 파트에서 어려움을 느꼈어요.
노배이스 시절에 달달 외워뒀는데 막상 시험장에 가면 세세한 부분까지 정확히 기억나는 게 아니라 아리쏭한 부분이 나오면 순간 뇌정지가 와서 어버버... 했거든요.
제가 본 강의들은 이 파트를 설명은 했으나 어떻게 대하라는 태도는 가르쳐주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열공팁에서 외울 필요가 없다는 걸 보고 큰 현타...를 느꼈어요. 문제를 더 풀어보니 그 말이 맞더군요. 제가 직접 활용하기 보다는 활용된 것을 이미 제시해 주는 문제가 많았어요. 암기하던 것들이 오히려 제 발목을 잡은거죠.
이렇게 열공팁에서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이제 문법 노베였던 제가 거의(아직 다라고는 말씀 못드리겠어요) 틀리지 않습니다. 정말 강추하는 강좌에요. 들으시면 큰 효과 보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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